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콩가루 넣어 구수한 배추된장국 / 배추속대국 나이가 드니 배추랑 무가 참 맛있어지네요.어릴 때는 무슨 맛으로 먹는지 도통 짐작이 가지 않았는데 말이죠.알배추, 달달한 배추속대를 넣어 끓인 배추속대국 참 맛있네요.생콩가루 넣어서 구수하고 소화도 잘 되는 배추된장국 한번 도전해 보세요. 한 수저 하실래요?고기 한점 안 들어갔어도 구수하고 담백한 맛만 좋은 배추된장국이랍니다. 최근에 장안농장에서 보내주신 싱싱한 알배추 2통입니다. 오른쪽꺼 큰 놈 하나만 썼네요.듬성듬성 썰어서 물에 씻어주었답니다. 그리고 더불어 새송이버섯 하나와 양파와 대파 준비합니다. 만들어 둔 육수가 끓으면 된장 한 수저 넣어주세요.전 한살림 조선된장 애용하는데 정말 맛있어요. 한번 후르륵 끓어오르면 바로 썰어 놓은 배추속대를 넣어줍니다..
가을 먹거리(두레생협 저농약사과 / 굿뜨래밤 / 한살림의 유기농귤) 먹거리가 풍성한 농부가 가장 행복할 것 같은 계절입니다.저도 이것저것 먹거리들을 사들였네요.최근에 샀던 것 중 정말 맛난 몇 가지 소개해드려요.모자이크처리 안하렵니다.체험이나 리뷰는 절대 아니고 순전히 제 돈 주고 산 것입니다.저의 주관적인 의견이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매일 사과 하나씩만 먹으면 의사가 망한 다지요.매일 사과 하나씩 먹을 계절이 왔네요. 유기농은 아니고 저농약이랍니다. 커다란 사과가 이렇게 들어 있네요. 크기도 크고, 색도 이쁘고, 사과의 향도 좋네요. 사과가 어릴적 먹던 사과향이 느껴져요. 새콤하면서도 정말 맛있네요.몸에서 와~ 쭈욱쭈욱 빨라들인다는 느낌이 드네요. 요즘 이렇게 옆지기님께 오전 간식을 챙겨줍니다.국산땅..
한살림 추천상품(쌈채소, 생도라지, 톳가루, 키토산비누) 한살림과 두레생협을 주로 애용하는데, 오늘은 한살림에서 자주 주문하는 추천상품을 알려드려요.제가 직접 써보고 느낀 개인적인 의견이니그냥 참고만 하세요.이 글 한살림에서 지원받아서 쓴 글 아닙니다. 이렇게 박스에 담겨서 옵니다. 콩나물, 느타리버섯 등등 감자와 클린징폼도 주문했네요. 한살림 추천상품 첫 번째 쌈채소를 추천합니다.가격도 200g에 1,800원 대형마트에 비하면 믿을 수 있는 유기재배 쌈채소들이랍니다. 골고루 들어있어요.가끔 한 채소만 몰아 넣는 경향이 있어서 추천하지 말까 고민했네요.한여름에는 상태가 안 좋기도 해요.그래도 제가 사는 동네보다 가격도 신선도도 훨씬 좋아서 자주 사게 되는 품목입니다. 한살림 추천상품 두 번째 생도라지 추..
한살림 추천상품 (두부, 콩나물, 유정란, 볶은콩가루) 광우병 파동과 불만제로를 보면서 먹거리가 안전하지 않다는 걸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첫 회가 2006년이었던 것 같은데, 그즈음 생협에 가입한 것 같아요. 전 주로 한살림과 두레생협을 애용하는데, 오늘은 그동안 애용했던 물품 중에 강력 추천하는 물품 몇 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지금 제가 사는 동네에는 기업형 슈퍼마켓뿐이고, 신선 식품의 상태가 상당히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매주 한살림과 두레생협에서 인터넷 주문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3만원 이상 주문하면 배송비 없이 일주일에 한 번 배달이 되어옵니다. 이렇게 박스에 넣어와요. 이것저것 많이 주문했죠. 한살림 추천상품 첫 번째 두부를 추천합니다. 우선 현재 가격이 420g에 2,100원입니다...
톳가루와 생강즙을 넣어 건강하게 밥하기 (*살림 톳가루/생로병사의 비밀 생강) 오늘은 밥 얘기를 좀 하려고 해요.결혼해서 한 4, 5년은 전기밥솥을 이용해서 밥을 해 먹었습니다.어느 날 전기밥솥이 전기를 많이 잡아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정말 전기밥솥 안 쓰니 전기요금이 확실히 적게 나오더라고요.그 뒤로는 계속 압력솥에다 해 먹고 있습니다.현미밥 해 먹는 방법과 잡곡의 비율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그동안 밥해 먹으면서 하던 저만의 건강하게 밥하는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건강한 호박씨가 듬뿍 들어간 밥입니다.씨앗이 들어가니 구수하고 맛나요. 밥할 때 늘 항상 들어가는 것이 있어요.생강과 톳입니다.생강은 생로병사의 비밀에 나왔던 내용대로 만들어서 넣고 있어요.생강즙을 넣을 때도 있고, 진하게 끓여 냉동실..
현미 떡볶이 만들기 얼마 전 5년 이상 사용하던 저의 모니터가 먹통이 되었습니다.모니터가 안 되니 참 답답하더군요. 그래도 고장 난 모니터 수리해준 울신랑님~ 고마워요.^^ 현미떡은 정말 빨리 부는 것 같습니다.그래도 구수하고 영양만점 현미떡볶이랍니다. 와~ 비명 지르는 모니터의 얼굴에 먼지가 가관이네요.모니터 분리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답니다. 꼼꼼히 납땜하는 신랑 덕에 모니터는 다시 살았네요.돈 굳었습니다.칭찬과 함께 먹고 싶다던 떡볶이 상납~~ 한살림에서 산 현미떡볶이떡,이용후기의 글처럼 정말 서로 붙어서 안 떼어지더군요.모양이 안 나네요.지난달 소셜마켓에서 구매한 수제 어묵 아주 맛나네요. 맛난 우려낸 멸치육수를 넣고 끓여줍니다. 귀찮으니 집에 만들어두었던 만능양념 투하했습니다. 어묵 먼저 넣고 채..
마늘크림스파게티 만드는 법(한살림 레시피) 한살림에서 온 소식지에 나온 레시피를 보고 따라 만들어봤습니다.레시피 적어볼게요. 마늘크림스파게티(손쉽게 만드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스파게티)재료: 우리밀생면 400g, 마늘 8~10톨, 느타리버섯 100~150g, 양파 1개, 우유 200~250cc, 생꽃소금 1큰술, 소금 1/2작은술, 후추 조금, 현미유 2큰술 방법:1)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찢고, 양파는 채썰고, 마늘은 편을 썰어 준비한다.2) 우리밀생면은 물에 살짝 씻어서 끓는 물에 꽃소금 1큰술 넣고 삶는다.3) 다 익을 때쯤 버섯과 양파를 넣고 잠깐 끓인 뒤 체에 받쳐 놓는다.4) 팬에 현미유, 마늘을 넣고 향나게 볶다가 우유를 넣고 끓인 뒤 2번, 3번을 넣고 버무려준다.5) 마지막에 소금, 후추로 ..
시금치무침 / 시금치나물 /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 이번주도 한살림에서 주문한 물품이 도착했습니다.요즘에는 차라리 마트보다 생협이 훨씬 싸고 물건도 좋아요.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해야 한다는 것과 일주일에 한 번만 배달 된다는 것이 좀 불편하기는 해요.그래도 식단을 짜면 과소비도 안하고 훨씬 좋은 것 같아요. 3박스가 거의 채소입니다. 그중 한 박스는 시금치, 아욱, 당근, 브로콜리, 우엉이 들어 있어요. 오늘은 그 중 시금치를 꺼내 무치려고 합니다. 혈액을 보충하여 빈혈 치료에 좋은 시금치 한방에서 시금치는 보혈작용과 자양제 역할을 하며, 비타민 A, B, C, D, E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혈액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철분과 엽산, 비타민 B2 등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
유자청, 유자스킨 만들기(한살림 유자) 유자청 만들기 올해는 유자청을 많이 담그지 않기로 했어요.작년 유자청이 아직 좀 남았어요. 한살림에서 무농약 유자 2kg를 샀습니다. 무농약 거제 햇유자 2kg거제도네요. 고흥유자가 아닙니다. 향도 은은하게 좋고 빗깔도 곱습니다.작년 고흥유자만큼 향이 진하진 않네요. 꽃소금으로 꼼꼼히 문질러 세척해 주세요. 4등분으로 잘라서 껍질과 속 그리고 씨를 분리하고, 각자 이만큼~ 팔은 좀 아프지만, 손으로 모두 채를 썰어 줍니다. 칼 갈아야겠네요 --;; 믹서로 갈기도 하고 채칼로 하기도 한답니다.각자의 방식대로... 유자의 속은 대충 썰고 다진고 하였습니다.모두 섞어 줍니다. 올해는 유기농 설탕을 쓰지 않았어요.설탕에 관해서도 할 말이 참 많지만, 여하튼 유자 2kg 구..
폐에 좋은 생목이버섯 쫄깃쫄깃 입에서 재미나요! 말린 목이버섯을 물에 불려 주로 잡채에만 넣어 먹었다.아, 중국요리에서도 많이 보았다. 특히 폐에 좋다하여 한살림에서 생목이버섯을 구입했다. 한살림 생목이버섯 - 제법 무겁다. 촉촉하고 부들부들하고 넘 싱싱하다. 꽃처럼 활짝 폈다. 가슴에 다는 브로치 같다. 집에 있는 야채 총출동해서 까나리액젓 살짝 넣어 볶았다.목이버섯이 식감이 쫄깃쫄깃 해서 맛나고 재밌어서 골라먹게 된다.한살림에서 두달 뒤에나 다시 공급된다고 하니 기다려진다. 동의보감 - 목이버섯 목이버섯은 담자균류 목이(木耳)과의 버섯으로 중국에서도 목이라고 부르며 주로 활엽수의 고목에서 발생하는데 특히 뽕나무, 물푸레나무, 닥나무, 느릅나무, 버드나무에서 발생한 것을 5목이라고 하며 품질이 가장 좋..
한살림 찹쌀호떡가루 - 겨울엔 호떡이 최고야! 한살림에서 나오는 찹쌀호떡믹스라고 해야하나... 가격은 4500원, 일반적인 크기로 13장정도 나오고, 만들기가 쉽고, 무엇보다 넘 맛있당!!! 포장을 뜯으면 이스트 2개, 찹쌀가루 2봉지가 나온다. 준비하기 - 주재료: 찹쌀호떡가루 270g(6〜7개 분량), 물 약 180cc(물의 온도 약 30℃), 이스트 4g(찹쌀호떡가루와 함께 동봉됨), 기름 약간 - 속재료: 설탕(계피가루, 땅콩, 호두, 잣,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은 기호에 따라 준비) 만들기 ① 호떡가루에 이스트를 골고루 섞은 뒤 따뜻한 물(약 30℃)로 반죽해 잘 치대어줍니다. ② ①에 랩을 씌워 2배 정도(약 40〜50분) 부풀도록 따뜻한 곳에 놓아둡니다. ③ 반죽을 꺼내 손바닥으로 눌러가면서..
지난 5월에 한살림에서 모종 나누기 행사를 하였다. 나는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청양고추 선택했다. 청양고추는 진드기에 공략당한 후 말라죽어버렸다. 물엿공방까지 벌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청상추도 진드기로 고사했다. 그나마 살아 남은 토마토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주가지를 자르는 커다란 실수를 했다. 그래서 열매가 이제서야 아주 작게 매달렸다. 그 중 붉게 익은 토마토로 오늘 첫 시식을 했다. 작은 혹 하나, 붉은 빛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크기는 작지만 향과 새콤한 맛은 일품이었다.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각 한 모종이 곁순으로 이렇게 번식했다. 와! 잘 자라주고 있는 토마토 오늘밤부터 다시 추워진다는데, 괜찮을지 걱정된다. 잘 자라다오! 방울토마토도 잘 자라고 있다. 내년에는 아마도 더 잘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