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라면레시피 들깨 한 스픈에 국물맛이 살아나요~
- 요리/면요리
- 2020. 11. 29.
어제 카레라면에 이어서 오늘은 들깨라면입니다. 라면에 들깨 한 스푼을 넣었을 뿐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인스턴트의 맛이 사라집니다. 물론 제가 사용한 라면이 우리밀 라면이지만, 특유의 라면 맛이 사라지면서 맛이 풍부해지네요. 들깨와 표고버섯, 국물과 함께 먹으라고 누룽지도 넣고 하니 근사한 한 그릇 요리가 되었습니다.
누룽지를 꽂아주니 왠지 멋진데요. 하지만 실제 먹을 땐 미리 함께 넣어 끓여야 좀 더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오늘 라면레시피도 재료 미리 다 준비하고 스피드 있게 한 번에~ 스피드하게 하셔야 해요. 이제 가볼까요~ ^^
들깨라면에 들어갈 재료들 소개합니다. 우선 메인 라면과 누룽지, 표고버섯과 청경채, 달걀, 들깻가루, 토핑으로 소고기 수육과 브로콜리 준비했어요. 토핑은 원하는 대로 올리셔도 좋고,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라면이니 각자의 취향에 맞춰 주세요.
먼저 냄비에 물을 담고, 누룽지를 똑똑 잘라 넣어주세요. 이 누룽지는 제주쌀인데, 가파도에서 자란 토종 산듸쌀입니다. 제주에서도 쌀이 생산된다는 게 신기한데, 밥맛도 좋다고 하네요. ^^
누룽지랑 불려놓은 표고버섯, 건더기스프를 함께 넣어 끓여주세요. 원하는 걸로 넣고 싶은 걸로 넣으면 됩니다.
물이 끓어 오르면 라면수프를 넣어주세요. 순간 화르르~ 조심하시고요.
이제 면을 넣어 끓여주세요. 보글보글 맛나게 끓여주세요~ ^^
라면이 다 익을무렵 청경채와 들깨가루를 넣어주시고,
달걀을 넣는데, 사실 노른자는 안 넣으려고 하다가 노른자까지 들어가서 한참 멍 때렸... 영상에 당황한 순간 멈춤이 나옵니다. ㅋㅋㅋ
흰자 부분이 익도록 조금 뒤적여주고, 노른자를 들어낸 후 나머지를 그릇에 담아주세요.
그릇에 라면을 담아준 후 수육과 표고버섯도 찾아서 줄 세우고, 노른자도 올리고, 브로콜리도 올립니다. 색이 화려하니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수육은 미역국 끓이려고 소고기를 삶았는데, 삶은 고기를 조금 잘라 준비했습니다. 이 또한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잘 익은 막김치 준비해서 함께 먹을 거에요. 새콤하게 익은 김치가 맛있습니다.
노른자 톡 터트려 슥슥 면발이 고소해요. 들깨가 들어가서 구수하기도 합니다.
라면 한그릇 들깨라면 어떠신가요? 라면이라도 예쁘게 토핑 해주니 비주얼이 맛있어 보여요. 요즘 날이 추워져 국물요리만 찾게 되는데, 라면 요리도 괜찮습니다. 속 편한 우리밀 라면에 귀한 산듸쌀 누룽지까지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어요. 오늘 사용한 우리밀 라면과 산듸쌀누룽지는 유통형 사회적 기업 별별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아~ 내일은 해물라면 소개해드릴 거예요. 내일도 기대해 주시고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해당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 및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