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은은한 향이 맛있어요~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은은한 향이 맛있어요~

요즘 나오는 봄나물 자주 챙기고 계신가요? 올해는 평소 안 먹어본 나물을 먹어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생애 처음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이라고도 불리는 나물 먹어봤습니다. 봄나물 중 향과 맛이 강한 것도 많은데, 오늘 이 나물은 향이 은은하니 맛있더라고요. 향 강한 나물 싫어하는 분들은 좋아할 수 있을테니 기회되면 만들어 보세요.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나물반찬

향이 은은한 나물이라 최소한의 양념으로만 무쳤는데, 나물만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양념이 많이 들어가지 않다보니 만드는 법도 간단해서 좋습니다.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나물반찬

전 생협을 이용해서 이번엔 자연드림에서 왔네요. 부지깽이나물이라고 적혀 있어요. 150g 정도 들어있고 이천원 좀 넘게 주고 산 것 같습니다.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나물반찬

새순만 들어있어서 부드러워서 그냥 무쳐먹어도 좋을 것 같은데, 봄나물이 약성이 강하니 우선은 데쳐 먹어보는 걸로 했어요. 작년에 산나물 데쳐서 무쳐 먹었는데도 약성이 강해서 소화력 약한 옆지기가 힘들어 하더라고요. 부지깽이나물은 향이 그리 강하지 않으니 약성도 좀 약하지 않을까 싶지만, 잘 모르니깐 조심해야겠죠.

부지깽이나물효능

부지깽이나물은 뼈에도 좋고, 눈건강에도 좋고, 특히 비타민A, C가 많아 물에 오래 씻으면 다 씻겨나가니 되도록 생채로 먹거나 살짝 데쳐 먹으라고 합니다.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나물반찬

전 살살 흔들어가며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었습니다.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나물반찬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부지깽이나물을 데쳐줍니다. 넣자마자 바로 뺄거예요.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나물반찬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나물반찬

소금 넣고 불을 끄고 나물을 끓는 물에 넣자마자 바로 건져 찬물에 헹궈 물기를 꽉 짜주었습니다.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나물반찬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나물반찬

뭉쳐 있는 나물을 잘 풀어주고,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나물반찬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나물반찬

까나리액젓 1t, 생들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간을 보고 싱거워서 소금 1꼬집 추가해주었어요.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나물반찬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나물반찬

그릇에 담고 들깻가루를 솔솔 뿌려주었습니다. 부지깽이나물무침 완성~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나물반찬
쑥부쟁이나물 부지깽이나물 나물반찬

취나물과에 한 종류인 부지깽이나물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향도 강하지 않고 은은하니 좋더라고요. 다음에 생으로 알록달록 다른 채소도 넣어 무쳐봐야겠어요. 아래 유튜브동영상도 걸어두니 영상으로도 참고하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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