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이지 않아 산화염려가 없는 고추기름 만들기 요리하다보면 고추기름을 제법 쓸 곳이 많아요.일반적인 방법대로 고추기름을 만들다보면 고추가루가 여차하면 타게 되요. 기름 또한 끓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산화되기 시작하죠. 그러나 기름을 끓이지도 않고 이렇게 만들어보니 너무 편하답니다. 집에서 간단히 고추기름을 만들어 볼까요. 우선, 고추가루와 고추씨 그리고 기름(현미유), 빈병 준비해 주세요.전 유자스킨 만들고 난 청주빈병에 바로 고추기름을 만들려구요.기름병이니 어두운 병이 좋구요. 다쓴 기름병이나 술병을 사용해도 되요. 고추씨 먼저 넣고 고추가루를 넣어 반 정도 채웠어요.기타 향신료나 마늘, 생강을 채썰어 넣어도 된다지만 오늘은 패스~(만약 넣더라도 물기없이 넣어야 한답니다) 기름(현미유)를 가득 붓고 골고..
유자청, 유자스킨 만들기(한살림 유자) 유자청 만들기 올해는 유자청을 많이 담그지 않기로 했어요.작년 유자청이 아직 좀 남았어요. 한살림에서 무농약 유자 2kg를 샀습니다. 무농약 거제 햇유자 2kg거제도네요. 고흥유자가 아닙니다. 향도 은은하게 좋고 빗깔도 곱습니다.작년 고흥유자만큼 향이 진하진 않네요. 꽃소금으로 꼼꼼히 문질러 세척해 주세요. 4등분으로 잘라서 껍질과 속 그리고 씨를 분리하고, 각자 이만큼~ 팔은 좀 아프지만, 손으로 모두 채를 썰어 줍니다. 칼 갈아야겠네요 --;; 믹서로 갈기도 하고 채칼로 하기도 한답니다.각자의 방식대로... 유자의 속은 대충 썰고 다진고 하였습니다.모두 섞어 줍니다. 올해는 유기농 설탕을 쓰지 않았어요.설탕에 관해서도 할 말이 참 많지만, 여하튼 유자 2kg 구..
좋은 견과류 선택법과 견과류 보관법 최근 선물로 들어온 견과류!선물 중에서 맘에 드는 선물은 견과류 선물인 듯해요.이제 견과류가 싸게 나올 계절이 되었지요. 이렇게 이쁘게 리본도 달고 있고,각 어느 고장 출신인지도 커다랗게 적혀있구요.아몬드와 호두는 캘리포니아에서 오셨고, 크렌베리는 워싱턴에서 오셨네요.ㅎㅎ 포장은 멋지지만, 보관상으로 별로랍니다. 제조날짜는 9월 9일 올해, 햇견과류들이에요. 골다공증에 좋은 아몬드!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인 등과 같이 뼈를 구성하는 중요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요.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해주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네요. 올해 수확한 햇아몬드라서 쩐내나 이런건 없네요.보관을 잘못했거나 좀 기간이 지난 아몬드는 쩐내가 나요.요즘 판매되는 아몬드들 보면 맛과 보존성을 높이기 ..
쌀국수로 만든 담백한 크림스파게티 크림스파게티는 좀 느끼하고 칼로리가 높아 살이 찔까 두렵다.집에서 쌀국수로 만드는 크림스파게티는 칼로리도 낮추고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하다.스파게티면보다 확실히 속도 편해 쌀국수로 자주 해먹는다.비싼 크림스파게티 사먹지 말고 이렇게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다. 두레생협에서 파는 쌀국수를 준비한다.생협에서 파는 쌀국수는 일반 마트보다 가격도 좋고 맛도 좋다.우리쌀 98%, 나머지 소금 물론 일반 밀국수나 현미국수도 가능하다. 2인분에 180g 준비한다.(220g은 했어야 했다.) 스파게티에 넣을 야채가 좀 적으면 면의 양을 더 늘린다.오늘은 야채의 양이 적네 ^^;; 스파게티에 넣을 야채를 준비한다. 냉장고에 돌아다니는 짜투리야채도 상관없다.마늘, 양파, 브로콜리, 느타..
다른양념이 필요없는 맛난 육수 만드는 법 / 멸치육수 / 황태육수 육수가 맛있으면 어떤 양념도 필요없어요.찌개나 국은 물론이고, 무침에도 볶음에도 다양하게 쓸 수 있지요.나름 육수 끓이는 비법은 물을 조금씩 넣어서 끓으면 물을 추가하고, 또 끓으면 물을 추가하는 식이에요.이런 식으로 미역국을 끓여도 정말 맛나답니다. 우선 냄비에 국물멸치를 볶아 비린내를 날려요.이번 국물멸치는 세일해서 샀는데, 영 맘에 안들어요. 황태포무침 하고 남은 껍질과 황태머리를 넣어요. 2012/11/06 - [땀 삐질 집안 일/후르륵 요리] - 두레생협 - 부들부들한 황태포무침 생협에서 파는 국물용 황태머리를 넣으면 더욱 좋아요.국물멸치만으로도 맛나고 좋은데,황태머리를 넣고나서는 그 맛이 너무 구수하고 좋아서 황태머리를 뺄 수가..
청국장을 만들다 - 수제청국장 보관법 집에서 청국장 직접 만들어 볼까요.청국장 만들때 콩 삶는 과정이 넘 힘들어 슬로우쿠커를 샀는데,콩을 불리지 않고 하라고 했는데, 깜빡~ 또 콩을 불려버렸어요. 흑~ 두레생협에서 산 흰콩 400g 준비, 슬로우쿠커 있으니 안불리고 해도 되는데,습관이 무섭네요.예전처럼 하루전날 불려버렸어요. 흑~ 새로 장만한 슬로우쿠커, 전기세 무서워서 아주 가끔 쓰고 있어요.소비전력이 이리 높은 줄 모르고... 그래도 다시 가스불에 몇시간씩 삶는 거 귀찮아서,걍~ 슬로우쿠커 강으로 8시간 두었어요.물론 한시간마다 한번씩 저어주었구요.콩 하나를 건져 손으로 살짝 눌러도 으스러질 정도면 다 된 것이랍니다.8시간 지나도 콩물이 흥건히 남아있어요.남은 국물은 조려야 해요. 그래도 슬로우쿠커로..
부들부들 부드러운 황태포무침(두레생협) 손은 좀 가지만, 이가 안좋은 사람, 노인들 밑반찬으로 좋다. 두레생협에서 산 황태포, 총 4마리중 마지막 한마리 남았다. 황태포를 도마에 올려 놓고수저로 물을 한수저씩 떠서 모두 적신다. 모두 적셨다. 좀 놔둔다. 손으로 몽창 벗겼다.껍질과 머리, 작은 뼈는 모두 골라놓는다.모두 육수에 넣으면 맛나다.(두레 생협에 국물용 황태머리를 파는데, 육수 내기에는 이만한 것이 없다) 잘게 찢은 황태포에 마늘, 간장, 참기름, 깨, 매실액 넣고 끝!부들부들하고 뼈도 씹히지 않은 맛난 밑반찬 완성 가끔 씹히는 뼈에 이가 아파 인상을 쓴다. 최선을 다해 뼈를 골라내는데도... 미안하다. ㅠㅠ
설탕없는 꿀카스테라 담백하고 맛나요 핸드믹서 장만 기념으로 카스테라를 만들다. 취지: 골다공증에 안좋은 설탕(칼슘도둑) 완전 빼기 시도! 아자! 밥솥카스테라의 지존이신 콩지님 레시피이용 준비재료 : 우리밀 120g, 흰자 3개, 노른자 6개, 황설탕 80g, 소금 1/8t, 꿀 50g, 카놀라유 30g, 우유 30g 도전: 박력쌀가루 120g, 흰자 4개, 노른자 6개, 소금 1/8t, 꿀 50g, 현미유 30g (설탕과 우유 빼기) 햇살마루에서 나온 박력쌀가루 제빵용 쌀가루에도 글루텐이 들어간다. 글루텐프리를 구하다보니, 박력쌀가루라는 것을 찾게 되었다. 쌀롤케이크, 쌀쉬폰케이크, 카스텔라 Goooood!!! 나는 카스테라~ 텔라~ 원재료명 쌀 100% 글루텐이고 덱스트린이고 뭐 활성글루텐 모두 없다...
폐에 좋은 생목이버섯 쫄깃쫄깃 입에서 재미나요! 말린 목이버섯을 물에 불려 주로 잡채에만 넣어 먹었다.아, 중국요리에서도 많이 보았다. 특히 폐에 좋다하여 한살림에서 생목이버섯을 구입했다. 한살림 생목이버섯 - 제법 무겁다. 촉촉하고 부들부들하고 넘 싱싱하다. 꽃처럼 활짝 폈다. 가슴에 다는 브로치 같다. 집에 있는 야채 총출동해서 까나리액젓 살짝 넣어 볶았다.목이버섯이 식감이 쫄깃쫄깃 해서 맛나고 재밌어서 골라먹게 된다.한살림에서 두달 뒤에나 다시 공급된다고 하니 기다려진다. 동의보감 - 목이버섯 목이버섯은 담자균류 목이(木耳)과의 버섯으로 중국에서도 목이라고 부르며 주로 활엽수의 고목에서 발생하는데 특히 뽕나무, 물푸레나무, 닥나무, 느릅나무, 버드나무에서 발생한 것을 5목이라고 하며 품질이 가장 좋..
스텐팬에 굴비굽기(고난이도) 정말 올만에 포스팅이다. 나름 스텐팬을 쓴지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최소 5년은 넘은듯,테프론 후라이팬 말도 많고, 가격도 비싸고,이 후라이팬이 벌써 5년은 넘은듯하다. 그러나,스텐팬을 쓰고 난 후로는 부침개와 멀어졌다.부침개 좋아하는 신랑이 말한다.니가 젤 못하는게 부침개라고... ㅠㅠ 자존심이... 다시 공부하는 마음으로 고난이도라는 계란후라이는 쉽다. 생선은 안구워봤다. 도전해본다. 굴비를 구워봤다.매번 생선구이판(뚝배기)에 야채꼬다리들 깔고 구워먹었는데,나도 남들처럼 함 구워보자.(부침개를 구워야 하는게 아닐까...) 해동한 굴비의 물기를 제거한다. 8년된 스텐후라이팬 준비, 기스작렬~스텐팬은 예열이란 것이 필요하다.대충 물방울이 또로롱 굴러다니면 불끄고 좀 나둔다. ..
최근 들어 먹은 것들(설날 떡국, 또띠아, 김밥) 설날은 떡국 한 그릇으로, 당분간 요긴하게 쓸 또띠아도 구웠고, 너무 오랜만에 김밥도 만들어 아주 맛나게 먹었다. 김밥이 좋은 점은 이렇게 열줄정도 만들어 놓으면 다음 날은 음식걱정이 없다는 사실에 아주 행복하다. 단지 김밥을 만드는 날은 항상 과식을 하게 되니 주의를 해야한다. ㅋㅋ
오븐에 구운 양파통닭(더이상 배달치킨은 필요없다) 요즘 82cook에서 히트중인 양파통닭 만들기도 너무 쉽고 맛도 보장! 우선 아래 깔아줄 양파와 파를 깔고 준비. 양념은 넘 간단하다. 마늘, 소금, 설탕, 후추, 오일 뿐. 양념에 재워둔 닭을 오븐에서 4,50분 구우면 끝. 너무나 간단해서 좀 못미더웠다. 하지만, 정말 간단하면서 어떤 파는 오븐구이닭보다 맛있다. 믿을 수 있는 생협 닭 한마리 사다가, 깔끔하게 양념해서 오븐에 구워 먹으면 배달치킨 절대 필요없다. (소금과 후추의 양과 오븐의 온도조절 신경쓰고, 양념 너무 오래 재워두지 말기) 치킨 먹고 싶을때 이젠 걱정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