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밑반찬 만들기 / 부드러운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드는법
- 요리/매일반찬
- 2014. 11. 4.
간단한 밑반찬 만들기 / 부드러운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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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는 꽈리고추조차도 매워서 못 먹는데,
이제 꽈리고추가 맵지 않아 꽈리고추 넣어서 밑반찬 만들기 좋은 때가 되었어요.
밀가루 살짝 뿌려 쪄낸 꽈리고추에 양념한 꽈리고추찜이나
딱딱하지 않은 부드러운 꽈리고추멸치볶음 같은 거 말이죠.
잔멸치에 견과류 넣어서 바삭하게 볶아 먹는 게 맛있다니, 이제는 그마저도 딱딱하다는 옆지기~
집안 어른들도 부드럽게 만든 꽈리고추멸치볶음을 더 좋아하시네요.
이젠 볶음이 아니라 조림이 되어가는 수준입니다.
오늘은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드는법을 알려드려요.
시어머님께서 주신 멸치와 꽈리고추 150g 한 봉
재료는 멸치는 100g 정도, 꽈리고추는 40개 정도 준비하세요.
멸치가 비리지도 않고 맛있네요.
꽈리고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포크로 구멍을 냈어요.
빈팬에 기름없이 멸치 먼저 볶아주세요.
멸치에 육수 1/2컵, 진간장 1T, 매실청 1T, 마늘 1T, 청주 1/2T 넣고 볶아주세요.
꽈리고추도 넣어 볶다가 불을 끄고 참기름과 참깨를 넣고 마무리~
또 다른 멸치볶음~ 궁금하시면 링크 참고하세요.
밑반찬만들기 멸치볶음 / 우리들의 영원한 도시락반찬 멸치볶음
이렇게 해서 간단한 밑반찬 만들기 끝~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꽈리고추멸치볶음이 완성되었어요.
부드러움의 관건은 육수를 1/2컵을 넣는 거랍니다.
이번 시어머님께서 주신 멸치는 짜지 않고 비리지도 않고 참 좋은 멸치에요.
어떤 멸치는 넘 짜서 간을 전혀 안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멸치가 짜지 않은지 드셔 보시고, 양념을 하는 게 좋아요.
10월의 마지막날을 넘어서 이제는 11월이네요.
5시도 되지 않아서 해가 산으로 넘어가 버려서 밤이 길어졌네요.
벌써 올해도 2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세월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이 느끼는 걸 보면 제가 뭔가 새로운 걸 하나도 안 한 모양이에요.
식구들이 모두 인후염? 감기로 고생중이라 집에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옆지기는 집에 있는 가열식 가습기가 시끄럽다고 조용한 것으로 사야 한다고 폭풍 검색중이네요.
가습기가 조용한게 과연 있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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