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요리 | 봄동된장국 맛있게 끓이는법 3가지 팁~!
- 요리/국물요리
- 2021. 12. 29.
오늘은 봄동된장국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드립니다.
요즘 제철맞은 봄동, 마트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제가 자주 속이 노란 봄동이 바로 사시라고 말씀드렸죠.
속이 노란 봄동은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봄동겉절이 만들면 아삭아삭 고소고소 정말 맛있답니다.
오늘은 봄동겉절이 말고 봄동된장국 끓여봤는데,
구수하고 고소하니 국물맛이 좋아서 추운 겨울에 먹기 딱이에요.
봄동요리 봄동된장국 맛있게 끓이는법 적어볼 테니 구경해 보세요.
전 느타리버섯과 바지락을 넣어 봄동된장국을 끓였어요.
바지락이 시원하니 국물맛이 좋더라고요.
국물요리가 맛있어지는 포인트는 뭐다~ 육수가 관건이에요.
육수 다음으로는 맛있는 재래된장, 그리고 바지락 정도입니다.
요즘 봄동은 워낙 달아서 국물맛이 달달해서
배추된장국보다 훨씬 맛있답니다.
동네 자연드림 매장에 갔다가 속이 노란 봄동을 봤어요.
속이 사진처럼 노란 봄동은 바로 집어야 한다고 했죠.
저도 바로 사왔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속이 노란 봄동은 잘 보이지 않을 거예요.
요즘처럼 추울때 나오는데, 보이면 얼릉 사세요.
안쪽을 보니 살짝 먹힌부분이 있어서 아쉬웠지만,
다른 부분은 괜찮네요.
배추처럼 잘라서 물에 씻어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봄동은 겨울 배추를 수확하고 난 후
밭에 남아있던 배추뿌리에서 돋아나는 싹이에요.
그러니깐 어린배추를 말합니다.
겉의 큰 부분은 봄동된장국으로 끓이고,
속의 더 어린 봄동은 따로 모아서 샐러드를 만들어요.
전 이걸로 봄동파스타 만들었는데,
그건 내일 소개해드릴게요.
봄동된장국 맛있게 끓이는법~
육수가 맛있어야 국물요리가 맛있답니다.
저희 집은 늘 육수를 끓여두는데,
한 번 끓일때 넉넉히 끓여서 냉동소분해서 사용해요.
맛난 육수에 재래된장을 넣어 풀어주세요.
만약 재래된장이 아닌 시판 된장이라면
맨 마지막에 간을 맞추는 용도로 넣기를 추천합니다.
된장을 풀어놓은 육수가 끓어오르면
잘라놓은 봄동을 모두 넣어주세요.
느타리버섯도 먹기 좋게 쪽쪽 찢어서 넣어줍니다.
떠오르는 거품은 모두 걷어내 주세요.
거품을 걷어내야 국물맛이 깔끔해집니다.
깔끔하게 꼼꼼히 모두 걷어냈어요.
냉동실에 있던 바지락은 미리 꺼내 해동하지 말고,
물에 잠시 담가 바로 씻어주세요.
조개껍질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가며 씻어줍니다.
씻는 동안에 충분히 해동됩니다.
씻은 바지락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봄동된장국에 바지락도 모두 넣어줍니다.
바지락은 국물맛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냉동 바지락 이용하니 따로 해감할 필요가 없어서 간편해요.
마지막으로 국물의 간을 보고 깜짝~
봄동이 워낙 닭아서 국물맛이 넘 단 거예요.
전 액젓을 더 넣어 간을 맞춰 주었습니다.
보글보글 끓여주면 봄동된장국 완성입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이나 대파를 넣어도 좋고,
들깨가루를 추가해서 더 넣어도 좋아요.
요즘 날 추우니 자꾸 국물요리가 땡기더라고요.
한식에서 문제가 되는게 국물요리라는데,
나이 들수록 이런 게 맛있으니...
먹는 동안 식지말라고 작은 뚝배기에 담아 냅니다.
봄동요리, 봄동된장국 맛있게 끓이는법 어떻게 보셨나요?
부드러운 봄동은 달고 고소해요.
버섯은 쫄깃하고, 바지락 넣으니 국물에 감칠맛이 살아있습니다.
아침식사로 따끈하게 봄동국 챙겨 먹고,
점심에는 봄동된장국 약간 덜어내서
쌀국수랑 닭가슴살, 쪽파, 들깨가루랑 생강가루, 후추, 참기름 넣어
쌀국수 만들어 먹었어요.
요것도 어찌나 맛나던지... 사진을 안찍었네요.
봄동된장국은 맛이 강하지 않으니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오늘 봄동된장국 맛있게 끓이는법 포인트 잡아볼까요.
1. 속이 노란 봄동은 바로 사라
2. 국물요리는 육수와 맛난 재래된장이 관건~
3. 바지락을 넣어 감칠맛을 살려라
내일부터 다시 많이 추워진다나봐요.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고, 코로나도 항상 조심하셔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트 꾹~ 댓글도 환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