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알소고기장조림 만드는법 꽈리고추 추가~ ;D
- 요리/매일반찬
- 2021. 2. 25.
소고기장조림 좋아하세요? 전 메추리알에 꽈리고추까지 들어간 걸 좋아해요. 짭조름하게 간이 밴 꽈리고추를 참 좋아하는데, 특히 여름에 쨍하게 매울 때가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얼마 전 메추리알소고기장조림 만드는 법 적어 볼 거예요. 밥반찬으로 좋은 장조림은 만들어두면 참 든든합니다.
완성된 메추리알소고기장조림입니다. 옆지기가 달걀 좋아했는데, 병원에서 검사해보니 달걀도 알레르기 수치가 높아서 먹지 않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좋아하는 메추리알도 못 먹고, 고추도 매워서 못 먹으니 슬퍼하네요. ㅜ 삶에 먹는 즐거움이 큰데, 먹는 자유로움이 없다는 건 참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소고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인터넷으로 인터넷으로 목초소고기(풀먹인소)를 주문하고 있어요. 장조림용으로 온 홍두깨살은 요리하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해두었습니다. 왜 목초소고기를 샀는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타고 놀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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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장조림 만들기 목초소고기로 심장질환 예방하자
소고기장조림 좋아하세요. 어릴 땐 고기가 귀해서 소고기장조림은 일 년에 몇 번 먹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지금이야 고기가 흔하지만 말이죠. 오늘은 좋은 고기로 맛난 소고기장조림 만들기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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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소고기장조림 레시피
재료: 장조림용 소고기 500g, 꽈리고추 적당량, 대파
장조림 국물: 고기육수 1컵, 청주 1/2컵, 간장 1컵
1. 소고기를 1시간 동안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소고기가 잠길 정도 물을 붓고 대파 흰 부분 1대, 월계수 잎 2장 넣어 끓인다.
3. 끓기 시작하면 생기는 거품 걷어낸 후 약불에서 1시간 끓인다.
4. 젓가락으로 소고기를 찔러 쑤욱 들어가면 완성, 소고기를 꺼내 결과 반대로 썰어준다.
5. 소고기, 꽈리고추, 고기육수 1컵, 청주 1/2컵, 간장 1컵 넣어 끓인 후 반나절 정도 식힌다.
6. 식힌 후 하얀기름을 걷어내고 고기와 간장을 분리해 보관한다.
고기는 핏물을 빼기 위해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 두세요.
한 시간 뒤 소고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대파와 월계수를 넣어 끓여줍니다.
다른 한쪽에선 메추리알에 소금을 약간 넣어 삶아줍니다.
메추리알 껍질 까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티스푼으로 벗기면 좋습니다. 그러나 전 그걸 까먹고 또 손으로 까고 있네요. 하하하
꽈리고추는 아직 맵지 않은데, 옆지기에겐 매울 것 같아 물에 담가 매운맛을 좀 빼주었습니다.
메추리알도 까서 준비하고, 꽈리고추도 손질해서 준비합니다.
떠오르는 거품은 모두 건져내고,
젓가락으로 찔러 끝까지 쑤욱 들어가면 완성~
죽집에 가면 나오는 장조림 아시죠. 결대로 얇게 쪽쪽 찢어서 나오는 장조림, 모양은 이쁘지만, 질겨서 소화가 잘 되지 않더라고요. 장조림은 고기의 결과 반대로 잘라주면 씹을 때마다 똑똑 끈기고 먹고 나서도 소화도 잘 되는 편입니다.
결과 반대로 썰어 놓은 소고기와 메추리알을 넣고 청주와 간장을 넣어 끓여주세요.
전 간장의 양을 줄이고 국간장이나 까나리액젓을 넣어줍니다. 훨씬 깊은 맛이 나서 맛있습니다.
꽈리고추를 수북하게 넣어 한번 우르르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고기는 이미 익힌 거라 오래 끓일 필요가 없습니다.
밥반찬 밑반찬으로 좋은 메추리알소고기장조림 만드는 법 어떠셨나요? 입맛 없을 때에도 요런 짭조름한 반찬 하나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니 좋습니다.
완성된 소고기장조림은 꽈리고추 빼고 소분하여 냉동하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장조림 국물은 따로 덜어내어 냉동하는 걸 추천해요. 장조림국물은 나물 무칠 때, 각종 볶음과 조림 요리에 넣으면 좋으니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