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썬크림 처음 써봤는데, 눈시림 없이 순해서 좋은데요
- 리뷰/패션뷰티
- 2020. 7. 18.
날이 더워지고 햇살이 강해지면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높음이라 썬크림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 화장도 안 하고 썬크림도 게을리했더니 마스크 라인 밖으로 살이 타는 걸 느끼겠더라고요. 그래서 부지런히 썬크림을 발라주고 있는데, 오늘은 EM썬크림을 처음 써본 이야기 적어봅니다. 썬크림을 발라보면 피부가 답답하고, 독해선지 눈이 시리기도 하는데, 이엠 UV 프로텍트 크림은 눈 시림도 없고 순해서 좋았습니다.
이엠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에버미라클에서 EM썬크림을 보내주셨어요. EM관련 제품이 많다는 건 알았지만, 실제 제품을 사용해 보긴 처음인 것 같습니다.
피부에 필요한 EM발효추출물로 만든 제품입니다. EM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 산화 예방에 도움을 주어 여러 유효 물질의 상호작용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자외선 차단지수가 SPF50/PA++++ 꽤 높은데, 제품은 순하다니 실 사용감이 참 궁금하더라고요. 끈적임 없는 균일한 발림감과 지속력을 유지시켜주며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는 글이 적혀 있네요.
EM-X와 EM허브 발효추출물 등 EM 발효과학의 접목으로 뛰어난 산화 방지 성분과 더불어 피부 자극이 적은 고기능성 썬크림입니다. EM-X는 다양한 미네랄 40여 종과 유비퀴논, 폴리페놀 들의 성분을 말하며, EM 유기농 허브 발효 추출액은 EM으로 재배한 피부에 좋은 라임, 레몬밤, 페퍼민트, 세이지 등 12종류의 유기농 허브의 EM 발효 추출물을 말합니다.
사용방법을 보니 한쪽 방향으로 바르고 문지르지 말라고 되어 있어요. 심하게 문지르면 고르게 발라질 수 없다고 합니다. 8시간마다 다시 발라주며, 수영, 목욕, 땀을 흘린 후에는 다시 발라줍니다. 메이크업시 이 제품을 먼저 바르고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을 바르라고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형은 부드러운 수분감이 있는 크림같아요. 은은한 허브향이 맘에 들어요.
천천히 펴보니 수분감이 높고 발림성이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손등에 촘촘히 발라봤는데, 썬크림 바르면 나타나는 백탄 현상이 없어요. 그리고 끈적이지 않고 답답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외출 시 이 제품을 꾸준히 바르고 있는데요. 가장 좋은 점은 가볍고 답답하지 않다는 점, 바르는 중에 허브향이 참 좋다는 점, 끈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잘 발린다는 점이에요. 썬크림 바르면 늘 이중세안을 해야 했는데, 이 제품은 굳이 이중세안이 필요한가 싶을 정도로 가볍게 씻겨서 좋더라고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중세안은 하고 있습니다.
브로셔를 보니 EM을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이 보여요. 가격대도 괜찮고, 집에 있는 거 다 쓰고 나면 이 제품도 하나씩 써봐야겠습니다.
탈모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EM발효액 만들어 헤어에도 사용하는데, 이거 참 귀찮거든요. 헤어나 바디관련 제품도 있어서 관심이 갑니다. 어릴 때 존슨앤존슨 제품 많이 썼는데, 이 제품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더라고요. 차라리 EM으로 안전하게 만든 제품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친환경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 국내에도 하루빨리 인증기준과 통일된 표기법 등 제도적인 시스템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