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카페거리 맛집] 오드리헵번카페에서 오드리헵번을 만나다!

[광교카페거리 맛집] 오드리헵번카페에서 오드리헵번을 만나다!



[광교카페거리 맛집] 오드리헵번카페에서 오드리헵번을 만나다!


오랜만에 햇살도 환한 어느 날~

광교카페거리 '오드리헵번카페'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상큼하게 웃으며 아이스크림을 먹던 '로마의 휴일' 속의 오드리헵번이 생각나네요.

아름다운 미모만큼 노년기에 아름다운 선행을 펼쳐 완벽한 천사~

말년에 대장암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아프리카 아이들을 돌보던 오드리헵번은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닐까.


오드리헵번카페에는 그녀의 사진들이 벽에 걸려 있고, 그녀의 사진집도 볼 수 있고, 

오드리헵번이 평소 좋아했다던 브라우니와 롤케이크도 먹어 볼 수 있고,

그녀의 이미지가 프린팅된 각종제품들을 살 수도 있어요.

그속에서 그녀의 아름다움과 그녀가 나온 영화들을 얘기하며 지난 추억을 떠올리기 좋은 장소네요.


오랜만에 옆지기 손 꼬옥 잡고 햇살 맞으며 브런치 나들이, 아니 데이트 잘 하고 왔네요.

 저랑 오드리헵번카페 구경 함 해보실래요.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탐나는 세트메뉴가 많이 보이는 오드리헵번카페도착~

카페앞쪽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네요.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안쪽으로 들어가니 벽에 오드리헵번의 사진들이 걸려있어요.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브런치로 먹을 수 있는 롤케이크와 브라우니, 치즈케이크 등

맛나 보이는 메뉴들이 즐비하네요.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마실거리와 브런치를 주문했습니다.

와이파이 할 수 있는 패스워드도 있고, 리필가격도 나와 있습니다.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전 이런 곳 좀 꼼꼼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깔끔해서 합격~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쿠바산 유기농설탕을 사용한다더니, 시럽도 직접 제조하네요.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햇살 가득 비치는 곳에 오드리헵번로고가 적힌 제품들을 제시되어 있네요.

커피잔, 텀블러, 파우치, 담요, 연필, 노트 등등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제가 탐내면서 들어본 텀블러~

오드리헵번의 로고와 하얀색의 텀블러가 참 고급스럽네요.

안쪽은 올스텐으로 처리되어 있고, 중국산인줄 알았더니 믿음가는 한국제랍니다.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뒤를 돌아보니 또 다른 공간들이 나오네요.

햇살 가득 들어오는 아늑한 공간과 저 끝에 야외테라스공간까지 구조가 아기자기해요.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대여섯명은 족히 들어갈만한 공간도 있고,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화장실옆에 이쁜 세면대도 있고,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세면대 맞은편에 냇가가 환히 내다보이는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이 있네요.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드디어 주문한 브라운스팀라떼와 블루베리루이보스가 나왔어요.

옆지기는 커피를 마시면 속이 좋지 않아 항상 조심하는데, 브라운스팀라떼는 속이 불편하지 않고 맛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커피대신 블루베리루이보스~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풍미가 돋보이는 차네요.

마시는 내내 향과 맛이 황홀했답니다.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양송이스프볼과 뉴욕치즈케익~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빵 좋아하는 옆지기는 오랜만에 먹은 치즈케익에 미소를 짓네요.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양송이스프볼~ 바게트빵에 양송이가 그득 들어있는 양송이스프가 들어 있어요.

스프도 맛나고 빵도 맛있고...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담백한 빵과 고소한 양송이스프가 어우러져 한끼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할 정도랍니다.

조만간 바게트 만들어서 스프넣어 먹어봐야겠다는 도전욕구가 생기네요.


광교카페거리맛집_오드리헵번카페

올해 친구가 여기 망고빙수 맛있다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

하나,

사진찍고 있는데 맞은편 공사장에서 떨어져 밖으로 튀어나온 페목에 놀라서 가슴이 덜컹~

아직도 공사하는 곳이 많은 광교카페거리 조심하면서 다녀야할 것 같아요.

두울,

'오드리헵번'카페인만큼 오드리헵번이 평소 좋아했다던 롤케이크나 브라우니에 

생전 좋아했었던 메뉴라는 라벨이 붙어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살짝~

세엣,

음악도 오드리헵번이 나왔던 그때의 음악도 틀어주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살짝~


오드리헵번카페의 커피나 차, 먹을거리들은 가격대비 퀼리티가 괜찮은 편이었답니다.

마셔보고 싶은 크리스탈 사케라또를 마시러 다시 가봐야겠어요.


냇가따라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에 오랜만에 일광욕도 하고, 오랜만에 데이트도 하고...

행복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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