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마지막 끝물이 다가오고 있어 요즘 딸기잼을 많이 만드시더라고요. 저희 집도 만들어 볼까 싶다가 요즘은 좋은 제품도 많이 나오니 사 먹자 싶어 만들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귀한 복숭아잼 이름이 '씹히는고마'에요. 잼이름치고 재밌는데, 먹어보니 왜 씹히는고마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복숭아가 씹히는 느낌, 좀 보태 말하면 복숭아캔 먹는 그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복숭아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잼이에요. 전 맹빵을 좋아해요. 아무것도 없이 그냥 빵~ 옆지기는 그런걸 뭔 맛에 먹냐고 하는데, 씹다보면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맛있더라고요. 동네에 유명한 빵집에서 사온 작은 맹빵,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먹어보니 맛은 그닥~ 갓 오븐에서 나왔을 때 먹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