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 바지락 넣어 시원한 순두부근대국

근대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 바지락 넣어 시원한 순두부근대국

오늘은 근대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적어봅니다.

참 다양한 버전의 근대국이 있는데요.

오늘은 바지락과 순두부를 넣은 근대국입니다.

보들보들 순두부 먹는 맛도 좋고,

제가 좋아하는 바지락이 들어가니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오늘 알려드리는 근대된장국 레시피는

메인 재료인 근대를 아욱으로 또는

시금치, 봄동, 냉이 등으로 바꿀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아~ 근대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시작합니다.

 

 

순두부 형태를 살려서 넣어주었더니

동그래서 그런가 자꾸 얼굴 같아서 감정이입이 되네요.

근대랑 순두부, 팽이버섯, 바지락 준비해주세요.

위 재료만 넣어도 근대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 적절합니다.

간단히 레시피 정리해볼까요.

근대된장국 레시피

재료: 근대 300g, 순두부 400g, 된장, 육수, 바지락, 팽이버섯, 액젓

1. 근대는 물에 씻어 먹기 좋게 잘라낸다.

2. 육수에 된장을 풀고, 근대와 바지락을 넣어 끓인다.

3. 팽이버섯과 순두부를 넣고 액젓으로 간을 맞춘다.

 

 

 

근대는 한살림에서 산 걸 이용했어요.

요즘 아욱이랑 근대 두 친구가 자주 보이는데,

오늘 알려드리는 레시피로 아욱을 넣어 끓여도 좋습니다.

 

 

겨울이라 아욱도 근대도 연해서 맛있어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 좋게 잘라주면 됩니다.

겨울이 아니라 노지 아욱이라면 바락바락 주물러 주기도 하지만,

요즘은 거의 비닐하우스 재배라서 아욱도 예전처럼 질기지 않아요.

다소 굵은 줄기만 버리고 나머지 잘라서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근대가 더 연하니 그냥 잘라서 사용하세요.

 

 

국물요리의 관건은 육수인 것 같아요.

요즘은 육수용 다시팩도 편하게 나오니 이용해 보셔도 좋고,

육수용 조미료도 나오니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준비된 육수 1리터에 된장을 넣어줍니다.

재래된장이면 처음부터 넣어주고,

공장식 시판된장이라면 마지막에 간을 맞추듯이 넣어주세요.

그래야 특유의 떫은 맛이 없습니다.

저희 집은 국물을 많이 먹지 않으려고 노력해서

국보다는 찌개에 가깝게 국물양을 적게 잡습니다.

이정도 분량에 예전처럼 국으로 끓인다면 두 배 이상의 육수를 넣어야 해요.

그건 취향껏 맞춰보세요.

 

 

육수가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근대를 모두 넣어줍니다.

그리고 바지락도 원하는 만큼 넣어주세요.

전 냉동 깐바지락을 이용했어요.

미리 냉장실 해동하지 마시고,

요리 준비하면서 찬물에 담가 해동해도 충분해요.

단, 깐바지락이라도 껍질이 붙어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씻어가며 확인합니다.

자칫, 이가 다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근대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으로 바지락이 들어가는 걸 추천해요.

바지락 대신 꽃새우, 말린새우를 넣어도 좋습니다.

전 청국장을 넣기도 하고, 우렁이도 넣는데, 맛있더라고요.

그래도 바지락이 제일 맛있어요.

 

 

끓기 시작하면 떠 오른 거품은 걷어내고,

중약불로 줄여서 10여분 이상 푹 끓여줍니다.

아욱은 좀 더 길게 30분 이상 푹 끓여주세요.

위 사진에 근대색이 푸르죠.

저 푸른빛이 누렇게 될 때까지 푹 끓여줍니다.

 

 

10여분 끓이면 근대의 색이 누렇게 채도가 내려간게 느껴지죠.

전 이 단계에서 팽이버섯을 넣어주었어요.

사진은 어딜갔나... ㅋ

버섯 넣어 다시 한소끔 끓어오르면 거품을 다시 걷어내고,

까나리액젓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순두부가 들어가니 간을 좀더 하세요.

 

 

순두부를 모양대로 썰어서 넣어주었어요.

순두부가 워낙 부드러워서 냄비 바로 옆에서 조심스레 잘라 넣어줍니다.

모양 상관 없다면 숭덩 넣어 끓여도 좋아요.

이대로 한소끔 끓여주면 근대된장국 완성입니다.

 

 

순두부근대국 완성~

근대된장국 맛있게 보이나요?

보들보들 순두부 건져먹는 재미도 있고,

전 제가 좋아하는 바지락 건져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먹는 동안 식지말라고 작은 뚝배기 이용합니다.

동그란 얼굴 잘라진 모양이 꼭 입 같아서 감정이입이네요. ㅋ

오늘은 근대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소개해드렸어요.

바지락을 넣어 감칠맛을 살리고

순두부를 넣어 보들보들 먹는 즐거움도 있어요.

부드러운 근대도 맛있고, 국물은 뭐~ 오늘처럼 추운 날에 먹기 좋습니다.

오늘은 대한이라고 하더니 아침에 엄청 춥네요.

오후 들어 해가 드니 어제 내린 눈이 그나마 녹아서 다행입니다.

오늘도 모두 따뜻한 식사하세요.

코로나 오미크론이 다시 크게 번질 모양입니다.

재난문자 확진자 숫자가 엄청 늘었네요.

모두 조심 또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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