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김장양념으로 무생채 만드는법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무생채를 참 잘 만드셨어요.제가 엄마음식중에 좋아하는 몇 가지 음식들 중 하나가 무생채랍니다.신혼 때도 친정가면 늘 무생채를 만들어주시곤 했어요.엄마는 정말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서만드는 법 보고 집에서 똑같이 해도 그 맛이 안나더라고요.오늘 만든 무생채도 엄마솜씨를 따라가려면 한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밖에 겨울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눈이 날립니다.저처럼 눈을 좋아하던 엄마가 생각나네요.이른 아침 '눈이온다'는 엄마의 목소리에 잠에서 깨어덜깬 눈 비벼가며 밖으로 나가엄마랑 함께 키우던 누렁이와 함께 하던 뛰어다니던 기억이 나네요.오늘도 역시 '엄마가 보고싶다'로 시작하는 날입니다. 아, 오늘은 냉동실에 남은 김장양념으로 간단하게 무생채 만들어볼거에요...
유자와 생강의 만남, 유자생강차 만드는법 요즘 동네병원마다 감기환자, 독감환자 넘쳐 난다고 하더라고요. 대기시간만 2,3시간이라니... ㅜ 동네엄마말에 집에 만들어두었던 감기에좋은차 꺼내서 열심히 마시고 있답니다. 오늘은 지난달 유자차 만들면서 함께 만들어본 유자생강차 만드는법 올려볼거에요. 유자의 달콤상큼한 맛과 생강의 약간 쓴맛이 잘 어우려져 감기에좋은차로 약처럼 마시니 좋네요. 유자와 생강의 만남, 유자생강차 만드는법유자청을 넣은 유자연근조림 만드는법 / 겨울밑반찬 만들기 진한 유자생강차 한 잔으로 감기예방 해봅니다. 생협에서 온 유자, 깨박이 모양새가 아주 이쁩니다. ㅜ 유기농이라 모양새는 이러하지만, 향이 참 좋아요. 유자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랑 일본에서만 난다고 하는데 신기해요. 그럼 이런 ..
사과청에서 사과잼으로 변신 요즘 나오는 제철사과, 맛있어요. 사과 좋아라 하지만, 날이 추워지니 제겐 귤이 더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올 봄 세일중에 산 사과로 사과청 만들었던 사진을 찾아서 사과청 만드는 법과 그 사과청을 사과잼으로 변신시킨 이야기 적어봅니다. 결론은 사과청을 사과잼으로 만든 이야기인데, 집에 안 먹고 남아있는 청을 잼으로 활용하는 저만의 노하우~ 입니다. 사과잼 작은 유리병으로 3개가 나왔어요. 요즘 카스테라, 밥통카스테라에 이 사과잼 넣어서 만들고 있어요. 이리 쓰면 금방 다 쓸 것 같습니다. 자아~ 사과청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올 봄의 이야기, 저장사과 싸게 팔때가 있었지요. 사과가 싸서 사과청 만들어야지 했습니다. 우선 사과의 씨를 다 빼줍니다. 사과의 정확한 양을 알아야 설탕의..
무 보관법, 김장무로 무말랭이 만들기 올해는 김장은 안해야지 했는데, 조금이지만 결국 담게 되었지요. 다른 건 몰라도 무 좋아하는 식구들 덕에 김장무는 저장해 둬야지 했습니다. 생협에서 온 김장무가 어찌나 달고 맛나던지요. 오늘은 김장무 보관하는 법과 김장무로 무말랭이 만드는법 적어봐요. 생협에서 온 김장무 5개씩 3묶음과 유자 2kg 도착했어요. 어제 유자차 만드는법은 올렸으니 링크 참고 하시고요. ↙↙ 제철 유자로 유자차 만드는 법 유기농 무, 김장무 5개씩 3다발이에요. 경북 봉화에서 올라왔다니 왠지... 무 씻지마시고, 흙 묻은 그대로 신문지에 싸세요. 비닐에 넣어서 잘 묶어줍니다. 무가 15개인데, 무가 맛있어서 몇 개는 냉장고에, 몇 개는 무말랭이로 만들거에요. 스티로폼 박스에 이리 담아두면 ..
제철 유자로 유자차 만드는 법 요즘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대추차에 생강차에 차 종류를 많이 만들어 두는 것 같습니다.오늘도 지난 주에 생협에서 산 유자로 유자차 담갔어요. 저희 집은 유자차, 유자청으로 요리에 자주 써서 올해도 역시 연례행사처럼 제철 유자로 유자차 만들어 보았습니다. 유자차, 유자청 만들어두면 차로도 마시지만, 드레싱이나 조림요리에 넣어도 좋고, 특히 마늘장아찌할 때 꼭 넣는데, 향이 참 좋아서 뺄 수가 없더라고요. 오늘은 유자차 만드는 법 적어보았는데, 아시다시피 만드는 방법 간단하니 따라해 보셔요. 유자와 생강의 만남, 유자생강차 만드는법유자청을 넣은 유자연근조림 만드는법 / 겨울밑반찬 만들기 목이 칼칼하니 감기기운 있을 때, 감기에 좋은 차가 유자차입니다. 따끈한 유자차 한 잔으로 ..
시래기삶는법, 겨울철 건강을 책임지는 시래기 햇시래기가 나오는 철이에요. 푸른잎 채소 먹기 어려워지는 겨울철, 건강한 밥상으로 시래기 좋습니다. 겨울철 우리 식탁에 흔히 올라오던 시래기가 현대인의 부족한 영양을 채우고, 몸속 노폐물도 배출하는 착한 식재료 중 하나에요. 오늘은 먹기좋게 시래기 불리기, 시래기삶는법 적어봅니다. 해에 바짝 마른 시래기 우리 몸에 참 좋은데, 시래기효능에 대해 알아봐요. 대표적인 게 식이섬유와 칼슘, 철분, 베타카로틴을 들 수 있어요. 시래기효능... 시래기를 말리는 과정에서 가장 풍부해지는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체내의 각종 노폐물 배출을 돕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충부한 칼슘 성분은 성장기 어린이의 발달에 도움이 되고,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고 해요. ..
사과 넣은 새콤한 부추김치 어제 올려드렸던 열무김치와 함께 부추김치도 담갔어요.여름이라 부추가 엄청 질긴 것 같아요.하지만 새콤하게 익은 부추김치는 밥도둑이 따로 없죠.오늘은 부추에 사과를 넣어서 만든 부추김치 담그는법 적어봅니다. 열무김치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열무김치 담그는법 · 생협김치 맛보기 한살림에서 유기농 부추를 샀는데, 여름이 질깃 할 것 같아요.부추 두 봉해서 600g 입니다. 여기에 양파와 사과를 함께 넣었어요. 까나리액젓 7수저 미리 넣어서 살살 섞어주세요.이대로 5분간 절입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있던 풀국과 부추에 넣었던 액젓 쪼르르 따라서 넣어주세요.옆지기가 먹을 부추라서 고추가루 안 넣습니다.마늘 1.5T, 깨 1T, 매실청 1T, 산야초 1T, 양파액기..
열무김치 담그는법 · 생협김치 맛보기 김치가 똑 떨어졌어요.날 더우니 꼼짝도 하기 싫어서 요령 피우느라 바쁘답니다.그래서 이번에 생협에서 김치를 사봤어요.김치는 먹고 싶은데 만들기는 너무 싫은 거죠.오늘은 생협김치 맛본 이야기와 열무김치 담그는법 적어봅니다. 유기농 포기김치 2kg, 식구들 많지 않으니 딱 좋아보입니다.특히 매콤 김치 옆지기는 먹지 않아서 거의 내 차지가 될 거에요. 맛있는 김치 냄새가 나면서 입안에 침이 돌아요. 속재료도 심플하게 들어 있고, 한 포기 썰어서 담고, 남은 건 통채로 통에 넣어둡니다.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아삭아삭 맛있는데, 좀 짜요.저희집 입맛에는 많이 짠 편이라~국수에 넣어먹고, 볶음밥 만들어 먹고, 김치찌개 끓여 먹으니 금방 사라졌어요.그래서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김치를..
남은 장아찌국물로 삼채장아찌 만들기 여름에는 장아찌를 많이 담게 되요.다 먹고 나면 남은 장아찌국물이 아까운데, 저처럼 재활용해 보세요.오늘은 남은 장아찌국물 이용해서 삼채장아찌 만들어 본 이야기 적어봅니다. 우선 지난 번 새로 만든 장아찌에요. 파프리카랑 양파, 청양고추 넣어서 만든 장아찌~피망까지 들어가서 색색깔이 화려해요.파프리카와 다르게 저 피망 맛있어요. 반드시 빠지지 말아야 하는 게 바로 청양고추에요.막상 만들고 나면 맵지 않고 알싸하고 입맛돌게 맛있습니다. 간장 장아찌국물 부어줍니다.이렇게 만들어 두면 지친 여름에 입맛돌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정확한 장아찌국물은 그동안 제가 많이 올려서...아래 링크통해 확인해보세요.↓↓↓↓↓ 여름에 더 맛있는 양파장아찌오이피클, 무피클, 파프리카피클 ..
은은한 단맛이 좋은 사과잼 만들기 요즘 동네마트에 저장사과를 정말 싸게 팔더라고요.그래서 사과잼 만들어 보았어요.은은한 단맛에 계피향 좋아하는 식구들 반응 좋습니다.사과잼 만들기 과정 함 구경해 보실래요. ^^ 한참 겨울에 먹던 생협 사과인데, 맛도 있고 이뻐요.사온 사과는 사진도 안 찍고...이렇게 이쁘진 않지만, 제법 싱싱하더라고요. 사과 3개 이용했는데, 2개는 믹서에 껍질채 갈고, 나머지 1개는 다져줍니다. 갈은 사과와 깍뚝 사과 함께 넣고, 설탕도 1컵 정도 넣어줍니다.전 단 거 좋아하지 않지만, 옆지긴 단 거 좋아해요.더 달았음 하더라고요. 더 달게 하시려면 1.5컵 정도는 넣어야 할 것 같아요. 여기에 레몬즙 2수저 넣고, 절반으로 줄 때까지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잼도 죽처럼 엄청 무섭게 튀..
홈메이드 토마토소스 만들기 요즘 제철맞은 토마토가 참 싸고 맛있어요.이맘때면 늘 토마토소스 만들어 간식 만들어 먹을 때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어요.스파케티나 라자냐, 피자 등 시판소스의 징한 맛이 아니라 좋습니다.오늘은 홈메이드 토마토소스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주문한 토마토가 왔어요. 생협에서 주문한 무농약 토마토 2kg,건강한 토마토로 홈메이드 토마토소스 만들어봅니다. 탱글탱글 이쁘게도 생겼어요.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고, 꼭지도 제거하고, 토마토 껍질을 벗기기 위해 칼로 샤샤샥~ 끓는 물에 넣고 조금만 있으면 껍질이 일어나요. 이제 껍질 모두 벗겨줍니다. 예전엔 칼로 다 다졌는데, 차퍼가 있으니 너무 편해요. 양파 하나 썰어서 볶다가, 토마토를 몽창 다 넣어 끓여주세요.여기에 월계수 2장, 바질 1T,..
여름에 더 맛있는 양파장아찌 요즘 식탁에서 떨어지지 않고 올라오는 반찬이 양파장아찌가 아닌가 해요.다양한 레시피가 있지만,이번에 맛간장을 넣어서 만드는 방법을 따라해 보았습니다.결론은 장금이 미각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맛간장이 들어가거나 안들어가거나 별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간장, 맛간장, 설탕, 식초, 물 각 모두 1/2컵씩 끓여줍니다.냉장고에 있던 맛간장 1/2컵 조심스럽게 넣고, 나머지 재료 다 넣고 끓여주었습니다.살짝 뒤돌아 다른 일을 하는동안 완전 끓어올라서...전기렌지 몽창 청소해야겠어요.ㅜㅜ 이 유리병은 1.2kg 짜리 꿀병이에요.여기에 채소들 넣어줍니다.양파장아찌라고 썼지만, 모든 채소들 다 넣어도 됩니다.하지만, 반드시 빠지지 말아야 하는건 청양고추에요.잊지마세요. 양파와 브로콜리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