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잘되는음식 양배추볶음 기름없이 부드럽게~
- 요리/매일반찬
- 2021. 4. 2.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속 불편할 때 먹으면 좋은 소화 잘되는 음식, 반찬 한 가지 소개합니다. 위에 좋은 양배추로 만든 양배추볶음인데요. 기름 없이 부드럽게 볶아서 먹는 건데, 맛도 순하고 소화도 잘 되어 좋더라고요. 만들기 쉬우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완성된 양배추볶음입니다. 양배추는 익히면 부드럽고 달거든요. 위에 좋다는 비타민 U는 생으로 먹어야 한다지만, 속이 아플 때 특히 소화력이 약할 때에는 생으로 먹는 게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오늘 알려드린 대로 부드럽게 볶아 드세요. 자아~ 레시피부터 보실까요.
양배추볶음 소화잘되는음식
재료: 양배추 200g, 버섯 70g, 물 3T, 청주1t, 된장1t
1. 양배추를 씻어서 한 입 크기로 썬다.
2. 양배추에 소금(2꼬집), 물(3T) 넣어 볶는다.
3. 양배추가 익으면 버섯을 넣어 볶다가 청주(1t), 된장(1t) 넣어 볶는다.
양배추 겉잎 몇 장 준비했어요. 200g 정도 되고, 버섯은 못생긴 꼬마 새송이버섯 준비했는데, 한 70g 정도 되더라고요. 모두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양배추는 한입 크기로 썰어주고, 버섯도 채로 썰어줍니다. 버섯은 원하는 것으로 준비하시거나 없으면 빼도 상관없어요.
양배추에 소금과 육수를 넣어 볶아줍니다. 전 물 대신 육수 사용했지만, 물 사용해도 괜찮아요.
양배추가 살짝 익을 즈음 버섯을 넣어 볶아줍니다.
이제부터 불을 줄이고 중약불에서 뚜껑을 덮어 좀 놔두세요.
양배추가 훨씬 부드럽게 익으면 불을 좀 올리고 볶다가 청주를 넣어줍니다. 양배추만의 살짝 비릿한 맛을 청주의 맛이 잡아줍니다. 청주 대신 맛술 쓰셔도 좋아요.
된장을 넣어 골고루 볶아주세요. 된장이 들어가야 감칠맛도 나고 맛있습니다. 된장 대신 까나리액젓을 넣어도 좋습니다.
양배추볶음 만드는 법 정말 간단하죠. 부드러운 소화 잘되는 음식 양배추볶음 완성~ 이가 약하신 어르신들께도 좋은 반찬입니다.
검은깨 톡톡 뿌려 마무리합니다. 양배추는 부드럽고 버섯은 쫄깃하고, 된장이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의 차이가 커요. 된장이 조미료 역할을 하니 훨씬 맛있어집니다. 몸이 피곤하고 소화 안 될 때 오늘 알려드린 양배추볶음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되는 음식입니다. 특히 소화력 약한 위가 약한 분들께 좋은 반찬이라 어르신들 반찬으로 좋아요.
오늘은 소화 잘되는 음식 소개해드렸습니다. 그간 양배추를 액젓이나 국간장 넣어 볶는 양배추볶음을 자주 만들어 먹었었습니다. 된장 넣고 버섯 넣어 만든 이 반찬이 자칫 지루하기 쉬운 양배추가 된장의 감칠맛과 버섯의 식감으로 지루하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만들기 쉬운 반찬이니 만들어 보세요. 편안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