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된장국 만드는법, 냉이손질법과 냉이효능
- 요리/국물요리
- 2019. 1. 10.
냉이된장국 만드는법, 냉이손질법과 냉이효능
냉이는 쌉쌀하고 향긋하면서 그 특유의 맛이 일품입니다. 벌써 봄이 오려는지 생협에선 벌써 냉이와 달래가 나왔더라고요. 나물 좋아해서 냉이 바로 주문하고, 맛난 육수에 구수한 된장 풀어 냉이된장국 끓여봤습니다.
된장이 들어간 음식은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속이 편해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냉이도 된장을 넣어 끓였습니다. 비장과 위장 기능을 강화 시켜준다고 알려진 냉이, 평소 가리는 음식이 많다면 냉이를 자주 드시는 게 좋아요. 더불어 눈을 밝게 한다고 알려졌으니 많이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냉이는 생으로 먹었을 때가 가장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좀 뻣뻣한 게 사실이라...
이맘때 냉이는 좀 부드러워서 먹을만 하니 부지런히 챙겨 봅니다. 냉이는 손질하는 게 좀 번거롭지만, 손질이 끝난 후 끓이는 과정은 간단하니 구경해 보세요. 약이 되는 제철음식, 냉이된장국 끓이는법 시작합니다.
냉이국에는 바지락을 넣으면 금상첨화~ 오늘은 맛난 육수에 된장만 풀어서 끓여봤는데, 이리 먹어도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냉이된장국 레시피
재료: 냉이 100g, 육수 4컵, 된장 2T, 감자 1/2개, 양파, 버섯, 두부
1. 냉이의 뿌리쪽을 칼로 긁어 다듬은 후 깨끗하게 씻는다.
2. 냉이, 감자, 양파, 버섯,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육수에 된장을 풀고 감자와 양파, 두부를 넣어 끓인다.
4. 끓어 올라 감자가 익을 무렵 버섯을 넣고 간을 맞춘다.
5. 불을 끄고 냉이를 넣고 마무리한다.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낸다. 마무리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을 이용한다.
냉이된장국 만드는법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과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유튜브 채널 구독과 좋아요, 공감과 댓글로 응원해 주세요.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두레생협에서 산 냉이 200g 입니다.
너무 억세지 않고 부드럽고 좋습니다.
봄으로 갈수록 냉이의 크기도 커지고 질겨지고, 이맘때 먹는 게 가장 부드럽고 좋은 것 같아요.
냉이는 손질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는 편이에요. 냉이의 뿌리쪽 흙부분을 칼로 긁어냅니다. 귀찮다고 잘라내면 냉이의 향을 느낄 수가 없어요. 인내심을 가지고 꼼꼼하게 긁어내세요.
물에 3,4번 정도 깨끗하게 씻어주면 됩니다.
육수 4컵에 된장을 풀어주세요. 깔끔한 게 좋다면 걸러낸 된장은 버리셔도 되지만, 그 건더기도 모두 영양이라 생각되어 그대로 다 먹습니다. 육수 대신 쌀뜨물을 이용하면 된장의 떫은 맛을 없앨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끓이는 동안 재료손질 해 볼까요. 우선 냉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감자 반 개, 양파도 자투리 남은거 썰어 넣었습니다.
버섯은 집에 있는 팽이버섯 이용했습니다.
육수가 끓어 오르면 감자와 양파, 두부를 함께 넣어 끓여주세요.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은 모두 걷어냅니다.
다시 끓어 오르면 버섯을 넣고 간을 맞추세요.
불을 끄고 냉이를 넣어주고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냉이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냉이의 향과 맛을 느끼고 싶어서 파나 마늘은 넣지 않았습니다.
냉이 손질 후 냉이된장국 만드는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냉이효능 중 소화기관에 도움이 되는 것과 매일 혹사하는 눈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맘에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봄나물이 나오기 시작한다니 벌써 어깨가 들썩들썩합니다. 오늘도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중간에 유튜브 동영상도 챙겨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