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넣은 마늘쫑볶음 레시피 마늘쫑 요리

오늘은 제철 마늘쫑볶음 레시피 알려드립니다. 제철이라 마늘쫑 요리를 자주 하고 있는데요. 늘 하던 멸치나 건새우 대신 호두를 넣어 마늘쫑볶음을 만들었어요. 레시피도 간단하고 맛도 좋고 건강에 좋은 마늘쫑 반찬이니 구경해 보세요.

 

호두가 제법 많이 들어가죠. 고소한 호두 먹는 재미도 있고, 데쳐 넣은 마늘쫑은 매운맛도 없고, 물도 생기지 않아 좋습니다. 마늘쫑볶음 레시피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 보세요.

마늘쫑 효능

 

전 자연드림에서 산 마늘쫑 200g 이용합니다. 마늘쫑은 마늘의 꽃줄기입니다. 마늘꽃이 피기 전에 따서 주로 장아찌나 볶음과 무침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이번 마늘쫑은 여리여리해 보여서 부드럽겠다 싶습니다. 요즘 나오는 것들은 제법 통통해져서 아삭한 맛은 있지만, 부드러움은 덜 할 것 같아요.

마늘쫑 손질과 데치기

우선 마늘쫑 손질법과 데치는 법 적어볼게요. 마늘쫑 손질은 간단해요. 마늘쫑을 손가락 길이로 잘라주고, 시든 끝부분은 잘라냅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마늘쫑을 데쳐주세요. 전 1분 정도 데친 것 같아요. 바로 찬물에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호두는 마늘쫑의 절반 정도의 양을 준비했어요. 냉동실에 있던 호두를 끓는 물에 넣어 1분 정도 데쳐냅니다. 오늘 호두는 제과제빵용이 아니라 호두 전처리 방법은 간단하게 데쳐서 사용할 거예요. 습관적으로 호두의 껍질을 벗기고 있는 모습에 놀랬지만, 껍질 벗기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세요. 씁쓸한 껍질에도 좋은 성분이 많습니다.

호두 전처리 방법

제과제빵용 호두 전처리 방법을 간단히 알려 드리면 끓는 물에 1분간 데쳐서 100도 정도 오븐에서 40분 정도 구워주세요. 똑 쪼갰을 때 안쪽 호두의 색이 겉의 구움색과 같아야 합니다. 아몬드나 헤이즐넛 같은 경우에는 140도 오븐에서 30분 정도 구워주세요. 호두 마찬가지로 잘랐을 때 겉과 속의 색이 같아야 합니다. 

 

마늘쫑인데, 마늘 볶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습관이 얼마나 무서운가 놀랬습니다. 조리사 자격증을 따면 되려 요리를 잘하는 주부들이 더 자격증을 못 딴다고 해요. 왜? 습관대로 해버려서 그렇다네요. 저도 가끔 쿠킹클래스 가면 선생님들이 '그렇게 습관대로 하지 마시고요'라는 말을 들어서 깜짝 놀랍니다. ^^;;

마늘쫑볶음 만들기

 

재료도 모두 준비되었으니 마늘쫑볶음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우선 팬에 기름을 두르고 편마늘을 볶아주었어요. 이 과정은 생략가능해요. 데친 마늘쫑과 호두를 모두 넣어 볶아 주다가 간장 1t, 조청 1t, 굴소스 1t, 깨를 넣어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이미 마늘쫑도 데쳤고, 호두도 그냥 먹을 수 있으니 간만 맞으면 마늘쫑볶음 완성입니다.

 

 

마늘쫑볶음 만들기 그리 어렵지 않죠. 부드러운 마늘쫑 맛도 좋고, 호두도 고소하고 서로 잘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자아~ 마늘쫑볶음 레시피 정리해 볼까요.

마늘쫑볶음 레시피

재료: 마늘쫑 200g, 호두 100g

1. 마늘쫑은 손가락 길이로 잘라 끓는 물에 데친다.

2. 호두도 먹기 좋게 쪼개어 끓는 물에 데친다.

3. 팬에 마늘쫑과 호두를 넣어 볶다가 간장 1t, 조청 1t, 굴소스 1t, 깨를 넣어 간을 맞춘다.

 

제철인 마늘쫑 요리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영양도 좋으니 기회 되면 마늘쫑볶음 꼭 만들어 보세요. 전 오늘 호두를 넣었지만, 호두 말고 멸치나 건새우도 좋고, 잘게 잘라 각종 요리에 넣어도 좋습니다. 다음엔 마늘쫑볶음밥도 알려드릴게요. 오늘도 단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소망하며 마무리합니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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