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서 피부에 느껴지는 바람이 밀크처럼 부드럽더라고요. 밤부터 다시 한파주의보 문자가 뜨더니 내일부터 다시 좀 추워지려나 봅니다. 그래서 오늘도 따뜻한 국물요리 하나 소개해요. 요즘 맛있는 시금치로 만든 건데, 사골육수를 조금 넣어주면 좀 더 든든하게 드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시금치와 콩나물, 팽이버섯이 들어간 된장국인데, 육수에 사골을 조금 넣어주었더니 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좋더라고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만드는 법 구경해 보세요. 요즘 시금치 참 맛있어요. 달달하니 무쳐도 맛있고, 국으로 끓여도 부침개로 부쳐도 다 맛있습니다. 섬초나 남해초도 맛있는데, 지금이 철이라 그런지 일반 시금치도 맛있었습니다. 여름에 보이는 시금치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