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산나물 중 최고는 두릅! 두릅요리 두릅나물과 두릅보관법
- 요리/매일반찬
- 2015. 5. 21.
5월의 산나물 중 최고는 두릅! 두릅요리 두릅나물과 두릅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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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나름대로 봄나물을 먹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해마다 봄타는 옆지기는 봄만되면 골골모드라서 올해는 봄나물을 좀 많이 먹였더니, 괜찮나?... 그냥 그래요. ㅠㅠ
여하튼 전 나이들어선지 이젠 나물들이 맛있네요.
어릴때는 맨날 풀만 먹는다고 엄마에게 투정을 부렸는데, 이젠 나물들의 그 고유의 맛이 좋게 느껴져요.
돌아가신 친정엄마도 봄나물~ 특히 두릅을 참 좋아하셨는데, 두릅 보니 엄마가 그립습니다.
오늘은 두릅을 가지고 나물로도 무쳐보고, 데쳐서 냉동보관하는 법도 알려드려요.
^^
저 아랫지방 해남에서 올라온 두릅이랍니다.
좀 시든감은 있지만, 향도 좋고 싱싱하네요.
깨끗하게 씻은 두릅~ 물기 머금으니 금방 싱싱해졌어요.
끓는 물에 소금 넣고, 약 1분 정도 데쳐주세요,
바로 찬물에 헹궈서~
두릅보관법~
두릅 한 번 먹을만큼 덜어서 물을 조금 넣어 함께 얼려주세요.
두릅이나 나물류는 데쳐서 냉동보관하면 일년내내 먹을 수 있답니다.
데쳐서 물기짜지 마시고 물을 조금 더 넣어서 냉동하면 두릅도 냉동보관이 가능하답니다.
반 정도는 먹기좋게 쪽쪽 찢어주세요.
된장, 고추장, 마늘, 매실청, 참기름, 깨~ 이렇게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데쳐서 물기를 꼭 짠 두릅을 넣어서 무쳐주세요.
이렇게 조물조물 무쳐주면 맛난 두릅나물 완성~
이렇게 맛난 두릅나물~ 맛난 나물반찬 하나로 집나간 입맛이 돌아옵니다.
두릅나물을 넣어서 김밥도 만들어 아카시나무 절정인 지난주 소풍도 다녀오고,
두릅나물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나머진 괜히 냉동했나 싶네요.
얼마 전 생협에서 산 땅두릅과 곤드레로 장아찌도 만들어 봤는데, 그건 조만간 올려드릴게요.
벌써 일주일도 다 지나가서 오늘이 벌써 목요일, 내일이 금요일~ 5월도 다 지나가네요.
이번 한 주는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확~ 지나간 느낌이에요.
올 여름은 좀 덜 더웠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