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반찬으로 좋은 기본 생오이무침 레시피
- 요리/매일반찬
- 2022. 8. 26.
오늘은 여름반찬으로 많이 먹었던 생오이무침 레시피 적어봅니다. 올여름에 가장 자주 먹은 게 오이인 것 같아요. 오이무침 레시피가 다양한데, 오늘은 그중 하나로 새콤달콤하게 절였다가 만드는 방식 소개합니다. 아삭아삭 맛있는 생오이무침 레시피 구경해 보세요.
오이 씻는법과 오이 써는 법
전 오늘 백오이 2개를 이용합니다. 먼저 오이는 겉의 오톨토톨 나온 부분에 잔류농약이 많이 검출된다고 해요. 그러니 되도록 오이는 무농약이나 유기농으로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오이 씻는 법으로 굵은소금을 이용해서 손으로 문질러 닦아주는데요. 그렇게 닦아주면 생각보다 손도 아프고 오이에 상처도 나서 싫더라고요. 소금으로 닦으려면 부드러운 소금 이용하고, 전 부드러운 수세미를 이용해서 닦아주고 있습니다. 잔류농약이 걱정된다면 물에 1분 정도 담갔다가 문질러 닦아주세요.
오이무침은 다양한 방법으로 오이 써는 법이 존재하는데요. 전 요즘 동글 버전으로 자주 썰고 있어요. 오이무침도 동글동글 썰어주니 귀엽습니다.
오이 쓴맛 제거
가끔 여름에 오이를 사서 먹어보면 유난히 쓴맛이 나는 게 있어요. 이런 오이 쓴맛이 나는 이유는 폭염(수분 부족) 등의 원인으로 오이가 제대로 발육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이가 제대로 잘 익을수록 쓴맛은 없어지거든요. 되도록 쓴맛이 나는 건 안 드시면 좋지만, 버릴 수는 없으니 오늘 알려드리는 생오이무침 레시피에서 처럼 식초와 설탕에 절이는 방식으로 드시면 쓴맛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동글동글 썬 오이에 식초와 설탕 동량을 넣고, 소금도 2꼬집 정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골고루 섞어 10여분 그대로 두세요. 위에서도 설명했듯 쓴맛 나는 오이도 이렇게 절이는 과정을 거치면 쓴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10분 동안 새콤달콤하게 절인 오이는 물기를 꽉 짜주세요. 이제 오이무침 양념을 넣어 무쳐봅니다.
물기를 짠 오이에 채 썬 양파를 넣어주고,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만 넣어 골고루 무쳐내면 오이무침이 완성됩니다. 오이무침 레시피 간단하죠. 이미 새콤달콤하게 절인 오이라서 맛이 없을 수 없는 레시피랍니다.
전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의 양을 좀 줄여서 만들었어요. 원하는 대로 양념도 부재료도 더 추가해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생오이무침 레시피
재료: 오이 2개, 양파 1/4개
오이 절이기: 식초 2T, 설탕 2T, 소금 2~3꼬집
오이무침 양념: 고춧가루 1.5T, 다진 마늘 1t
1. 오이를 손질하고 씻어 먹기 좋게 썬다.
2. 썬 오이에 절이기 양념을 모두 넣어 10분간 절인다.
3. 절인 오이에 물기를 짜고, 채 썬 양파와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아삭아삭 맛있는 여름반찬 기본 생오이무침 레시피 어떻게 보셨나요? 미리 새콤달콤하게 무쳐 놓은 거라 뒤에 양념은 원하는 대로 추가하면 됩니다. 전 부추나 파, 고추를 추가해서 넣기도 합니다. 오이무침 레시피 간단하니 기회가 되면 꼭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