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백으로 튼튼한 수납가방 모단백 추천해요~
- 리뷰/패션뷰티
- 2020. 10. 17.
오늘은 데일리백에 책을 담아 도서관에 반납하러 다녀왔어요. 빌린 책이 많아서 옆지기랑 반반씩 담아갔는데, 오늘 든 가방이 참 튼튼하고 좋더라고요. 사회적기업인 마르코로호에서 판매하는 제품인데, 할머니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판매하는 수익금 일부로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등 할머니들을 지원합니다.
벽돌색 모단백인데, 가방이 튼튼하고 좋아서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대학생이나 아기 키우는 주부, 직장인 등 누구나 다 잘 어울릴 것 같아 데일리백으로 좋아 보입니다.
마르코로호에서 모단백이 도착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노인빈곤율과 노인 자살률이 높다는 기사에서 출발했다는 마르코로호, 그중에서도 여성 노인인 할머니들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할머니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참여와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마르코로호 바로가기
할머니의 환한 웃음을 보니 우리네 어머니들이 떠오릅니다. 마르코로호의 활동으로 할머니들께 행복한 일상을 드리고 있다니 가치소비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할머니집 돌담이 떠오르는 색, 바로 벽돌색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이 벽돌을 쪼개고 갈아서 소꿉놀이를 하던 기억이 나는데요. 디자인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면서도 실용성을 살려서 데일리백으로 좋아 보입니다.
모단백 색상도 여러가지인데, 함께 적혀놓은 문구가 재밌습니다. 할머니집 돌담이 떠오르는 벽돌색, 할머니의 명절음식이 담긴 노란 보자기 치자색, 할머니집 주방 타일이 떠오르는 푸른 하늘색, 빛바랜 앞치마를 닮은 분홍색 4가지가 있습니다. 문구가 재밌죠. ^^
실용성과 품질이 좋은 3합 캔버스 원단에 하드 코팅 처리를 해서 튼튼한 소재입니다.
원단도 좋은데, 안쪽 바느질도 탄탄하니 좋더라고요. 30년 장인의 꼼꼼한 마무리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작업실에서 1차 검수를 하고, 마르코로호 직원들이 2차 검수를 거쳐 완전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손가방 끈 외에 어깨 끈이 있어서 수납 가득하고 어깨에 맬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안과 밖으로 주머니가 여러 개 달려있어 물건을 분류하기 좋고, 앞주머니는 덮개가 있어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안쪽에도 귀중품을 보관하는 공간이 있었으면 했는데, 좀 아쉽더라고요.
수납이 짱짱하게 들어가요. 책도 5권이나 들어가고, 텀블러, 지갑, 선글라스, 화장품 파우치, 핸드폰, 보조배터리, 손 소독제, 핸드크림, 노트랑 팬 등 엄청 들어가네요.
어깨에 맬 수 있으니 무거워도 걱정이 없어요. 수납이 꽤 되었는데도, 들을만합니다.
물건을 좀 빼고, 가볍게 손으로 들어도 좋고, 디자인도 유행을 타는 게 아니라서 학생부터 직장인, 저처럼 나이가 좀 있는 주부들에게도 잘 어울립니다. 데일리백으로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 없이 좋습니다.
할머니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마르코로호 모단백, 데일리백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수납가방 모단백, 우리 함께 착한 상품으로 가치소비해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