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집 상비약 소개해 드려요. 약을 싫어하기도 사이즈가 크면 잘 못 넘기기도 해서 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어쩔 수 없을 때나 먹게 되는데요. 오늘은 저와 옆지기가 자주 먹는 무즙을 소개합니다. 저는 지난해 미세먼지 심할 때 감기에 걸린 후 비염이 심해져서 내내 고생했어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무꿀즙이 기관지에 좋고 특히 기침 가래에 좋다고 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옆지기는 소화불량으로 고생을 하는 편이라 식 후 무즙을 챙기고 있어요. 위가 약하니 생무즙도 자극이 되어 꿀을 넣어 만든 무꿀즙이 괜찮더라고요. 오늘은 무꿀즙 만드는 법 소개해 드릴게요. 유튜브 동영상도 마련되어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왼쪽은 무꿀즙입니다. 소화불량일 때 소주잔 한 잔 정도 식후에 꾸준히 마셔주고 있습니다. 소..
채칼 이용해 간편하게 무생채 만들기 + 영상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채칼 이용해 간편하게 무생채 만들기 소개합니다. 매콤한 무생채 어려서부터 정말 좋아했는데요. 친정엄마표 무생채만 있으면 밥 한그릇이 뚝딱이었습니다. 맵다매워 하면서도 손을 멈출 수가 없었던 무생채,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영원히 그 무생채는 먹지 못하게 되었네요. 오늘 전 채칼을 이용해 무생채를 만들어 볼 건데요. 단 몇 분이면 되니 편하긴 넘 편하더라고요. 하지만, 칼로 자른 것 보다 식감이 떨어지고, 시간이 갈수록 무에서 물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아쉽긴 합니다. 자아, 채칼 이용해 간편하게 무생채 만들기 시작합니다. 오늘 오전에 만든 무생채, 현재 부엌에서 잘 익어가고 있지요. 근데, 무생채 치곤 허여멀건~ 해 보이죠...
남은 김장양념으로 무생채 만드는법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무생채를 참 잘 만드셨어요.제가 엄마음식중에 좋아하는 몇 가지 음식들 중 하나가 무생채랍니다.신혼 때도 친정가면 늘 무생채를 만들어주시곤 했어요.엄마는 정말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서만드는 법 보고 집에서 똑같이 해도 그 맛이 안나더라고요.오늘 만든 무생채도 엄마솜씨를 따라가려면 한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밖에 겨울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눈이 날립니다.저처럼 눈을 좋아하던 엄마가 생각나네요.이른 아침 '눈이온다'는 엄마의 목소리에 잠에서 깨어덜깬 눈 비벼가며 밖으로 나가엄마랑 함께 키우던 누렁이와 함께 하던 뛰어다니던 기억이 나네요.오늘도 역시 '엄마가 보고싶다'로 시작하는 날입니다. 아, 오늘은 냉동실에 남은 김장양념으로 간단하게 무생채 만들어볼거에요...
무생채 맛있게 만드는법 팁 두가지 / 사과 넣은 무생채 / 맛없는 사과 해치우기 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그리운 것 중 하나가 음식이 아닐까해요.어릴적 먹었던 엄마가 만들어주시던 음식이 아직도 생생하거든요. 짭조름하게 간장으로 조려낸 꽃게조림, 부드러운 우거지 잔뜩 넣고 된장으로만 맛을낸 돼지등뼈탕. 오돌오돌 씹히는 홍어가 일품인 홍어회무침, 고추가루와 액젓으로만 맛을 낸 무생채,별다른 재료가 들어간 게 아닌데도 어쩜 그렇게 맛이 있었는지, 동네잔치때 항상 불려 다니셨어요.특히 무생채는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로 제가 좋아해서 이맘때부터 밥상에 항상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무생채가 먹고싶은만큼 엄마가 참 보고 싶어집니다. 두레생협에서 유기농 무 하나를 샀어요. 저만의 무생채 맛있는 만드는법~ 팁 한가지 ..
무생채와 같이 먹는 소세지빵 / 소세지빵 만들기 / 소세지쌀빵 무생채랑 소세지빵이라니? 이 무슨 소린가 하셨죠.제가 며칠 전 벌인 작태랍니다. 하지만 은근 잘 어울립니다.아무래도 쌀빵이어서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쌀빵만의 특유의 그 냄새도 무생채의 맛에 가려지고,식사대용으로 갓 구워나온 소세지빵 3개나 먹었어도 소화도 잘 되네요. 무생채와 소세지빵 맛나 보이시죠.^^이제 봄도 다 지나가고 맛난 마지막 무가 아쉽습니다.마지막으로 맛있는 이때에 아쉬움을 달래며 만든 무생채가 너무 맛있는겁니다.저희집은 맵게 안 먹어서 색도 허연 무생채랍니다. 소세지빵을 하게 된 이유는?50% 할인된 소세지를 살 수 있었기 때문이죠.집앞에 롯데슈퍼가 있어요. 가끔 이런 제품 나오는데 잘 사는 편이랍니다.이건 다행히 아질산..
제철맞은 가을무 / 무생채 맛있게 만드는 법 / 가을밑반찬 제철맞은 가을무가 참 맛있네요.친정엄마가 해주시니 무생채 엄청 좋아했거든요.방금지은 햅쌀밥에 무생채 넣고 참기름 넣어 비벼먹는 무생채비빔밥 좋아합니다.아직도 엄마처럼 만들지는 못하지만요즘은 맛난 레시피들이 있어서 많은 부분이 해결되네요. 꽤 오래 먹을 정도의 가을밑반찬이 되었지요. ^^ 한살림에서 물건이 왔어요.무에 무청까지 보내주셨네요. 이것저것 시켜서 3만원 채웠어요. 방울토마토가 아주 싱싱하고 맛있네요.1kg에 5천원 요즘 마트보다 훨씬 싸요. 크기도 크고 얼마나 싱싱한지요.한 입 베어물면 입안 가득 토마토의 싱그러운 향이 번지네요. 이제 무생채 만들어 볼까요.무청은 말려서 된장찌개 끓여 먹으려고 말릴겁니다. 어떤 블로거님이 무를 세로방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