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볶는법 | 참깨씻는법과 볶은깨보관법까지 알려드려요

깨볶는법 | 참깨씻는법과 볶은깨보관법까지 알려드려요

오늘은 깨볶는법 알려드립니다.

요즘 누가 깨를 볶아 먹냐 싶지만, '저요'라고 손들어요.

그래도 예전처럼 반드시는 아니고요.

귀찮을때엔 가끔 사다 먹기도 합니다.

깨를 볶을때의 느낌을 제가 좀 좋아하거든요.

특히 겨울에 깨를 1시간 가량 볶다보면

몸속 깊은 곳까지 따뜻해지는 걸 느끼게 되니 좋더라고요.

오늘은 깨볶는법 참깨씻는법 볶은깨보관법까지 적어봅니다.

 

 

성질 급한 전 이번에 너무 일찍 끝냈어요.

보통 1시간 이상 깨가 톡톡 튀는 순간까지 볶아야 하는데,

일정이 있어서 40분 정도만 볶았더니 덜 통통하네요.

하하하 어쩔~ 뭐 그냥 먹기로~ 다음에 더 잘할게요. ㅋㅋㅋ

 

 

 

한살림에서 참깨를 샀어요.

집에서 참깨를 직접 볶으면 음...

볶은깨를 직접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해요.

물론 씻고 볶는 과정이 귀찮지만요.

생 참깨라서 깨가 날씬하죠. 아니 납작하죠.

 

 

깨볶는법은 씻는 과정과 볶는 과정으로 나눌 수 있어요.

두 과정 중 참깨씻는법이 힘들어요.

우리 어머니들이 하셨던 조리질이 필요한데,

맨 아래 깨볶는법 영상 걸어두었으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우선 깨에 물을 부어주세요.

예전에는 모래나 흙, 티클이 참 많았는데, 요즘은 깔끔해요.

특히 생협꺼 더욱 깨끗한 편입니다.

 

 

저는 집에 손잡이가 똑 떨어질 작은 체가 있어서 사용했어요.

물을 한 방향으로 돌리면서 떠오르는 깨를 체로 건져내는 거예요.

무거운 흙이나 모래는 가라앉거든요.

참깨씻는법 중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체질입니다.

 

 

전 3번 정도 씻어주었어요.

위 사진처럼 흙이나 모래가 나옵니다.

이걸 거르기 위해 씻어준거예요.

가벼운 티클들은 볶아주면서 골라내면 됩니다.

 

 

팬에 씻은 깨를 모두 쏟아주고 볶아줍니다.

처음에 강불에서 수분을 날려가며 계속 저어주세요.

처음에는 수분이 있으니 숟가락에 깨가 다 달라붙어요.

 

 

어느 정도 되면 숟가락에 전혀 붙지 않게 됩니다.

이제부터 불을 중약불로 낮추고 계속 저어가며 볶아주세요.

깨가 볶아지면서 살이 통통하게 올라와요.

우리가 알고 있는 통통한 참깨 사이즈로 살이 올라옵니다.

 

 

 

중간중간 깨가 아닌 티클들은 모두 집어냈어요.

전 딱 조만큼 나오더라고요.

계속 저어가며 깨를 볶아주세요.

 

 

한 40분 정도 지나면 이렇게 깨가 통통하게 올라와요.

전 이 정도에서 멈췄지만,

더 통통하게 올라올 때까지 1시간 정도 볶아주는 걸 추천합니다.

 

 

잘 볶아진 깨는 손으로 비비면 가볍게 바스러지고,

팬에서 탁탁 소리가 나면서

깨가 튀어올라오는 소리가 들리고 실제 튀어오르거든요.

그때가 딱 좋아요.

전 사실 시간이 부족해서 이정도까지 볶지를 못했어요. ㅜ

 

 

볶아놓은 깨는 꽤 뜨겁거든요.

확실하게 식혀주어야 해요.

여차하면 잔열로도 깨가 타거든요.

넓은 곳에 덜어서 식혀주세요.

 

 

볶은깨보관법은 역시 냉동실이죠.

전 먹기 직전에 바로 깨갈이로 으깨어 요리에 넣거나

깨절구에 직접 넣어 빻아넣기도 해요.

아님 일정한 양을 믹서에 갈아 냉장실에 두고 쓰기도 합니다.

냉장실에 보관할건 많이 하면 산패가 되니 몇 번 먹을 분량씩만 하세요.

 

오늘은 깨볶는법 참깨씻는법 볶은깨보관법까지 모두 알려드렸습니다.

제가 깨를 자주 볶다보니 이전에도 올린 포스팅이 있어요.

아무래도 깨볶는법은 영상으로 보는게 확실해요.

더불어 깨소금 만드는법과 들깨가루 볶는법까지 다 나오니

아래 유튜브영상 참고하셔요.

구독 좋아요도 잊지 마시고요.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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