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양념장 만들기 주말 잘 보내셨나요?공기가 안 좋아서 꼼짝도 못하고 집에 있으려니 창밖으로 지는 벗꽃이 아쉽더라고요.오늘은 그래도 공기가 괜찮아 보여서 벗꽃보러 나갔다 와야겠어요. 요즘 달래 많이 나오는데, 많이 드시나요?저희집 요즘 달래양념장 만들어서 몽창 다 넣어 비벼먹고 있어요.달래양념장이 맛있으니 뭘 넣어 비벼도 다 맛있더라고요.오늘은 간단한 달래양념장 만드는 법 알려드려요. *살림표 달래 100g, 2300동네마트보다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해요. 달래 다듬는 거 넘 피곤한데, 미지근한 물에다 담가 씻어보세요.살짝 불렸다 하면 흔들어만 주어도 많이 씻겨내려가요.물론 머리쪽 작은 알갱이는 다 떼어내시고요. 깨끗하게 씻어서 쫑쫑 썰어주세요. 그릇에 담아보니 작은 유리볼로 하나 나와요. 사진을 보니 달..
봄기운 가득한 유채나물무침 이웃님들, 봄나물 많이 드시나요?재래시장도 멀고, 아파트에 장도 서지 않으니 다양한 봄나물 챙겨먹기가 어려워요.전 원추리나 유채나물 좋아하는데, 도통 보기가 힘들어요.이런 나물류는 제가 애용하는 생협에 팔지도 않고, 근처 마트에 유채나물 팔고 있어서 반갑게 집어와서 유채나물 만들어봅니다. 유채나물은 씹을수록 달콤한 맛과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데,오늘은 봄기운 가득한 유채나물무침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유채나물무침, 된장넣고 아몬드가루 솔솔 뿌려 무쳐주니 맛난 나물반찬이 됩니다. 유채는 다양한 이름이 있는데, 제주도에서는 지름이라고 하고, 경상도에서는 겨울초, 서울에서는 하루나 라고 하기도 해요. 유채나물 효능유채나물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서 피로를 덜어주고 혈액순환을 ..
무말랭이 만들기와 무말랭이밥 소화력 떨어지는 분들에게 무를 추천해요. 특히 무밥이 소화가 잘 되는데, 그 물컹한 식감을 옆지기가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무를 말려서 넣어보면 어떨까하고 무말랭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겨울무가 맛있기도 하고 무를 말리니 당도가 올라가서 밥이 참 맛있어집니다. 식감 또한 일반 무밥의 물컹한 식감이 아닌 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쫄깃한 식감이 되니 잘 먹더라고요. 무말랭이밥 생각보다 맛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이제 이 맛난 겨울무도 끝나가니 아쉽기만 합니다. 생협에서 주문한 제주무도 달달하고 맛있어서 무말랭이 만들어봅니다. 뚜걱뚜걱 썰어서 식품건조기에 쭈욱 펴서 말려봅니다. 신혼 때 김장무렵의 맛난 무를 사다가 실에 꿰어 무말랭이 만든다고 아파트베란다에 걸어 말렸어요. 근데 곰..
봄에 꼭 맛보아야 할 쑥국과 쑥부침개 봄이 왔어요, 주말에 꽃놀이 다녀오셨나요?전 이래저래 경조사로 바쁜 주말을 보냈답니다.여기저기 화사한 꽃들이 보이는 걸 보니 조만간 도시락 싸서 봄나들이 가야겠어요. 오늘은 봄에는 꼭 먹어줘야하는 쑥으로 쑥국과 쑥부침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들깨가루 듬뿍 들어간 쑥국과 바삭한 쑥 부침개 어떠세요.저와 함께 쑥국, 쑥부침개 만드는법 보실래요.^^ 한살림에서 쑥을 샀어요. 시든잎 떼어주면서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육수에 된장을 풀어줍니다. 육수 끓이는법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다른양념이 필요없는 맛난 육수 만드는 법 / 멸치육수 / 황태육수 전 양념이 베인 두부를 좋아해서 미리 넣어줍니다. 무도 함께 넣어 끓여주세요. 들깨에 버무린 쑥을 넣고, 데쳐놓은 느타리와..
향긋한 미나리무침, 미나리무침 만드는 법 제철맞은 해독작용이 뛰어난 미나리 먹어줘야지요.전 미나리의 향긋한 향은 좋아하지만, 찌개에 들어간 미나리는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좀 어린 미나리만 골라서 상큼하게 생으로 무쳐 먹어도 맛있지만,위 때문에 고생중인 옆지기를 위해 데쳐서 된장으로 무쳐봅니다. 된장과 참기름, 아몬드가루까지 넣어서 고소한 미나리무침~미나리의 독특한 향이 참 향긋하게 맛있어요. 생협에서 온 한재미나리~자아, 미나리가 얼마나 좋은지 미나리 효능 알아볼까요.미나리는 비타민 A, B1, B2, C 등이 다량으로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독특한 향으로 미각을 돋워주고, 환절기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혈액을 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해독작용도 뛰어납니다. 먼저 질긴 줄기만 똑똑 잘라서 끓은 ..
달래된장찌개로 봄의 향기를 더하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창밖을 보니 하얀 목련이 활짝 피어서 '벌써?'라면 놀랬어요.어느새 봄의 한가운데로 들어왔는지,산수유도 피고, 개나리도 피고, 진달래도 피고, 목련까지...꽃의 대향연이 펼쳐질 시기가 되었네요. 밥 든든히 먹고 근처 공원이라도 나갔다 와야겠어요. 오늘은 싱싱한 달래 한 묶음을 넣은 달래된장찌개 끓여보았습니다.늘 끓이던 된장찌개에 달래를 더하니 봄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보글보글 달래 넣은 달래된장찌개 끓여 보았어요.구수한 된장에 달래의 향이 느껴집니다. 달래가 생각보다 커서 무쳐먹기가 좀... 따끈한 된장찌개로 끓입니다.달래의 효능달래는 특유의 알싸한 맛이 있어서 입맛을 돋우는 좋은 봄나물이에요.특히 비타민A, B1, C 등이 골고루 들어있고,..
주말에 즐기는 파스타 - 라자냐 만들기 아는 언니가 주말에 공기 안 좋아서 외출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서 심심하다고,음식 배달 시켜먹으며 밀린 드라마나 본다고 해요.남이 해준 음식이 최고인 주부로써 동참하고 싶은 맘이 간절하지만... 주말에 가족들을 위해서 별식 만들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사실 점수 좀 따보려고 라자냐 만들었는데, 인기 좋네요.뭐 좀 귀찮은 과정이 있지만, 이렇게 만들어주니 영양면에서도 좋고,깨끗하게 내 주방에서 만드니 맘도 놓여요.오늘은 라자냐 만들기 적어봅니다. 라자냐~ 영양도 듬뿍 담겨서 한끼 식사로 충분하답니다.레시피 보실래요. 영양만점 홈메이드 라자냐 만들기라자냐 만들기 재료: 다진 쇠고기 200g, 다진 시금치 500g, 코티지치즈 or 리코타치즈 1컵과 1/2컵,라자냐면 9..
감기몸살에 좋은 음식~ 수정과 만드는법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몸이 으실으실~ 감기몸살 기운이 있는지 머리가 지끈지끈해요.이럴때 감기몸살에 걸리면 고생 제대로 하겠다 싶어서 초기에 조심 또 조심~감기몸살에 좋은 음식 챙겨봅니다.겨울내내 자주 만들어 먹던 수정과를 끓여서 홀짝홀짝 마시니 몸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 좋네요.가족들에게도 모두 한 잔씩 강제 할당해서 따뜻하게 마시게 했답니다. 오늘은 감기몸살에 좋은 음식인 수정과 만드는법 알아봅니다. 수정과 한 잔 따라서 전자렌지에 데워 잣 몇 알 띄워 틈틈히 마셔주니 좋네요.할 일도 많은데, 아프면 안 된다고 도닥도닥 거리며 감기에 좋은 음식인 수정과 마셔줍니다. 냉동실에 보관중인 생강이에요.수정과 만드는법은 간단한데, 생강과 계피가 필요해..
닭다리스테이크~ 집에서 즐기는 외식 요리!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주말이라 외출하고 밖에서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요.주부로써 밖에서 먹는 음식, 남이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다지만, 가족들은 그렇지가 않아요.꼭 엄마 손이 가는데, 훨씬 더 맛있다고 말해주는 가족들이 고맙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일품요리, 한그릇요리, 그나마 손 덜가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외식 요리~ 닭다리스테이크, 닭다리살스테이크 만들어봅니다. 생각보다 과정이 간단해서 남자들도 만들 수 있어요.요즘 뇌섹남이나 요섹남이 인기라니이런 제법 간단한 닭다리스테이크 만들어서 와이프에서 점수 좀 따세요.자아, 달려가 볼까요. 닭다리살스테이크 완성샷~ 밥 한 덩이 담고, 채소 살짝 볶아 담고, 삶아놓은 감자위에 치즈 얹어..
봄나물 취나물무침 만드는법 / 광교호수공원 나들이 요즘 공기 좋은 날이 없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공기가 괜찮겠다 싶더라고요.아침부터 창문 열어놓고 청소기부터 돌렸어요.봄에는 공기좋은 날 집에 있으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라도서관도 들릴겸 해서 광교호수공원까지 다녀왔네요.햇살이 참 좋아서 오랜만에 햇볕샤워도 하고, 기분전환도 하고 좋은 하루를 보냈답니다. 봄나물이 많이 나오는 계절이라 많이 먹어주려고 노력하는데,옆지기 체질에 맞는 봄나물이 거의 없어요.오늘은 봄나물중에서도 취나물~ 성질이 따뜻해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고 하니 먹어주어야죠.취나물은 맛도 있고 향도 좋아서 자주 식탁에 올라오는데,오늘은 된장으로 무친 취나물무침 만들어 보았습니다. 취나물무침~ 고추장으로 매콤하게 무쳐도 맛있지만, 오..
소고기가 들어간 배추된장국, 환절기 보양식으로 오늘 봄비가 온다더니 날이 흐린게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립네요.날이 추운 것도 아닌데,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에 선득해요.환절기라 그런지 몸도 개운하지 않고, 이럴때 따끈한 국물요리 먹어주면 좋을 것 같아서소고기가 들어간 배추된장국 끓여 보았어요. 아침에 따뜻하게 한 그릇 먹어주니 속도 든든하니 좋아요. 겨우내 뒷베란다 스티로폴 박스안에 보관하던 배추 다듬었어요. 굵은 줄기부분은 깨끗하게 씻어서 따로 모아둡니다.육수낼때 넣기 위해 냉동실에 보관할 거에요. 질긴 국거리고기 싫어하는 옆지기, 부드러운 등심 국거리 이용합니다.먹기 좋게 따로 소분해 놓았더니 편해요. 펜에 살살 익혀주세요. 고기의 겉의 색이 변했으면 육수를 부어줍니다. 된장을 풀어줍니다. 배추 넣어 끓..
위염에 좋은 밑반찬 양배추나물! 아는 동생이 텃밭에서 키웠다고 양배추를 한 통 주었습니다.크기도 아담하고 속도 가득차지 않은 귀여운 양배추~한눈에 봐도 텃밭에서 약 한번 안 치고 키웠다는 말이 믿어지더라고요. 요 조그만 양배추가 어찌나 달고 맛나던지요.작다고 무시할 게 아니더라고요. 저희집 식구들 양배추 좋아하는데,특히 위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라 저희집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식재료 중 하나에요.양배추는 늘 주재료라기 보다 항상 뭐에 넣어서 같이 볶아주면 참 맛있어요.오늘은 조연이 아닌 주연~ 양배추 단독으로 '양배추나물'을 만들어 볼거에요.위염에 양배추가 좋은데, 생으로 먹기가 부담스러울때 양배추를 익혀서 부드럽게 드셔보세요.달고 고소하면서도 소화도 잘되고 좋습니다.자아, 오늘도 위염으로 위때문에 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