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부추요리 씹는맛이 있는 부추김치만들기

두메부추요리 씹는맛이 있는 부추김치만들기

두메부추라고 아세요? 예전에 우연히 TV로 뇌혈관에 좋다고 나온 방송을 봤어요. 처음 보는 거라 신기했던 기억이라 작년에 처음으로 사서 장아찌랑 김치를 담가 맛나게 먹었습니다. 올해 농사랑에서 두메부추 보고 반가워서 구입해서 두메부추김치 담근 이야기 적어볼 텐데, 식감 좋고 건강에도 좋은 두메부추 저랑 함께 구경해 보세요.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색 고운 파프리카와 함께 담근 부추김치 색이 화려하죠. 위에도 좋고, 몸에 좋다는 두메부추, 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생산자님이 흰민들레도 함께 보내주셨더라고요. 흰민들레는 제가 무쳐서 먹고, 두메부추는 옆지기 위해 김치로 담갔습니다. 두메부추가 부추인가? 그렇죠. 부추인데, 두메가 깊은 산골을 말하잖아요. 두메산골에서 나는 부추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울릉도를 비롯해 청정지역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요즘은 농가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두메부추 효능

두메부추는 일반 부추보다 잎이 크고 두꺼운 편인데, 잎을 쪼개보면 마처럼 끈끈한 진이 나와요. 이 성분이 뮤신으로 소화를 돕고, 위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두메부추에는 유화 아릴성분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강장, 항균, 소염작용 등 피부염과 종기에 예로부터 사용했다고 해요. 두메부추의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해서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이나 태음인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모양이 참 특이하죠. 잎이 두껍기도 하고 통통해서 신기하더라고요.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잎 안쪽으로 먼지나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반으로 잘라 모두 떼어냅니다.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김치양념으로 찹쌀풀과 새우젓, 까나리액젓, 고춧가루, 양파와 붉은 파프리카를 갈아서 모두 섞어주세요. 일반 김치와 양념을 똑같이 준비했습니다. 미리 만들어 10분 정도 그대로 두세요.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먹기 편하라고 아예 처음부터 잘라 완성하니 먹기 편하더라고요.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물기는 샐러드스피너 이용하면 편해서 자주 이용합니다.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커다란 볼에 부추랑 파프리카도 넣어주고, 김치 양념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나머지 양념을 넣어가며 간을 보세요. 전 늘 만들던 김치 양념을 준비해서 넣었는데, 두메부추가 생각보다 매운맛이 있어서 살짝 맵더라고요. 옆지기가 맵다고 하는데... 부추의 매운 걸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매워하며 잘 먹고 있습니다. 저의 체질이 아니니 다 먹어줘야죠. ^^;;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이대로 실온에서 하루동안 보관해서 익혀줍니다. 양념을 새콤하게 익혀줍니다.

 

두메부추요리 부추김치만들기

옆지기는 장아찌를 더 좋아하지만, 집에 명이나물 장아찌가 남아 있어 부추김치 만들기로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두메부추가 잎이 두껍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씹는 식감이 좋아요. 부추김치는 좀 질긴 면이 있는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고, 되려 씹는 식감과 진득한 진이 나와 맛이 독특합니다. 익혀서 먹지 말고 되도록 생으로 먹어야 약성이 있다니 참고하시고요. 제가 오늘 사용한 두메부추는 현재 농사랑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아래 로고 눌러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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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은 농사랑에서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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