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빨래, 수건 따로 세탁 이유, 흰수건 하얗게 관리하는법

수건 빨래, 수건 따로 세탁 이유, 흰수건 하얗게 관리하는법

오늘은 수건 빨래에 대해 적어 볼 게요. 수건 빨래할 때 수건 따로 세탁하는 이유와 흰수건 하얗게 관리하는 팁도 알려드려요. 하지만, 핵심 포인트는 흰수건 하얗게 관리하기보다 냄새 안 나게 관리하는데 포인트를 두세요. 수건에서 냄새가 난다는 건 오염이 되었다는 뜻이거든요. 너무 목숨 걸고 하얗게 만들려고 하지 마시고, 수건에 냄새가 나지 않게 관리하면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건 냄새관리에 가장 좋은 건 건조기 같아요. 전 이사 가서 수건 때문에 건조기를 사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반 통돌이 세탁기로 수건 빨래, 흰수건 하얗게 관리하는 법 등 다양하게 알려드리니 구경해 보세요.

 

세탁기안에-흰수건이-든-모습
수건-빨래

흰색 수건 따로 세탁 이유가 있어요

저희 집 20년 된 통돌이 세탁기 여기저기 오래되어 플라스틱의 색이 바랬지만, 지금도 짱짱하게 잘 돌아가고 있어요. 그러니 교체하기가 낭비 같아서 고장 날 때까지 쓰자고 버티는 중입니다. 아마 몇 년 뒤 이사 갈 때 교체하게 될 것 같아요.

세탁기 안에 흰색 수건만 잔뜩 들어 있죠. 수건은 흰색으로 쓰고 있어요. 그리고 세탁도 단독으로 하고 있습니다. 흰수건 하얗게 유지하려면 먼저 수건 따로 세탁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요즘 흡착티슈도 나오지만, 그냥 흰색만 몰아서 아니 흰색수건만 모아서 세탁합니다.

식구가 적은 편인 저희 집에 흰수건이 20장을 넘게 사용하고 있어요. 다 사용하고 난 수건을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하기가 좋거든요. 사용한 수건은 뒷베란다에 빨래집게로 집어서 바짝 말려둡니다. 젖은 수건 그대로 두면 곰팡이나 세균 오염의 문제가 있으니 꼭 말리셔야 해요. 이렇게 20장 정도 다 사용하면 모아서 한 번에 세탁을 합니다.

 

세탁기가-작동되는-모습
수건세탁은-울코스로

모아둔 수건을 세탁기에 모두 넣어주고, 울코스로 세탁을 합니다. 요즘은 추우니깐 온수 함께 사용해요. 전 호텔수건이라고 해서 40수짜리 수건을 사용하는데, 울코스로 부드럽게 세탁해줘야 부드러움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기농-세탁세제의-모습
유기농세제-사용하기

먼저 세탁세제를 넣어주세요. 전 유기농으로 나온 세제 사용 중인데, 좋더라고요. 최근엔 이 제품이 잔뜩 사다 놨는데, 유럽 인증받은 유기농에 비건제품이고, 향도 은은하니 좋습니다. 베이비 전용 세제도 나오는데, 그건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더라고요. 울 전용 세제를 사용해도 좋고, 이왕이면 녹지 않을 수 있는 가루세제보다 액체세제로 사용하세요. 

 

세탁기에-베이킹소다를-넣는-모습
세탁세제-줄이는-방법

세탁세제 줄이는 방법

전 세탁세제를 적당량보다 30~50% 정도 적게 넣고 있어요. 나머진 베이킹소다를 넣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서 시작한 건데, 이렇게 해도 충분히 잘 세탁이 되더라고요. 이후에는 지금까지 꾸준히 베이킹소다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건 빨래, 흰수건 하얗게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구연산

정기적으로 수건 빨래 할 때 하는 게 있는데요. 우선 여름에는 마지막 헹굼에 구연산을 넣습니다. 냄새와 살균을 위해 넣는 건데, 좀 심하다 싶은 날엔 락스를 뚜껑으로 하나 정도 넣기도 해요. 흰수건 하얗게 하기 위해선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데,  따끈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풀어서 10분 정도 푹 담가둡니다. 그러고 나서 베이킹소다를 더해 세탁해 주면 흰수건을 하얗게 관리할 수 있어요. 그리고 수건은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아요. 섬유유연제의 섬유코팅이 수건의 기능성을 방해하는데, 수건의 흡수성이 떨어지고, 마찰력이 약해져 수건의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섬유유연제를 수건에 사용하지 마세요.

 

빨래대에-널린-흰수건
수건 빨래

수건 빨래를 하고 나선 말리는 게 일입니다. 이럴 때 건조기가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건조기도 장단점이 있어서 고민 중입니다. 도톰한 수건은 말리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여름에는 에어컨 앞에 두고 수건을 말려줍니다. 여름철에 수건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가 제대로 마르지 않은 수건이 오염되어서 이거든요. 그러니 되도록 빠른 시간에 말리시길 권합니다. 에어컨 전에는 선풍기도 켜놓고 했는데, 시간이 참 많이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수건에 해에 말리지 마세요. 해에 마른빨래 특유의 뽀송한 냄새가 좋지만, 수건이 뻣뻣해져서 전 싫더라고요.

오늘은 수건 빨래, 수건을 따로 세탁하는 이유, 흰수건 하얗게 만드는 여러 가지 저희 집 수건 관리법 알려드렸어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꾹 눌러주시고, 댓글, 블로그 구독도 부탁드려요.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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