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역 맛집·방배역 데이트] 셰프의 퓨전요리 '골드스푼'
- 일상
- 2016. 10. 18.
[방배역 맛집·방배역 데이트] 셰프의 퓨전요리 '골드스푼'
방배 먹자골목의 퓨전요리 맛집인 '골드스푼'
특히 프랑스 요리와 한식 요리의 만남 퓨전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분위기 또한 술 먹기 좋아서
친구들은 물론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공간이라 생각되네요.
셰프님이 직접 만드는 팬스테이크와 파스타떡볶이 완전 맛있다고 하니
오늘 저랑 방배역 데이트 어떠세요.
좀 걷다보니 방배역 맛집, '골드스푼'에 도착했습니다.
골드스푼의 대표메뉴가 보이는데, 유명한 등심팬스테이크 기대가 됩니다.
방배역 3번출구에서 가깝네요.
[방배역 맛집·방배역 데이트] '골드스푼'
전화: 02-586-2369
골드스푼으로 내려가는 입구에 이런 멋진 사진이 걸려 있어요.
친구들 모여서 한 잔 하기 좋은 곳...
입구에 들어서니 안쪽으로 넓은 홀이 보입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분위기, 심장비트와 맞아 떨어지는 음악까지...
술 마시기에 딱 좋은 공간으로 보여요.
제가 사진찍는다고 조도를 좀 올려주셨는데, 살짝 더 어두워요.
손님 맞이하는 중인 시베리안허스키, 오가며 자꾸 쓰다듬게 되네요.
좌측으로 예약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분위기가 아늑하고 좋아요.
지인들이랑 와인마시기에 딱 좋은 분위기.
와인냉장고안에는 마시고 싶은 와인이 가득해요.
안쪽으로 아기자기한 공간이 계속 보이는데,
멋진 그릇과 주방소도구로 장식된 벽이 멋져 보입니다.
화사한 액자 아래 데이트하기에 좋은 자리도 보입니다.
방배역 데이트 코스로 좋습니다.
홀 가운데 얼음에 담아진 와인과 각종 서버에 필요한 도구도 보입니다.
주방도구들이 벽에 걸려 있는데,
예술작품 못지 않게 멋진 장식효과가 있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사진찍는 동안 투데이샐러드가 나왔어요.
푸짐해보이는 신선한 샐러드,
아보카도와 닭가슴살, 아몬드와 베리류, 새싹채소까지 넉넉합니다.
먹어보고 드레싱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닭고기라 인삼과 마늘로 만든 소스와 트러플오일, 발사믹도 넣었다고 하시네요.
저희는 술 대신 식사 겸해서 거기에 맞게 마련해 주신 듯해요.
역시 셰프님이다... 감동받는 순간이었습니다.
두번째로 랍스터찜, 저온요리된 500g 랍스터와 감자튀김이 나왔습니다.
레몬즙 쭈욱 짜서 랍스터 살을 쏘옥~~~ 뽑아먹는 재미가 있어요.
저온으로 요리되어선지 랍스터 질기지 않고 맛있네요.
같이 나온 바삭한 감자튀김도 완전 맛있어요.
드디어 기대하던 팬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저온 요리된 등심 스테이크, 감자, 버섯, 시금치, 토마토...
매쉬포테이토가 팬 위에서 지글지글 소리가 맛있는데,
제가 사진이 서툴러서 이 멋진 비주얼을 잘 못찍은 것 같아 아쉽네요.
고기가 어찌나 부드럽던지...
나름 유명하다는 스테이크집 제법 다녀봤지만,
골드스푼의 스테이크가 가장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역시 방배역 맛집이라 칭할만 해요.
익혀나온 토마토와 메쉬포테이토, 시금치와 고기를 함께 드셔보세요.
와~ 발란스가 완벽, 입안에서 어느 하나 튀지않고 맛있게 어울러져 콧노래가 나옵니다.
방배역 데이트 코스로 추천,
골드스푼에서 팬스테이크 주문해서 서로 먹여주면 애정이 많이 싸일 것 같아요.
셰프님이 직접 개발하셨다는 알타리피클, 감피클...
일반적인 피클과는 차원이 다른 깊고 풍부한 맛이 나요.
이 레시피는 좀 얻어가고 싶었다는~
병맥주들은 너무 흔해서 가게마다 맛이 다른 생맥주 주문했어요.
호프브로이 독일 생맥주, 맛이 깊고 좋습니다.
식사 마치고 나가는 길,
가을을 알리는 아름다운 국화와 멋지게 페인트칠 된 에어커과 벽...
디테일한 곳까지 정성이 보이고, 애정이 보입니다.
골드스푼은 한식과 프랑스의 퓨전요리를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요.
삼겹살, 양고기, 소시지를 한국식으로 변형된 프랑스요리인 카슐레를 맛보고 싶어지네요.
다음엔 카슐레와 와인 한 잔 마시러 친구들과 와야겠어요.
활짝 웃으시는 매니저님과 셰프님의 미소를 보며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방배역 맛집이고, 방배역 데이트하기 좋은 '골드스푼'
색깔있는 셰프의 식탁 '골드스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