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떡만들기 영양만점 콩찰떡 + 영상
- 요리/베이킹·간식
- 2018. 10. 22.
집에서 떡만들기 영양만점 콩찰떡 + 영상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떡만들기 콩찰떡 만든 이야기 적어봐요.
간식으로 인절미 가끔 만들게 되는데요.
콩을 잔뜩 넣어 만드니 영양적으로 좋고 맛도 좋습니다.
한살림에서 나오는 찹쌀떡가루 이용해 만들어 볼 텐데,
재료만 있다면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동네에 하나 있던 떡집이 사라진 지도 벌써...
바로 나온 떡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아쉽습니다.
요즘은 떡에도 첨가물을 넣어서 만들다 보니
떡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한 경우가 있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도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화제를 넣고,
천연색소 대신 인공색소, 캐러멜 색소까지 사용한 곳도 있어요.
또한 비위생적인 환경과 맨손작업, 떡 재사용까지...
이런 몇 몇 가게를 보고듣고경험하고나니
좀 귀찮아도 찰떡과 메떡 정도는 집에서 가끔 해 먹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 영양 콩찰떡~ 집에서 떡만들기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따끈한 생강차 한 잔 준비해서 간식으로 딱 3쪽~
저는 워낙 간식을 자주 먹는 타입은 아니지만,
이렇게 떡이 있는 날은 저도 맛있어서 자주 즐기는 편입니다.
달지 않아 좋고, 속이 편해서 좋고, 맛도 있어서 좋습니다.
콩찰떡 레시피
재료: 찹쌀떡가루 1봉, 물 100ml, 약콩배기, 완두배기, 견과류 적당량
1. 찹쌀떡가루를 볼에 담고 물을 넣어 섞는다.
2. 체에 두 번 내려 곱게 만든다.
3. 콩배기 2종과 견과류를 넣어 잘 섞는다.
4. 김오른 찜기에 넣어 30분간 찌고 5분간 뜸 들인다.
5. 그릇에 담아 모양을 만들고 식힌 후 자른다.
동네 방앗간이 있을 때는 쌀을 씻어 불려 빻아 왔는데요.
집 앞에 떡집 겸 방앗간이 사라진 후로는
한살림에서 이 가루를 사서 떡을 만듭니다.
첨가물이나 보존료도 없이 건강하게 만든 제품이라 맘에 쏘옥 들어요.
주로 찰떡을 만드는 편인데,
오늘 만들 콩찰떡이나 인절미 등 찰떡 종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안에 열면 두 봉지가 나오는데, 양이 제법 나와서 괜찮습니다.
스텐볼에 한 봉지 뜯어서 담고, 물 100ml 넣어주세요.
전 물 대신 두유나 차 종류를 넣기도 했어요.
손으로 대충 섞어주시고, 체에 내릴 테니 대충 섞으세요.
손으로 문질러 가며 체에 내려 주세요.
수분기가 얼마나 되어야 하나?
주먹으로 꽉 쥐었다 던졌을 때 안 부서지면 딱 좋아요.
한살림 찹쌀떡가루 이용하신다면 물 100ml가 딱 좋습니다.
2차 좀더 가는 체로 다시 한 번 내려주세요.
이제 곱게 체에 내려져서 공기도 수분도 잘 머금었습니다.
이제 완두배기와 약콩배기, 견과류로는 잣을 넣어 주었어요.
넣는 양은 적당히 넣어주시고, 견과류는 다른 걸로 넣어줘도 됩니다.
대추나 밤, 건과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고루 잘 섞어주시고, 냄비에 물을 올려 끓여주세요.
콩배기 만드는법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활용도 높은 완두배기 콩배기 만드는법 + 영상
김오른 찜기에 젖은 면보를 깔고,
바닥에 설탕을 약간 뿌린 후 떡가루를 쏟아서 넣어주세요.
뚜껑에서 수분이 떨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면보를 떡 위에 덮습니다.
뚜껑을 덮어 30분간 쪄주세요.
그리고 불 끄고 5분간 뜸을 들입니다.
잘 쪄져 나온 상태에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쪘다면
떡을 쳐주는 과정을 해서 인절미로 만들 수 있습니다.
떡을 치다보면 떡에 탄성도 생기고 쫄깃쫄깃 맛있어집니다.
집에선 그 과정을 거의 하지 않고, 쪄서만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요즘은 어릴 적 봤던 떡치는 장면은
명절에 고궁 행사장이나 가야 볼 수 있는 게 되었습니다.
유리 그릇에 참기름을 사방에 발라 떡이 붙지 않게 만든 후
완성된 떡을 담아줍니다.
꾹꾹 눌러서 형태를 맞춰준 후 식혀줍니다.
완성된 콩찰떡 칼로 잘 잘라주세요.
칼에 물을 바르거나 참기름을 발라 자르면 잘 잘라집니다.
랩에 3,4덩어리씩 담아 감싼 후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먹기 1시간 전부터 실온에 꺼내 놓으면 되니 간편합니다.
이렇게 건강한 간식 하나가 또 완성되었습니다.
오늘 콩찰떡 만드는법, 집에서 떡만들기 적어봤는데요.
바쁜 현대인 떡을 어찌 집에서 만드냐는 말도 많지만,
저처럼 집에서 만들기를 원하시는 단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도움이 되고 싶어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