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콘만들기 글루텐프리 대파스콘 맛있어욥 ;D
- 요리/베이킹·간식
- 2021. 1. 15.
대파 넣어 스콘을 구웠는데, 대파 향도 좋고, 바닥이 살짝 눌렀는데, 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 빵 좋아하는 빵돌이 옆지기, 밀가루 때문에 포기했었는데, 요즘 글루텐프리로 만들어주니 입이 귀에 걸렸어요. 하하하 저도 옆에서 주어 먹다가 뱃살만... 어쩔~ 큰일이에요. ㅋ
초록색 대파가 콕콕 박혀있어서 예쁘죠. 딸기잼 발라 먹어야 하는데, 에스프레소 진하게 내려 한 잔 준비하고, 대추야자 페이스트 발라서 먹을 거예요. 맛있어요~ ^^
오늘은 글루텐프리 스콘만들기에요. 밀가루가 없어요. 사진 속 하얀 가루들은 아몬드가루와 코코넛가루입니다. 생크림은 얼음 케이스에 넣어 얼렸던 건데, 녹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전날 처리하면 더 좋아요. 이제 자세한 레시피 적어 볼까요.
스콘만들기 대파스콘 레시피
재료: 아몬드가루 100g, 코코넛가루 30g, 생크림 100g, 대추야자페이스트 10g, 체다치즈 2장, 대파 50g, 버터 10g
1. 대파를 송송 썰어 버터를 넣어 볶아 수분을 날린다.
2. 생크림에 가구류를 모두 넣어 섞은 후 대파와 잘라놓은 치즈를 넣어 섞는다. 비닐에 담아 냉장실에 30분간 넣어둔다.
3. 30분 후 반죽을 성형하고 170도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먼저 대파를 송송 썰어주세요. 전 초록색이 이쁠 것 같아 초록색으로만 잘라서 준비했어요.
버터를 넣어 대파를 볶는데, 수분을 바짝 날린 후 식혀주세요.
생크림에 대추야자페이스트를 넣어 풀어준 후 가루류를 모두 넣어 대충 설렁 섞어 주었어요. 그리고 대파와 치즈를 넣어줍니다.
너무 꼼꼼하게 섞지 않아도 됩니다. 설렁 섞은 후 이대로 비닐이나 통에 넣어 30분간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30분 후 반죽이 단단해져 성형하기가 좀 더 수월해졌습니다. 그런데, 비닐 안 쓰려고 노력했지만, 습관이란 무섭죠. 벌써 비닐에 반죽을 넣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돼요. 굳이 비닐이 아니어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데 말이죠. ㅜㅜ
반죽을 동그랗게~ 약 2cm 정도의 두께로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한번두번세번 잘라준 후 사진처럼 스콘처럼 모양을 성형한 후 구워줍니다.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간 굽습니다. 맛있게 구워져 나온 모습~ 여차하면 부서지기 쉬운 비주얼입니다.
뒷면이 좀 오버쿠킹된 걸 보니 다음에 철팬 하나 더 깔고 구워야겠습니다. 하지만 먹다 보니 눌린 이 부분 뜯어먹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스콘만들기 대파스콘 완성~ 밀가루 하나 안 들어가도 설탕도 안 들어도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다소 투박하고 귀엽긴 하지만, 맛은~ 엄지 척~ 맛있어요~ ^^
딸기잼 필요하지만, 설탕을 안 먹고 있으니 대추야자페이스트 발라 먹습니다. 대추야자의 고급스러운 단맛이 스콘과도 잘 어울리고 매력적입니다. 아래 인스타 링크에 동영상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www.instagram.com/p/CJZ-aSDFbyO/
조만간 대추야자페이스트도 영상 촬영을 해서 유튜브에 올려보려고 해요. 만들기 정말 간단해서 놀라실 거예요. ^^
오늘은 스콘만들기 집에서 대파스콘 만들어봤어요. 갓 구운 빵이 제일 맛있는데, 갓 구운 스콘도 한 김만 식혀서 먹음 참 맛있답니다. 스콘만들기 과정이 어떠신가요? 어려우신가요? 개인적으로 밀가루 없이 이리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일입니다. 요즘 날이 춥다 보니 오븐을 자주 돌리게 됩니다. 얼마 전 우유 빵도 만들었는데, 그것도 조만간 소개해 볼 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마무리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