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마리네이드 대신 새콤달콤 방울토마토피클 + 영상

방울토마토마리네이드 대신 새콤달콤 방울토마토피클 + 영상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방울토마토피클 만들어봤어요.

매년 이맘때마다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어 왔는데,
한 번에 들어가는 올리브유의 양과 발사믹 식초 양이 많거든요.
다 먹고 남은 소스가 참 처치곤란인 경우가 많아서
재탕도 해 보고, 빵에 발라구워도 보고...

오늘 제가 소개하는 방울토마토피클은
양념소스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 방식이라 넘 좋아요.
살짝 볶는 형태라 맛도 더 좋고,
올리브유가 많지 않아 느끼하지도 않고, 상큼합니다.

오늘은 방울토마토마리네이드 대신 방울토마토피클 만들어 보시라 권해요.
만드는법도 간단하니 참고해 보세요.
아래 유튜브동영상도 있으니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완성된 방울토마토피클~ 꼭 밥반찬 같은 모양새죠.
밥반찬으로 먹어도 넘나 맛있어요.
오늘 이 방울토마토피클 레시피는
 지난 달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나온 레시피인데,
제가 신혼 때부터 애청하던 프로그램이에요.
오늘도 유명한 방영아 요리연구가님 레시피입니다.


방울토마토 피클 레시피

재료: 방울토마토 500g, 마늘 3개, 발사믹식초 4T, 레몬즙 2T, 다진 양파 1T, 꿀 2T, 올리브유 2T

1. 방울토마토(500g)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데친다
2. 데친 방울토마토를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긴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2T)를 두르고 다진 양파(1T), 편 썬 마늘(3개)을 넣어 볶는다
4. 불을 끈 뒤 껍질 벗긴 방울토마토를 넣어 여열로 볶는다
5. 발사믹 식초(4T), 레몬즙(2T), 꿀(2T)을 넣고 불을 켠 뒤 끓인다
6. 한 김 식혀 1시간 정도 냉장 보관한다
출처. 최고의 요리비결 '방영아' 요리연구가

우선 방울토마토 데쳐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방울토마토를 넣고 데칩니다.

전 이제껏 방울토마토도 칼집 내느라 힘들었는데,
큰 토마토 아니면 작은 사이즈는 끓는 물에 넣으면 껍질이 터지더라고요.
다 터지는 건 아니니 안 터진 건 끓는 물에 좀더 담가두세요.
이제껏 힘들었는데, 역시 공부는 해야하는거군요.

데친 토마토를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깁니다.
토마토를 데쳐 껍질을 벗기는 것을 프랑스어로 '콩까세'라고 한다네요.
왠지 이해가 가는 이유는 뭘까요. ㅋ

올리브유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아주세요.
팬전체를 이용해서 고루 볶아주면 고소하고 감칠맛이 난다고 합니다.

레시피에는 없지만, 조금 남아있던 샐러리도 넣었어요.
완성되니 샐러리의 맛이 넘 좋더라고요.
껍질 벗긴 방울토마토도 넣고, 불을 끄고 여열로 볶아주세요.

이제 발사믹식초와 레몬즙, 꿀 대신 조청 넣어서
약불에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약불에서 바글바글 끓여야 양념이 고루 스며들어 맛있어 집니다.

한 시간 정도 식힌 후 냉장 보관해주세요.
새콤달콤 방울토마토 피클,
이탈리안 요리, 닭고기 요리와 잘 어울린다고 하니 함께 챙겨보세요.

새콤달콤 방울토마토 피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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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항상 고맙습니다.

오늘은 제철맞은 방울토마토 요리 적어봤습니다.
매년 만들던 방울토마토마리네이드 대신 방울토마토 피클로 만들어봤는데,
들어가는 양념소스도 적고, 만드는법도 쉽고, 맛도 좋습니다.
토마토마리네이드가 유리병에 담으면 이쁘긴 한데,
담엔 좀더 예쁘게 담아봐야겠습니다.

오늘 방울토마토 피클도 단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소망해 봅니다.
내일부터 장마 시작이라는데,
비 피해 없으시고 편안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