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유씨 저당식밥솥으로 저당식단 저당밥 만들기
- 리뷰/가전
- 2020. 10. 30.
요즘 저당식밥솥이라고 나오는데, 저도 이번에 엔유씨에서 새로 나온 '저당식밥솥'을 사용해봤습니다. 저당식밥솥? 저당밥이 뭐지? 잘 모르는 분도 계실 텐데요. 저당밥은 당질을 줄인 밥, 당뇨나 다이어트, 저당식단를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을 때 먹는 밥입니다. 저당식밥솥을 이용하면 저당밥을 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이번에 저도 처음 만들어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도 식감도 괜찮고 먹을만하더라고요. 오늘은 엔유씨 저당식밥솥 개봉기와 처음으로 저당밥 만든 이야기 적어봅니다.
전 당뇨가 있는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의 노고를 옆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당쪽을 철저히 줄이는 것은 물론 평소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게 관건이라 늘 잡곡밥을 드셨거든요. 근데 그 잡곡밥이 소화가 잘 안되어서 늘 고민이 많았습니다. 진작 이런 저당식밥솥이 나왔다면 고생을 많이 하지 않으셨을 텐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새로나온 엔유씨 저당식밥솥은 우선 심플한 디자인이 맘에 들었습니다. 일반 밥솥보다 무게도 들을만하고, 손잡이도 있어서 이동하기 쉽습니다.
위쪽으로 증기배출구와 기능조작 및 표시부, 열림버튼이 있는데, 사용법이 직관적이라 설명서 없어도 전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퀵가이드 정도만 보고 저당밥은 쉽게 할 수 있게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당밥을 만들 수 있는 기능뿐만 아니라 찜이나 탕, 죽, 스프, 찜, 요거트, 이유식, 스팀요리 등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멀티쿠커 기능이 있어서 좋고, 몇 가지 음식은 레시피북이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뚜껑을 열어보았는데, 일반 밥솥과 다르게 구멍난 내솥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이 내솥으로 저당밥을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법 묵직하니 원적외선이 방출된다는 세라믹으로 되어서 밥맛이 기대됩니다.
안쪽으로 스테인리스 외솥, 밥솥은 코팅으로 된 것들이 많은데, 스테인리스된 거라 전 이점은 맘에 들었습니다.
외솥을 들어보니 일반 전기밥솥에서 봤던 부분이 보입니다.
뚜껑 쪽 윗면을 볼까요. 위쪽도 스테인리스도 된 커버와 실리콘 패킹이 보입니다.
뚜껑 안쪽에 장착된 스테인리스 부분도 분리해서 청소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양쪽 분리버튼을 눌러 스테인리스 커버를 벗길 수 있고, 증기배출구도 돌려서 뺄 수 있어 세척할 수 있으니 속이 시원합니다.
이제 스테인리스의 연마제를 닦아볼까요. 전 코코넛오일로 스테인리스를 모두 닦아 주었는데, 연마제가 거의 없는지 깨끗하네요. 첫 세척을 해주었으니 이제 저당밥 만들어 보겠습니다.
퀵가이드에 나온 대로 저당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백미로만 1.5컵을 준비했어요. 찹쌀을 넣으면 제가 좋아하는 찰진밥이 될 테지만, 오늘은 그냥 백미로만 해서 맛이 어떤지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쌀의 분량에 맞게 물을 스테인리스 외솥에 부어주세요.
세라믹 내솥을 넣고 씻어둔 쌀을 넣어줍니다. 찰랑찰랑하게 밥 위에 살짝 물이 올라옵니다. 쌀 1.5컵이 저 정도로 올라온다면 4인분까지는 넉넉하게 저당밥을 만들 수 있어요. 3리터의 대용량 사이즈라서 일반밥은 7인분까지 가능하니 4인 가정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뚜껑을 덮고 저당밥을 지어봅니다.
전원을 넣고 메뉴버튼을 눌러서 해당하는 메뉴를 고른 후 시작 버튼을 누르면 저당밥 짓기 시작~ 작동법이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남은 시간이 표시부에 나타납니다. 사진 속 4분, 4분 뒤에 완성이 된다고 하네요. 자세한 방법은 아래 동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쌀이 한알한알 다 살아있는데, 찰진 느낌이 아니라 찐밥같은 느낌이 들어요. 찹쌀을 넣었어야 했나 잠시 걱정이 되었지만, 밥을 먹어보고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찹쌀까지 넣는다면 일반 밥이랑 맛의 차이도 거의 느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세라믹 내솥을 들어보니 아래 수분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여기에 쌀의 단맛이 그대로 녹아 있어서 남은 이 영양국물은 육수로 재사용하거나, 기력이 달리신 어르신들께 드려도 좋을 듯합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하얀 백미로 지은 쌀밥을 그리워하십니다. 사실 갓 지은 쌀밥은 참 맛있잖아요. 특히 햅쌀이 나오는 시기의 밥맛은 정말~ 참기 힘들죠. 늘 거친 잡곡밥 대신 부드럽고 맛난 쌀밥을 드실 수 있다면 밥맛도 좋지만, 소화도 잘 되어서 좋을 것 같아요. 밥맛은 유지하고 당 성분은 낮춘 건강한 저당밥으로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겠습니다. 단, 밥을 푸는 동안 솥이 돌아서 뜨거운 밥솥을 잡기가 애매하더라고요. 일반 전기밥솥처럼 밥솥에 홈을 만들어 고정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며칠 전 먹은 연잎밥의 연잎만 따로 담아 물을 부어 찜기능으로 돌려주니 아주 진한 연잎차가 나왔습니다. 멀티쿠커 기능이 있어서 정말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당뇨로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신다거나, 다이어트를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저당밥 드신다면 저당식밥솥 준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린 엔유씨 저당식밥솥을 실제 사용해 보니 완성된 저당밥의 맛도 좋고, 저당 내솥이 세라믹이라 좋고, 멀티쿠커 기능이 있어서 다양한 요리도 할 수 있고, 사이즈도 대용량, 전반적으로 관리하기가 쉽다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또한 디자인이 좋아서 주방에 한 자리를 마련해 주기에도 마음에 드실 거예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엔유씨몰 저당식밥솥 구경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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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주)엔유씨전자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