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가 들어간 배추된장국, 환절기 보양식으로 오늘 봄비가 온다더니 날이 흐린게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립네요.날이 추운 것도 아닌데,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에 선득해요.환절기라 그런지 몸도 개운하지 않고, 이럴때 따끈한 국물요리 먹어주면 좋을 것 같아서소고기가 들어간 배추된장국 끓여 보았어요. 아침에 따뜻하게 한 그릇 먹어주니 속도 든든하니 좋아요. 겨우내 뒷베란다 스티로폴 박스안에 보관하던 배추 다듬었어요. 굵은 줄기부분은 깨끗하게 씻어서 따로 모아둡니다.육수낼때 넣기 위해 냉동실에 보관할 거에요. 질긴 국거리고기 싫어하는 옆지기, 부드러운 등심 국거리 이용합니다.먹기 좋게 따로 소분해 놓았더니 편해요. 펜에 살살 익혀주세요. 고기의 겉의 색이 변했으면 육수를 부어줍니다. 된장을 풀어줍니다. 배추 넣어 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