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이 냄새없이 엔유씨 직화생선오븐 으로 굽기
- 리뷰/가전
- 2020. 5. 18.
집에서 냄새나는 거 굽는 걸 참 싫어해요. 그래서 저희 집은 삼겹살도 생선도 잘 굽지 않습니다. 특히 일본 원전 사태 이후론 생선은 거의 안 먹고 있는데, 방사능 걱정도 있지만, 생선 굽고 나면 집안에 그 냄새가 배어서 싫더라고요. 더욱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은 환기도 못하니 되도록 냄새나는 걸 멀리하고 있어요.
그. 런. 데. 오늘 소개해 드리는 엔유씨 직화생선오븐은 냄새가 하나도 안 나네요. 오늘 제가 구운 생선은 대구라서 워낙 냄새가 적은 편이긴 하지만, 확실히 냄새가 덜 나더라고요. 오늘은 냄새 없이 연기 없이 엔유씨 직화생선오븐 소개합니다.
우선 사이즈가 참 맘에 들더라고요. 주방에 자리 차지하지 않는 제품 좋습니다. 오븐 위에 동그란 모양의 세라믹 필터가 있어서 냄새와 연기를 잡아준다고 해요. 오~ 기대가 됩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나 처음 사용하기전에 방청유를 완전히 태운 후 사용해야 합니다. 설명서에 나온 대로 작업해 볼까요.
물을 붓고 상하 히트를 모두 가열해 30분 정도 방청유를 태워 줄 거에요. 일반적으로 냄새가 심하게 나니 전기가 들어오는 베란다 같은 단독 공간에서 창문을 열어 두고 작업하세요.
이제껏 수많은 오븐과 에어프라이어를 첫 사용하면서 이 과정을 했는데, 가장 냄새가 없네요. 아래 물을 넣고 작동해서 일까요? 냄새가 심한 제품은 이 과정 후에도 처음으로 만든 요리에서도 그 냄새가 나서 못 먹고 버리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냄새가 거의 안 나니 좋습니다.
자아~ 오늘은 대구를 구워 볼 거에요. 원전 사태 때문에 생선을 거의 안 먹고 있는데, 오늘 대구는 서해 대구라서 먹고 있습니다. 손질이 다 되어 있는 상태라 요즘은 편해졌습니다. 냉동제품이라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했습니다.
대구가 커서 잘라주고, 소금, 후추, 참기름을 발라 주었어요.
유리문을 잡아당기면 석쇠가 보입니다. 바로 구워도 좋겠지만, 첫 사용이니 종이호일을 이용할 거예요. 일반 오븐처럼 문이 열리는 구조가 아니라 좀 불편한 감이 있는데, 세척하기는 쉬운 구조입니다. 특히 냄새나는 생선요리를 할 경우 분리해서 깨끗하게 씻어내지 못하면 그 냄새가 계속 쌓이거든요. 엔유씨 직화생선오븐은 이 부분이 괜찮아 보입니다.
종이 포일을 깔고 밑간 한 대구를 올려주었습니다.
상단 레버를 움직여 상하 히터를 모두 켜주고, 시간은 15분으로 맞춘 후 더 돌릴지 보면서 확인해 볼 거예요.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직관적입니다. 레버가 좀 뻑뻑한 감이 있는데, 특히 아래 타이머 부분은 때로 취소하기도 해서 반대로 돌릴 때 좀 더 뻑뻑했습니다. 부분을 개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엔유씨 직화생선오븐은 냄새와 연기가 거의 없어요. 그건 바로 상단에 위치한 세라믹 필터 때문입니다. 이젠 새우나 삼겹살 등 자유롭게 구울 수 있겠어요.
15분 돌리고, 5분 정도 더 구워주었습니다. 비가 오고 어두컴컴한 집안이 고소한 참기름 냄새에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대구구이 엔유씨 직화생선오븐으로 구워 봤습니다. 전날 냉장실로 해동한 대구에 소금, 후추 뿌리고 참기름 발라 15분 굽고 확인하고 다시 5분 더 구워 대구구이 완성했습니다. 이젠 생선구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븐으로 생선을 구우면 뻣뻣하고 딱딱해지는데, 직화생선오븐은 전혀 그런 감이 없이 적당히 촉촉하니 딱 좋습니다.
전 종이호일을 깔았지만, 아래 눌어붙은 게 설거지가 잘 될까? 테프론 코팅이라 물 부어 몇 분만 불려두면 모두 잘 닦입니다. 테프론이라 이물질이 달라붙지 않아 세척은 간편하나 문제가 되는 부분도 있는 게 사실이에요. 요즘은 내부와 부자재 모두 올스텐 제품도 나오고 있는데, 엔유씨 직화생선오븐도 올스텐으로 업그레이드되면 좋겠습니다.
뒤쪽도 분리형 후면 커버가 있어서 관리하기가 수월해 보입니다.
생선오븐이지만, 피자도 굽고, 방울토마토구이도 만들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방울토마토 요즘 많이 저렴해져서 구입했어요. 소금, 허브시즈닝, 오일을 뿌려 굽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레시피입니다.
45분 정도 구웠는데, 확실히 오븐보다 수분이 덜 날라가긴 합니다. 부드럽게 꾸덕꾸덕이라고 옆지기는 좋아하네요.
전 좀더 돌려서 바삭한 느낌으로 옆지기는 위에 부드러운 걸 먹는 걸로~ 과자 대신 먹기에 이만한 게 없어서 이맘때부터 자주 챙기고 있는 간식 중 하나랍니다. 엔유씨 직화생선오븐이 사이즈가 아담해서 그런지 편해서 그런지 손이 자주 가요. 냄새와 연기가 안 나니 다양한 다른 요리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엔유씨몰 직화생선오븐 바로가기
이 포스팅은 (주)엔유씨전자로부터 제품을 제공받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