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연근피클 | 아삭하고 향긋한 유자청 연근피클 매력있어요~

유자연근피클 만들어봅니다.

유자향도 좋고 연근의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도 참 좋아요.

피클은 끓여서 만드는데,

전 오늘 끓이지 않고 섞어주기만 할 거예요.

유자청 연근피클 만드는법 전혀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보세요.

 

 

유자의 맛과 향이 상큼해서 기름진 음식과 먹기에 좋아요.

유자가 한참 나올 시기에 만든 유자청 있으면

유자차로만 드시지 말고,

샐러드소스나 피클에 설탕 대신 넣어도 좋습니다.

전 백김치 담글때 넣기도 하는데,

고급진 맛이 나서 참 좋아해요.

유자연근피클 레시피

재료: 연근 400g, 식초 1/2컵, 소금 1/2T, 유자청 1/2컵

1. 손질한 연근은 최대한 얇게 썬다.

2. 끓는 물에 식초와 소금을 넣어 연근을 3분간 데친 후 찬물에 헹군다.

3. 그릇에 식초와 소금을 녹인 후 유자청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4. 3 + 연근을 넣어 골고루 섞은 후 하루 냉장고에서 보관 후에 먹는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연근에 살이 오르고 단맛이 들어요.

연근 껍질에도 깊은 맛이 있으니 필러로 홀라당 벗겨내지 마시고,

더러운 부분만 칼로 긁어내는 정도로 손질하세요.

 

 

전 최대한 얇게 잘라서 유자연근피클을 만들었어요.

얇게 썰기위해 양배추채칼을 이용했는데,

채칼은 늘 조심 또 조심 하셔야 해요.

 

 

 

종이처럼 얇게 썰린 연근, 딱 이 정도의 식감을 좋아해요.

옆지기의 소화를 돕기 위함도 있습니다.

좀 더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도톰하게 잘라주어도 좋습니다.

 

 

끓는 물에 식초 1T, 소금 1/2t 정도만 넣어

잘라둔 연근을 넣어 3분간 데칩니다.

데쳐낸 후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기위해 체에 밭쳐 두었어요.

 

 

용기에 식초 반 컵(100ml), 소금 1/2T 넣어

소금이 녹을 때까지 저어주세요.

식초는 곡물식초와 과일식초를 섞어주면 좋아요.

전 현미식초 똑 떨어져서 직구로 산 사과식초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유자청 반 컵을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덜 달게 드시고 싶으면 유자청에서 유자건지만 건져

체에 밭쳤다가 넣어주어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최대한 연근에 물기를 짜주고

소스에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연근이 얇게 썰려 있어서 양손에 조리도구를 들고

모두 펴주는게 좋아요.

그래야 골고루 맛이 들테니 말입니다.

 

 

골고루 잘 섞어졌으면 이대로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서 하룻동안 숙성시킵니다.

저는 워낙 얇게 썰어서 반나절만 지나도 먹을 수 있어요.

 

 

냉장고에서 24시간을 잘 보낸 뒤

그릇에 담아서 유자연근피클 챙겨봅니다.

전반적으로 몸이 무거운 겨울이라 그런지~

상큼한 맛의 유자청 연근피클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유자향이 참 좋다라고 느끼져요.

이어 아삭아삭 씹히는 연근의 식감도 좋더라고요.

정말 매력적인 피클이니 기회도면 만들어보세요.

일반적인 피클처럼 끓이고 식히고, 소독한 유리병이 필요하고...

다 필요없이 오늘 알려드린대로 간단히 만들어 보세요.

맛있으니 금방 사라집니다.

또한 기름진 음식 드실때 챙겨보세요.

상큼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