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소고기장조림 황금레시피 | 설탕은 없고 간장은 줄였어요
- 요리/매일반찬
- 2021. 10. 27.
오늘은 꽈리고추소고기장조림 황금레시피 알려드립니다.
간장은 줄이고 설탕 안 들어가도 맛있는 레시피이니 구경해 보세요.
밥도둑 꽈리고추소고기장조림 황금레시피 시작합니다.
저는 고기보다 매콤한 꽈리고추를 더 좋아합니다.
메추리알 대신 달걀 반숙으로 삶아 넣었더니 저거 먹는 재미도 좋더라고요.
오늘 꽈리고추소고기장조림 만들면서
장조림에 중요한 팁도 알려드리니 꼼꼼히 읽어보세요.
꽈리고추소고기장조림 황금레시피
재료: 장조림용 소고기 500g, 꽈리고추 적당량, 삶은 계란 적당량, 대파
장조림 국물: 고기 육수 1컵, 청주 1/2컵, 간장 1/2컵, 국간장
1. 소고기를 1시간 동안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소고기가 잠길 정도 물을 붓고
대파 흰 부분 1대, 월계수 잎 2장(통후추) 넣어 끓인다.
3. 끓기 시작하면 생기는 거품 걷어낸 후 약불에서 1시간 끓인다.
4. 젓가락으로 소고기를 찔러 쑥 들어가면 완성,
소고기를 꺼내 결과 반대로 썰어준다.
5. 소고기, 꽈리고추, 삶은 계란, 고기 육수, 청주, 간장, 국간장 넣어
끓인 후 반나절 정도 식힌다.
6. 식힌 후 하얀 기름을 걷어내고 고기와 간장을 분리해 보관한다.
먼저, 고기를 물에 넣어 1시간 정도 핏물을 빼줍니다.
저는 냉동 목초소고기 홍두깨살을 이용했어요.
조리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해두었습니다.
고기는 간장과 먼저 만나면 질겨지니
먼저 고기를 부드럽게 푹 익혀줄 거예요.
고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대파를 넣어 끓여 주는데,
월계수나 통후추를 더해도 좋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고, 약불에 푹 끓여주세요.
저는 1시간 정도 푹 끓였습니다.
젓가락으로 찔러보면 쑥 들어갑니다.
이제 고기는 건져내서 잘라주고,
국물은 차게 식혀 기름기를 걷어냅니다.
소고기장조림의 포인트는 고기가 질기지 않는 거예요.
본죽에서 장조림 먹어보면 부드럽지만,
씹어도 씹어도 질기기만 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장조림의 고기는 결과 반대로 썰어주어야
씹을 때 똑똑 끊어지면서 부드럽게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꽈리고추와 달걀도 반숙으로 4개 정도 삶아주었습니다.
이 사진은 꽈리고추가 상당히 매웠던 9월이었어요.
저는 옆지기도 먹을 수 있게 꽈리고추를 반으로 잘라
안쪽 태좌를 뜯어내고 물에 담가 매운 기를 빼주었습니다.
이제 고기육수에 청주와 간장, 국간장을 넣었습니다.
장조림의 간장 양을 반으로 줄이고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췄어요
국간장이 들어가 꽈리고추소고기장조림의 맛이 좀 더 깔끔해집니다.
고기와 달걀을 넣고 꽈리고추까지 모두 넣어주세요.
이대로 한 번 끓여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이미 다 익힌 거니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요렇게 볼에 담아 두면 한동안 밑반찬 걱정이 없어서 좋습니다.
전 주로 달걀과 꽈리고추를 맛있어하고,
옆지기는 소고기를 잘 먹습니다.
오늘은 소고기장조림 황금레시피 알려드렸습니다.
이대로 따라서 만들어보면 밥도둑 소고기장조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만들어보세요.
남은 장조림국물은 어떻게 하셨나요?
고기가 들어간 거라 감칠맛이 좋은 간장입니다.
나물 무칠 때 넣으면 조미료 들어간 듯 감칠맛이 좋아집니다.
남은 장조림국물로 저는 주로 삶은 달걀을 넣어 달걀장조림으로
다시 탄생시키거나 각종 양념으로 활용합니다.
나물 무칠 때나 각종 볶음요리에 넣어도 좋아요.
소고기장조림 남은 국물까지 알뜰하게 챙겨보세요.
오늘도 단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긴 글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