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요리 · 사태 한 근으로 알뜰하게~ 수육 장조림 미역국
- 요리/가족·초대요리
- 2019. 7. 31.
사태요리 · 사태 한 근으로 알뜰하게~ 수육 장조림 미역국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사태 한 근으로 세 가지 요리를 만들어 봤어요.
오늘 사태요리는 수육과 장조림, 미역국 입니다.
소고기 사태 한 근으로 푸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사태 가운데 부분이 동그랗게 아롱사태 부위라 수육으로 만들었고,
나머지 부분은 장조림, 걸러낸 육수로는 미역국을 만들었습니다.
소고기육수로 만든 미역국은 고기가 없어도 깊은 맛이 있어 맛있습니다.
입맛 떨어지기 쉬운 여름, 짭조름한 소고기장조림 강추~
특히 여름에 매운 꽈리고추를 넣어 만든 장조림은 정말 맛있어요.
오늘도 유튜브동영상으로 남겨 두었으니
천천히 구경해 보시고, 궁금하신 내용 있으심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한 최대한 알려드릴게요.
자아~ 시작합니다.
소고기 사태 한 근 으로 차려낸 밥상입니다.
새콤하게 잘 익은 열무김치와 차려냈는데, 푸짐하네요.
저희 집은 보통 고기는 한 종류만 내어 상을 차리는데,
오늘은 촬영하느라 수육과 장조림을 함께 차렸습니다.
제철채소와 함께 차려낸 수육,
알싸하게 매운 꽈리고추가 맛있는 장조림,
고기가 없어도 맛있는 미역국~
어여 앉으세요, 한 그릇 하시고 가셔야죠.
사태요리 레시피
[ 사태 삶는법 ]
1. 찬물에 1시간 동안 사태를 담가 핏물을 뺀다.
중간에 핏물을 3~4회 갈아주기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사태, 대파 흰부분, 월계수잎을 넣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에서 1시간 동안 끓인다.
젓가락으로 쑤욱 들어가면 완성
3. 육수는 차갑게 식혀 기름을 걷어낸다.
[ 꽈리고추 소고기장조림 ]
1. 고기의 결과 반대로 잘라준다.
2. 냄비에 고기를 담고, 육수 1컵, 진간장 1컵, 생강술 1/2컵, 대파 흰부분 넣어 끓인다.
3. 끓기 시작하면 꽈리고추를 넣어 끓어 오르면 불을 끈다.
[ 수육과 채소무침 ]
1. 삶아낸 고기를 식혀 얇게 썬다.
2. 제철 채소무침을 준비하여 수육과 함께 차려낸다.
[ 미역국 ]
1. 돌미역을 물에 20분간 불린 후 물에 바락바락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다.
2. 냄비에 참기름, 미역, 액젓을 넣어 볶다가 육수를 부어 끓인다.
3. 끓기 시작하면 간(까나리액젓)을 맞춘다.
4. 하룻밤 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다시 한 번 끓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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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1+ 한우 사태 상태가 좋아요.
우선 찬물에 담가 1시간 동안 핏물을 빼주세요.
3~4번 정도 핏물은 새로운 물로 갈아주세요.
소고기 사태 삶는법 알려드릴게요.
고기가 맛있게 드시려면 사진처럼 끓는 물에 고기를 넣으세요.
만약 국물을 맛있게 드시려면 찬물에 고기를 넣어 처음부터 끓이시고요.
대파 흰부분과 월계수만 넣어서 끓여줍니다.
고기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이고 1시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언제까지 끓이지? 젓가락으로 찔러 부드럽게 들어가면 완성~
보통 1시간 정도 끓이면 젓가락이 쑤욱~ 들어가요.
느낌 적 느낌은 영상 참고 하시고요.
전 육수를 사용할 거라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어요.
하얀 기름이 뜨는데 모두 걷어냅니다.
그럼 완전 맑은 육수가 나와요.
이 육수로 찌개나 국에 넣어도 좋고,
요즘 자주 먹는 냉면이나 면 요리에 넣어도 좋습니다.
삶아져 나온 고기의 모습을 보니...
가운데 부분에서 아롱사태의 모습이 보여요.
그 부분은 모양을 살려서 수육으로 만들고,
나머지 부분은 잘라서 장조림으로 만들어봤습니다.
가운데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칼로 잘라주세요.
고기의 결과 반대로 썰어야 (모양은 별로지만)
질기지 않은 장조림이 됩니다.
냄비에 고기를 담고, 위에 기름 싹 걷어낸 육수 1컵와 진간장 1컵,
생강술 1/2컵, 대파 흰부분을 넣어 끓입니다.
생강술은 청주에 생강을 넣어 만든 거니 청주를 쓰셔도 됩니다.
끓기 시작하면 꽈리고추를 넣어 끓인 후 불을 끕니다.
요렇게 넉넉히 완성~ 육수의 기름을 다 걷어냈더니 기름기가 거의 없어요.
짭조름하고 매콤한 꽈리고추소고기장조림, 여름날 밑반찬으로 좋아요.
가운데 부분은 수육으로 먹을거라 얇게 썰어줍니다.
고기를 식혀서 썰면 얇게 썰기 편해요.
전 냉장고 뒤져서 나온 부추와 파프리카, 적양파를 넣어 무쳤습니다.
제철 채소 이용해서 함께 준비해 보세요.
육수는 체에 걸러 다양한 요리에 이용해 보세요.
저도 미역국에 넣고도 육수가 남아서
된장찌개에 넣었더니 깊은 맛이 나서 맛있더라고요.
돌미역 20분 정도 불려두었어요.
참기름 넣고 미역과 까나리액젓을 넣어 달달 볶아주었습니다.
육수를 부어서 팔팔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간을 보세요.
소금도 좋고, 국간장이나 액젓도 좋아요.
전 미역국에 주로 이용하는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보았습니다.
이제 불 끄고 이대로 식혀 하룻밤을 두세요.
담날 아침 바글바글 끓여서 먹으면 맛이 훨씬 깊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미역국은 전날에 끓여서 먹어요.
수육과 장조림, 미역국으로 차려낸 상차림~
새콤하게 익은 열무김치와 함께하니 맛있습니다.
소고기육수로 끓여낸 미역국, 고기가 없어도 맛있어요.
돌미역 답게 부들부들 부드러워요.
제철 채소와 함께 먹으면 좋은 수육,
기름기 쏘옥 빠진거라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여름철 밥도둑 소고기장조림, 든든한 여름밑반찬입니다.
고기가 투박해 보이지만, 질기지 않아 좋아요.
꽈리고추가 더 맛있다는 건 안비밀~ ㅋ
사태 한 근 으로 차려낸 상차림 어떠신가요?
수육의 양은 적었으나, 장조림과 미역국의 양은 넉넉해서 몇 일 먹을 수 있어요.
사태 600g 한 근 사서 알뜰하게 만들어 보세요.
버릴 게 하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