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물된장무침 · 한국의 허브 참나물무침 향기로워요~
- 요리/매일반찬
- 2019. 9. 23.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제철 참나물로 나물반찬 만들어봤습니다. 한국의 허브라고 해도 손색없는 참나물, 독특한 향이 매력적이라 페스토로 만들어 드셔도 좋은데요. 나물로 무쳐도 향긋하고 맛있습니다.
제가 요즘 식객을 읽고 있는데, 제철을 기다려야만 먹을 수 있던 것들이 비닐하우스로 재배하면서 사계절 내내 구할 수 있게 되었다고... 그 맛을 기대하며 기다리던 즐거움이 사라졌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되더라고요.
참나물 또한 요즘은 사계절 구하기 쉬워졌는데요. 8,9월이 제철이라 가장 향긋하고 맛있다고는 하나 막상 별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ㅜ 그래도 쉽게 맛난 나물 사계절 구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지요. 오늘도 유튜브 동영상으로 찍어봤으니 참고해 보세요. 자아~ 참나물된장무침 시작합니다.
나물반찬은 처음 다듬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데치고 무치는 과정은 거의 비슷합니다. 참나물도 손질하고 데쳐서 된장으로 무쳐내기만 했어요. 생각보다 쉬우니 만들어 보세요.
참나물된장무침 레시피
재료: 참나물, 소금, 된장, 매실청, 참깨 , 참기름
1. 참나물을 다듬어 씻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참나물을 줄기부터 넣어 데친다.(참나물은 오래 데치면 질겨지니 1분이상 데치지 않는다)
3. 데친 참나물을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꽉 짠다.
4. 참나물에 통깨를 갈아넣고, 매실청, 된장을 넣어 무친 후 참기름을 넣어 무친다.(된장으로 간을 맞춘다)
5. 그릇에 담아낸다.
참나물된장무침 만들기 영상으로 보니 훨씬 쉽죠~ 저의 채널을 구독해 주시면 제가 큰 힘이 됩니다. 4월의라라 유튜브채널 구경가기 항상 고맙습니다 :D
동네 농협매장에서 참나물을 샀어요. 제철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싱싱해서 좋습니다.
오늘은 참나물을 데쳐서 무쳐 줄 거에요. 데치기 쉽게 이파리를 떼고 줄기를 떼어 따로 두면 편리합니다. 사실은 이파리를 떼는 동안의 참나물의 향이 좋아서... 그 향 때문에 음악 들어가며 천천히 손질했습니다.
저처럼 하시기 귀찮을 수 있어요. 그냥 줄기부터 넣어 데친 후 나중에 칼로 잘라주면 됩니다.
이파리와 줄기를 따로 씻어줍니다. 생각보다 흙이 많이 나올 수 있으니 두세번 정도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줄기부터 넣어 1분간 데칩니다.
줄기를 넣고 1분이 지나면 이파리를 넣고 한 번 뒤집은 후 바로 건져내세요. 건져낸 참나물은 바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꽉 짜줍니다.
참나물에 통깨를 갈아 넣고, 들깨가루도 좋습니다.
된장으로 간을 맞춘다는 생각으로 넣으시고 무쳐주세요. 나물은 손맛이라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된장을 넣어 무친 후 참기름을 넣어 다시 한 번 무쳐줍니다. 이렇게 참나물된장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참나물 정도면 손질하기도 편하고, 맛도 있어서 나물반찬으로 좋습니다.
참나물은 알칼리성이라 고기랑 같이 드시면 좋습니다. 또한 참나물효능은 고혈압과 중풍을 예방하며 신경통에도 좋다고 해요. 예전에는 지혈과 해열제로도 쓰였다고 하니 약성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참나물된장무침 소개해 드렸어요. 한국의 허브라 할 정도로 향이 매력적인 나물인데요. 오늘은 된장으로 무쳐봤는데, 맛있습니다.
참나물로 만든 것 중 가장 맛있었던 건, 바로 호두가 들어간 참나물페스토입니다. 견과류 덕에 고소하고 파스타 만들면 정말 맛있습니다.
참나물은 알칼리성이라 고기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연한 참나물만 골라 생으로 무쳤는데, 이것도 매력 있어요.
맛있는 참나물 가끔 박스로 살 때가 있는데, 박스로 산 참나물 보관법도 알려드리니 참고해 보세요. 이리 보관했다가 주로 밥에 넣어 먹는데, 양념장만 있으면 되니 참 좋습니다.
블로그에 좀더 자세한 레시피와 팁이 있으니 놓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