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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이야기 시장족발, 다시마가4장, 나또챌린지, 폐가전무상처리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일상이야기 풀어봐요. 작년 12월 말로 공식일정이 끝나서 한 달가량 완전 집콕생활을 했어요. 워낙 집콕생활을 좋아하지만, 슬슬 좀이 쑤실무렵 코로나가 터지면서 계속 집콕생활~ ㅜㅜ 더욱 저희 집은 옆지기가 몸이 약한 편이라 코로나가 정말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대중교통 이용해 지난달 판교에 다녀오고, 어제 수원 못골시장에 다녀온 게 다입니다. 정말 답답할 땐 동네 정도만 다니고, 마스크도 꼭 쓰고, 손세정제 틈틈이 발라주고... 요즘 날이 더우니 마스크 쓰지 않는 사람도 있고, 코를 다 내놓고 대충 걸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겐 정말 치명적인데, 조금씩만 더 신경 써 주면 좋으련만 저로썬 안타깝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수원 못골시장에 다녀왔어요. 살 것만 사고 딱 20분만에 나왔는데, 오랜만에 마실인데, 아쉽긴 하더라고요.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고, 장사하는 분도 모두 쓰고 계시더라고요.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자영업하는 분들 숨통이 좀 트여야 할 텐데 말이죠.

못골시장에 중간에 족발맛집이 있는데, 가격이 작년부터 계속 오르더니 이번에 또 올랐어요. 집에 와서 살 부분은 소분해서 냉동해 버리고, 뼈 부분만 먼저 먹으려고 담아두었어요. 옆지기가 돼지를 안 먹어서 족발은 늘 제 차지입니다. 행복하죠. 하하하

얼마 전 동네슈퍼에서 오뚜기 오동통면을 세일해서 2천 원 살짝 더 줬나 그래요. 다시마가 2장이 들어있다니 안 살 수가 있어야죠. ㅋ 저 농심 너구리 좋아하는데, 너구리 안 먹은 지 꽤 되었네요. 2개 준다는 다시마가 4장이나 들어 있어요. 이게 뭐라고 기분이 어찌나 좋은지요. ㅋ

라면은 늘 콩나물을 넣는 편이에요. 처음 물을 끓일 때 콩나물을 넣어 같이 끓여요. 물이 끓어 오르면 건더기 수프와 분말수프를 먼저 넣고 면을 넣습니다. 그 외에도 채소를 더 넣으려고 노력해요. 어느 날은 대파, 청경채, 브로콜리, 버섯 등 이런 부재료가 들어가면 인스턴트 맛이 확 줄어요. 라면 먹고 나서 느끼는 갈증도 덜 하고요. 오뚜기 오동통은 너구리보다 화학적인 맛이 덜해서 콩나물 조금 넣었다고 인스턴트 맛이 거의 안 느껴지더라고요. 역시 오뚜기는 갓뚜기인가봐요. ^^

저희 집은 나또 좋아하는데, 인스타에서 나또챌린지를 하더라고요. 신청했는데, 선정되어서 7일간 매일 나또 먹는 일지를 인스타에 올렸어요. 홈트한 것도 적고, 그야말로 일지를 적는 건데, 생각보다 재밌게 했습니다. 나또는 늘 그냥 그래도 먹어야 좋지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이래저래 다양하게 만들어 먹으니 이 또한 즐겁더라고요. 하하하 쌈채소 뚝뚝 뜯어서 방울토마토와 나또 올리고 프렌치드레싱 가볍게 뿌려주었어요. 맛있네요.

나또를 먹고나면 물에 잠깐 불렸다가 물로 두어 번 헹궈내면 깨끗하게 닦여지거든요. 요렇게 씻어서 분리수거해야 합니다. 나또 묻은 채로는 재활용이 안되니 참고하세요.

이건 나또비빔밥, 아보카도를 넣으려고 준비했다가 아보카도가 덜 익었더라고요. 그래서 있는 재료만으로 대충~ 근데 나또를 넣으니 모든 게 미끄덩거려서 꼭꼭 씹기가 어려움 ㅜ

초점이... ㅜ 가볍게 먹을 때 챙겨본 나또 닭가슴살이랑 구운 버섯과 쌈채소~ 그리고 밥과 김치~

빵에 마요네즈 바르고 양상추 올리고 나또 올리고 방울토마토, 파르미지아노 갈아서 뿌려주었어요. 뭔 맛일까 전혀 기대 안 했는데, 나또가 빵의 식감과 잘 어울리네요.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어요. 또 해 먹어야지~ ㅋ

이건 맨 아래 그릭요거트가 들어 있어요. 그릭요거트와 나또 오디잼과 견과류 끝~ 생각보다 이것도 맛있어요. 나또와 요거트가 섞이니 미끄덩거리는 걸 싫어하는 분도 잘 드실 듯해요.

비빔면에 열무김치와 나또~ 이게 무슨 생뚱맞은 조합인가 싶지만, 매운 비빔면이랑 아삭아삭 씹히는 열무김치, 미끄덩 고소 나또 이것도 나름 잘 어울리더라고요. 뭐들 안 맛있겠냐만은요. 하하하

나또 7일 챌린지 마지막 날은 그냥 나또만 먹으라는데, 전 첫날 이리 먹었네요. 위의 화려한 나또 다 필요 없고 나또는 요렇게 먹는 게 고유의 맛을 즐기기에도 좋아서 전 맘에 들었습니다. 7일 동안 하는데, 이게 뭐라고 귀찮고, 살짝 스트레스도 받고 했지만, 일지 적는 과정이 고교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재밌게 마무리했습니다.

얼마 전 집에 결혼 때 장만한 에어컨을 버렸어요. 요즘은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라고 앱으로 신청하면 일이 주 뒤에 가지로 오더라고요. 전 이걸로 신청해서 가전 많이 버렸습니다. 에어컨처럼 큰 건 하나라도 수거하지만, 작은 것들 믹서기, 다리미, 드라이기 이런 소형가전은 5개를 버린다고 해야 수거하러 옵니다. 참고하시고요. >>  [주방꿀팁 & 생활정보] - 가전제품 무료수거 체험기, 스티커 필요없어!

 

가전제품 무료수거 체험기, 스티커 필요없어!

가전제품 무료수거 체험기, 스티커 필요없어! 가전제품이 고장이 났어요. 버려야 하는데, 관리실에 물어보니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고... 검색해 보니 가전제품 무료수거 한다는 글이 있어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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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벽걸이 에어컨을 버릴 땐 실외기가 있잖아요. 이거 반드시 분리해놔야 수거하러 오십니다. 저도 새 에어컨 사면서 기사님께 분리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해주신 거예요. 거실 바닥이 마루라 저걸 어찌 들고나갈까 사실은 긁힐까봐 걱정했는데, 고무바퀴가 큰 수레를 가지고 오시더라고요. 이 무거운 걸 혼자서 다 하시네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도 다행히 쓰고 오셨어요. ^^

오늘은 일상이야기 적어봤어요. 그간 이런 소소한 건 주로 인스타에 올리는 편이었는데, 티스토리 블로그를 넘 소홀히 하는 것 같아 이리 긴 수다를 적어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일상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담주부터 비가 많이 온다는데,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부지런히 찍어야 할 텐데 큰일입니다. 벌써 한주의 반이 지나갔어요. 남은 한 주도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