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풍부한 생들기름 사회적기업 제품으로 골라보세요~
- 리뷰/식품
- 2020. 10. 19.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저희 집에서 자주 먹는 생들기름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 봅니다. 오메가3가 풍부한 생들기름을 다양한 요리에 넣어 먹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단비 협동조합 생들기름은 장애청년과 비장애인이 파트너가 되어 같이 성장해 가는 사회적 기업 제품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환경을 걱정하며 변화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착한 소비, 가치소비에 대한 욕구도 많이 생겨나서 품질이 좋은 것은 기본,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며 제품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오늘 제품도 가치소비에 잘 맞는 제품이라 소개하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생들기름과 들기름, 참깨가 들어있는 선물세트입니다. 모두 국산에 저온 압착 등 장점이 많아서 이런 선물이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생들기름을 오메가3 대신 먹은 지가 꽤 오래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판매되는 곳이 많지 않아 생협에서 구입했는데요. 이제는 대중화가 되어 쉽게 구할 수 있어 좋습니다.
우리가 먹는 한식에 자주 등장하는 참깨와 들깨, 참깨는 오메가6가 많고, 들깨에는 오메가3가 많습니다. 우리가 먹는 식물성 지방은 비율이 중요합니다. 현대인은 가공식품을 많이 먹고 있어 오메가6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데, 그 이유는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옥수수가 문제가 됩니다. 옥수수로 만든 액상과당 같은 감미료부터 우리가 먹는 고기들의 사료가 옥수수라서 문제입니다. 몸에 오메가6의 비율이 높아지면 염증반응과 혈전 생성 등의 문제가 발생하니 평소 가공식품을 줄이고, 오메가3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오메가3를 챙긴다고 건강보조식품 또는 아마씨유로 챙기는 분 많으시죠. 우리나라 들깨에 오메가3가 정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나라 들깨로 챙겨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단비 협동조합에서 판매하는 들기름은 두 종류예요. 색이 밝은 생들기름이고, 하나는 열 가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좋아 보이는 일반 들기름입니다. 건강을 위해 들기름을 섭취할 목적이라면 저온압착 냉압착이라고도 하죠. 생들기름을 드시길 추천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생들기름이 저온압착방식에 딱 한번 짰다고 하니 딱 맞는 제품입니다.
요즘 가을이라 위에 좋은 근대 사다가 된장국을 자주 끓여먹었는데, 오늘은 근대무침으로 만들어볼 거예요. 먼저 밑동을 잘라내고, 물에 흙이나 이물질을 씻어냅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줄기부터 넣어 30초 정도 두었다가 나머지 모두 넣어 1분 정도 둔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시고, 양념 준비합니다.
전 요즘 마늘 없는 한식을 만드느라 고생 중입니다. 옆지기 알레르기 검사를 하니 마늘과 달걀, 아몬드가 상당히 높은 수치가 나왔더라고요. 한식에서 마늘이 얼마나 중요한 맛을 좌우하는데, 맛의 혼동으로 요즘 고생하네요.
오늘도 근대무침 나물무침은 다진 마늘이 거의 들어가는데, 그걸 빼니 제 입맛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부재료를 넣게 되는데, 오늘은 팽이버섯을 데쳐서 함께 무쳐 보려고요. 기본 간은 된장으로 하고, 들깨가루와 식초 약간만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었습니다.
다 무치고 난 후 생들기름 한 숟가락 듬뿍 넣어주세요. 양념을 먼저 무쳐야 골고루 간이 드니 기름은 항상 나중에 넣어줍니다.
함께 온 참깨 솔솔 뿌려 마무리 근대무침 완성했어요.
제법 맛나게 보이죠. 그래도 근대는 보들보들 된장국으로 끓이는 게 더 맛난 것 같습니다.
생들기름 요리, 전 늘 해 먹는 샐러드부터, 그냥 한 숟가락씩 먹기도 했고, 빵에 찍어 먹기도 했습니다.
빵에 찍어먹을 때는 생들기름에 발사믹 식초나 우리네 사과식초도 좋습니다. 특히 요즘 제가 애정하는 한살림 사과농축식초와 감귤농축식초를 넣어 먹으면 기름의 느끼한 맛은 전혀 없으면서도 상큼하니 맛있어요. 요즘 제가 노밀가루 노설탕 노계란 키토베이킹 공부를 시작해서 혼자 삽질을 많이 하고 있어요. 처음으로 구워본 건데, 생들기름이랑 찍어먹으니 맛있더라고요. 키토베이킹도 조만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샐러드 준비할 때 생들기름 먹기도 좋은데요. 먼저 올리브오일 스프레이를 뿌린 후 사과농축식초도 뿌리고, 마지막에 생들기름 한 숟가락씩 더해주고 있습니다. 키토식단을 준비하며 지방의 함량을 늘리고 있거든요. 되도록 열을 가하지 않은 생들기름이 건강에 참 좋습니다.
색이 약간 진한 들기름은 열을 가하는 요리에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식물성기름은 열을 가하면 안 좋긴 해서 그냥 먹고 싶지만, 오늘은 곤드레밥에 넣어 볼 거예요. 이번에 만든 곤드레밥은 말린 곤드레를 불려서 만들었어요. 불리고, 삶고, 불리고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이 지난한데, 그래도 맛있으면 오케이~ ^^
먼저 불린 곤드레에 들기름과 국간장을 넣어 볶아주세요. 그리고 불린 쌀을 넣어 함께 볶다가 물을 넣어 밥을 합니다.
소화력이 약한 옆지기를 위해 냄비밥 대신 압력솥을 사용했어요. 일반 솥밥보다 압력솥이 훨씬 밥이 부드럽게 됩니다.
곤드레밥 완성되었으니 양념장 만들어야죠. 이때 생들기름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들깻가루도 넣어주었어요. 간장 양념 대신 된장이 베이스인 양념장을 만듭니다. 마늘 알레르기 때문에 마늘을 생략했지만, 마늘을 넣으면 훨씬 맛이 좋아진답니다.
곤드레밥을 그릇에 담고, 부드럽게 삶아낸 닭가슴살을 찢어 올리고, 된장 양념장을 올렸어요. 참, 착한 곤드레밥입니다. 삶은 닭가슴살에 된장 양념장으로~ 이거 먹고 건강해지자~ 라고 외치고 싶어요. ^^
오늘은 단비 협동조합, 단비 방앗간에서 만든 오메가3가 풍부한 들기름을 소개했습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중요하다고 제가 말씀드렸죠. 평소 한식에 참기름을 많이 사용하지만, 오메가3를 위해 생들기름으로 이용해 보세요. 오메가3의 비율을 올리면 염증을 억제하고, 혈전도 예방하고, 혈관도 튼튼하게 합니다. 현대인들은 외식을 자주하니 집에서 만드는 집밥은 건강을 위해 오메가3가 풍부한 생들기름을 챙겨 보세요. 나물을 무쳐도 좋고, 빵을 찍어 드시거나, 양념장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가치소비가 트렌드가 되는 시대입니다. 오늘 소개한 들기름을 만드는 단비 협동조합은 장애청년과 비장애인이 파트너가 되어 같이 성장해 가는 사회적기업 착한제품입니다.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응원하며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우리 모두 생들기름 챙기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