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줄기 비린내 제거 | 미역줄기볶음 들기름으로 볶아야 맛있어요

미역줄기 비린내 제거 | 미역줄기볶음 들기름으로 볶아야 맛있어요

미역줄기볶음 좋아하세요?

꼬들꼬들한 식감 때문에 저도 참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오늘은 미역줄기 비린내 제거하는 방법이랑

미역줄기볶음 미역줄거리 맛있게 하는 법 알려드립니다.

 

 

미역줄기는 씹는 식감이 참 좋아요.

반찬가게 가면 자주 보이는 반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가 아닐까 생각해요.

오늘 미역줄기볶음 레시피는 간단해요.

미역줄기와 양파, 당근을 볶다가 간만 맞추면 끝~

중간에 미역줄기를 불리는 팁이랑 비린내 잡는 방법 등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전 한살림 염장 미역줄기 300g 이용했습니다.

미역줄기도 제철이 있어서 매년 2~3월에 수확해 염장한다고 해요.

요즘은 일년내내 먹을 수 있는 식재료가 되었습니다.

 

 

미역줄기는 소금범벅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물을 바꿔가며 나오는 소금을 모두 따라냅니다.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가며 여러번 헹궈주어야 해요.

꼭 바락바락 주물러야 한다는 사실~ 그래야 짠기가 빠집니다.

여기에 물을 붓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불려주세요.

깜박 잊어 2,3시간 불리게 되면

특유의 꼬들한 식감이 약해지니 너무 오래 불리지 마세요.

 

 

저도 30분 정도 불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미역줄기 비린내 제거

간혹 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에는 끓는 물에 식초를 넣어 데친 후 조리합니다.

볶을 때에도 들기름으로 볶으면 맛과 향이 좋아져요.

생협 제품에선 비린내가 난 적이 없어서

전 오늘 데치지 않고 바로 볶아줍니다.

소화가 잘 되게 조리하려면 데쳐서 만들어주세요.

 

 

부재료는 양파와 당근을 준비했어요.

색 예쁘라고 넣은 당근은 생략해도 되지만,

양파는 넣어줘야 달큼한 맛과 향이 미역줄기볶음의 맛을 살려줍니다.

 

 

팬에 당근과 양파부터 볶아줍니다.

전 마늘알레르기라 생략했지만,

파 기름이나 마늘을 볶아 향을 내도 좋습니다.

 

 

센 불에서 조리할 테니 양념을 미리 만들어둡니다.

생강술 2T, 까나리액젓 1T, 간장 1T넣어 섞어줍니다.

맛술로도 가능하고, 간장 빼고 액젓으로만 간을 해도 상관없습니다.

 

 

볶아주었던 채소가 나른하게 익으면 미역줄기를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센 불에 골고루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양손에 조리도구를 들고 볶아주면 훨씬 수월합니다.

 

 

만들어둔 양념을 한꺼번에 넣지말고,

2/3 정도만 넣어 간을 보세요.

미역줄기를 불려서 짠기를 뺐다고 해도 바다꺼라 워낙 짭니다.

저도 1/3 정도는 남겼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나 참기름, 통깨를 갈아서 넣습니다.

전 후추만 뿔리고 마무리했어요.

미역줄기를 데쳐서 볶아주면 훨씬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미역줄기 300g 볶았는데,

큰 사이즈 유리볼에 가득 담겼습니다.

당분간 밑반찬 하나 해결했는데요.

 

 

오늘은 미역줄기 비린내 제거하는 법과

미역줄기볶음 들기름으로 볶아야 한다는 점을 알려드렸습니다.

동네에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다는 반찬가게가 생겨서 몇 가지 반찬을 사봤어요.

전반적으로 맛은 깔끔한데, 기름이 많아서 뒷맛이 좋지 않더라고요.

집에서 이리 볶아주니 담백하고 뒷맛 깔끔하니 맛있습니다.

 

 

완성된 미역줄기볶음은 한 김 식혀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차게 먹어도 맛있는 사계절 매일반찬이예요.

식감 좋은 미역줄기볶음 레시피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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