옆지기가 백숙이 체질에 잘 맞아 정기적으로 먹고 있는데요. 육수를 우려내고 토종닭을 넣고 만든 백숙은 보양식으로 참 좋습니다. 전기밥솥을 이용해서 만들면 정말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완성된 백숙 기름기 싫어해서 한때는 저 껍질 모두 벗겨내고 만들기도 했지만, 이젠 '힘들다 그냥 드시오~~~' 라고 해요. ㅋ 세상 편하네요. 닭살이 야들야들 소금 콕 찍어먹음 맛있습니다. 남은 국물은 카레로 만드니 이것도 좋습니다. 닭은 되도록 무항생제로 이왕이면 GMO사료도 안 먹는 닭이면 좋아요. 일반 닭보다 백숙은 토종닭이 맛있습니다. 전 생협을 이용하니 그곳에서 냉동된 걸 주문했어요. 사이즈가 커서 전기밥솥에 안 들어가니 잘라서 넣어주어야 해요. 먹기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해줍니다. 백숙을 끓이..
치킨 좋아하세요? 저도 치킨 참 좋아해요. 왜 좋아할까 생각해 보면 어려서 기쁜 날 부모님이 사주시던 게 바로 양념치킨이라 그래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어릴 적 기억이 평생을 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치킨 부럽지 않은 닭다리구이 만들어보았어요.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면 좀 더 편한데, 오늘은 후라이팬 버전으로 굽고 조려볼게요. 만드는 법 어려울까요? 타이밍을 맞춰야 하니 초보분들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자아~ 시작해 볼까요. 어제 아침에 밑간해 두고 저녁에 구워낸 닭다리구이에요. 맛있어 보이죠. 초록잎이 딜인데, 향이 아주 좋아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살까지 간이 잘 베어 맛있어요. 옆지기가 어느 치킨집보다 이게 맛있다고 엄지 척하네요. 하하하 성공인 거죠. ^^ 자연드림에..
샤브샤브, 밀푀유, 스키야키 일본식 요리가 인기가 좋아요. 사실 이런 음식들은 이미 자주 먹는 음식들이라 일본식이라고 붙일 이유가 있나 싶을 정도인데요. 오늘은 저희 집에서 먹는 간단한 스키야키 만드는 법 올려봅니다. 재료 손질만 미리 하면 완성까지 10분도 안 걸리는 간단한 음식인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서 과식하기 쉬운 음식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이니 스키야키 만들기 구경해 보세요. 배 고프다는 옆지기, 미리 준비한 재료로 후다닥 만들어서 챙기느라 완성된 사진은 변변한게 없어서 아쉽습니다. 하하하 고기와 채소, 버섯과 당면 골고루 먹다보면 밥 한 공기~ 밥은 자꾸 안 먹고 이것만 먹어요. 당면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먼저 맛있는 육수가 필요해요. 육수부터 낼 텐데, 멸치는 일반 국물멸치와..
카레 좋아하세요? 전 어려서 엄마가 생일날 해주셨던 카레가 생각나요. 중학교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생일날 친구를 집으로 초대했거든요.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치킨도 있었고, 케이크 대신 빵도 있었고, 카레라이스를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카레를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지고, 엄마도 보고 싶고 그래요. 오늘은 어릴적 엄마가 살아계셨을 때로 돌아가 지금 제 나이즈음 되었을 엄마가 보고 싶은 날입니다. 두툼한 고기가 보이시나요? 소고기가 들어간 소고기카레인데, 소고기가 정말 맛있어요. 고기가 맛있는 카레, 오늘 알려드린대로 카레를 만드시면 정말 고기가 맛있어서 놀라실거에요. 생각보다 과정은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 보세요. 먼저 오늘 카레가루는 유기농 우리쌀로 만든 카레입니다. 카레에는 첨가물도 많고, 밀가..
생각보다 태풍이 요란하지 않게 지나가서 다행입니다. 모두 이상 없으시죠. ^^ 오늘은 연근닭강정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닭강정인데 튀기지 않고 지저서 만들어서 칼로리도 낮고 짭조름하니 맛있어요. 그리고 연근이 들어가니 쫄깃해서 식감이 잘 어울리는데, 닭은 안심으로 쓰셔야 연근이랑 잘 어울립니다. 술안주로 좋아보이죠. 바삭하게 튀긴 게 아니라서 맥주 안주보다 막걸리가 더 잘 어울려 보여요. 술을 거의 안 하는 집이라 이리 만들면 거의 밥반찬으로 먹게 됩니다. 자아~ 연근닭강정 레시피부터 보시죠. 연근닭강정 레시피 재료: 닭안심 300g, 연근 1/2개, 파프리카, 마늘, 튀김가루 닭 밑간: 소금, 후추, 참기름 강정소스: 맛간장 3T, 육수 50ml, 조청 1. 닭안심의 힘줄을 제거한 후 반으로 잘라 소금..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비가 내리고 있어요. 오늘 밤부터 심해진다는데, 바비 때처럼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비 오는 날 먹기 좋은 게 부침개, 부추랑 영양 좋은 밥새우 넣어 부추부침개 만들어 봤어요. 부침가루 이용하니 세상 간단한 게 부침개인 듯합니다. 바삭바삭 얇게 부쳐낸 부추부침개에 기름진거 먹고 소화 잘 되라고 식혜도 준비~ 맛난 간식으로 준비했다가 식사가 되어버렸답니다. 밥새우 부추부침개 레시피 재료: 부추 적당량, 밥새우, 부침가루, 달걀 1. 부추를 4cm 정도로 자른다. 2. 부침가루 1컵, 육수 1컵, 달걀 1개 풀어준다. 3. 부추와 밥새우를 넣어 섞는다. 4. 기름을 두르고 부추부침개를 덜어낸 후 밥새우를 위에 뿌려준다. 5.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낸다. 준비물은 간단해요...
건강상 밀가루 끊기를 하면서 가장 놀란 건 생각보다 정말 많은 곳에 밀가루가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빵이나 국수는 물론이고 시판 고추장, 된장, 햄이나 어묵, 과자 등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외식을 하게 되면 밀가루 가려내기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요즘은 우리밀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이 나오는데요. 우리밀은 속이 괜찮아서 신기했습니다. 확실히 우리밀은 글루텐 함량이 낮아 소화가 잘 되는 편입니다. 앞으로 밀가루는 로컬푸드인 우리밀로 챙겨야겠습니다. 오늘은 우리밀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로 부침개와 닭강정을 만들고, 토종밀인 앉은뱅이밀로 스콘도 구워봤습니다. 귀한 우리밀로 만든 제품들이라 궁금했는데, 역시 우리밀이라 속 편하고 로컬푸드라 뿌듯함도 느껴졌습니다. 이번 긴 장마기간 동안 부침개 자주 드셨나요? 밥새우..
닭고기 중 제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부위가 닭다리살이에요. 닭다리살로 요리한 건 거의 항상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닭다리살 구워서 간장에 조려봤는데, 짭조름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닭다리살간장조림 레시피 알려드려요. ^^ 밥에 샐러드, 닭다리살간장조림을 함께 담아내니 닭다리살스테이크라고 해도 되겠죠. 푸짐하니 맛있답니다. ^^ 먼저 간장조림이니 맛있는 간장부터 만들어 볼 거에요. 이렇게 만든 간장을 맛간장이라고 해서 시판 제품도 많이 나왔고, 검색해 보면 다양한 맛간장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인 최요비 맛간장이에요.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이 레시피 대로 하는데, 요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맛도 좋아져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우선 레시피부터 보시죠. 맛간장 레시피 재료: 간장, 설탕, 물..
불고기 좋아하세요? 불고기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 명절과 생일에만 먹던 귀한 음식이었어요. 지금은 자주 먹는 음식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불고기는 고기 좋아하지 않는 옆지기도 맛있다며 잘 먹는데, 특히 바싹불고기를 좋아해요. 오늘은 소불고기 황금 레시피 맛보장 레시피 알려드려요. 저도 이 레시피로 정착한 지 꽤 되었는데, 언제나 맛있습니다. 불고기를 재워서 불고기전골도 끓여 먹고 바싹불고기로 먹기도 하는데 정말 다 맛있습니다. 오늘도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먼저 바싹불고기에요. 요즘 어찌나 비가 많이 오는지, 요리 제목은 장대비입니다. 하하하 인스타에 올렸다니 재미난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고기 구름 위로 번개들이 잣을 부수고 부추비가 장대처럼 내리고 있어요. 재미도 있고, 맛도 있었습니다. 소불고기 ..
요즘 코로나 때문에 그나마 하던 외식도 전혀 안 하고 있어요. 많이 먹고 싶으면 포장을 해오는 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찜닭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봤는데, 여전히 안동찜닭은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믿고 먹는 우리 집 외식메뉴 안동찜닭황금레시피 알려드립니다. 감자를 좀 크게 썰걸~ 고구마도 좀 넣을걸~ 떡은 잘 넣었네~ 목이버섯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 요즘 닭은 왜 이리 작은걸까~ 먹으면서 나눈 대화입니다. 옆지기는 떡볶이 좋아하는데, 고춧가루를 못 먹으니 떡볶이 엄두도 못 내는데, 오랜만에 떡볶이떡 보니 반가운가 봐요. 떡볶이 먹는 것 같다고 좋아하네요. 안동찜닭 황금레시피 재료: 볶음용토막닭 1kg, 감자 2개, 당근 1/2개, 양파 1개, 대파 1대, 떡볶이떡, 목이버섯, 당면, 월계수, 통후추 양..
수육 맛있게 삶는 법 궁금하시죠. 저희 집은 삶지 않고 찌거든요. 찌는 게 훨씬 촉촉하고 부드럽고 무엇보다 만들기가 간단해서 좋습니다. 고기가 맛있으려면 고기 자체가 맛있어야 하는데, 냉동보다 냉장고기가 맛있으니 얼리지 않은 고기로 만들어 보세요. 오늘은 돼지고기 수육 만들어 볼 텐데, 삶지 않고 쪄서 만드는 간단한 방법 알려드려요. 유튜브 동영상도 마련되어 있으니 함께 구경해 보시고, 구독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쨍한 돼지고기수육 사진 어떠신가요? 인스타 필터인데, 색감이... 접시가 회색인데, 필터 입히니 색이 달라지네요. 하하하 촉촉하게 쪄낸 수육과 맛있게 짭조름한 새우젓 양념장~ 술 한 잔이 필요한 요리입니다. 긴급재난소득을 쓰느라 요즘... 동네에 작은 가게가 이리 많은 줄 몰랐네..
비 오는 날 부침개 생각나죠.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는데, 밀가루 음식 먹고 싶어 집니다. 밀가루를 먹으면 불편한데, 비 오는 날의 부침개는 아쉽더라고요. 오늘 그 해결책 알려드려요. 바로 밀가루 없는 부침개 만들기, 아래 사진이 완성작이에요. 바삭하고 맛있어요. 밀가루보다 맛있으니 오늘도 믿고 비 오는 날 꼭 만들어 보세요. 바삭하고 노릇하게 맛있어 보이죠. 밀가루 하나도 안 들어가고 만들었다고 하니 부침가루냐? 쌀가루냐? 인스타에서 질문이 많더라고요. 감자를 이용해서 만든 거에요. 감자전처럼 만든 거라 밀가루보다 고소하고 쫀득하고 맛있습니다. 자아~ 어찌 만들까 궁금하시죠. 오늘도 특급 비법 소개해요. 노밀가루 밀가루 없는 부침개 반죽 재료 오늘의 밀가루 대신 들어갈 준비물은 바로 감자 2개와 양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