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고기로 만든 규동 레시피
- 요리/채식레시피
- 2022. 11. 3.
오늘은 식물성 고기로 만든 규동 레시피 알려드립니다. 소고기 대신 식물성 대체육으로 비건 규동 레시피입니다. 만들기 간단하고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식물성 고기로 만든 규동 레시피 구경해 보세요.
식물성 고기의 단점
기후위기, 환경오염, 코로나 등의 원인으로 육식을 뽑고 있습니다. 소가 하루 동안 내뿜는 가스의 양이 작은 소형차의 1년 치 배기량과 같다는 얘기를 듣고 엄청 놀랬거든요. 그래서 기후위기를 위해 할 수 있는 실철들 중에 가장 효과적인 게 채식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요즘 채식을 많이 하고 계신데요. 저도 주 1,2일 정도 하루 한 끼 정도는 채식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식물성 고기에 관심이 가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내돈내산 언리미트에서 나온 식물성대체육입니다. 식물성 고기의 단점이라고 하면 우선 가격이 비싼다는 점과 맛이 고기와는 달라 영 어색하다는 점, GMO나 첨가물 등에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크게 들 수 있겠습니다. 환경을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선택하는 건데, 마지막 첨가물과 GMO는 걱정이 좀 되는 데요. 오늘 제가 산 제품은 GMO는 확실히 한 것 같고, 첨가물은 그리 자유롭진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이만한 게... 식물성 대체육이 주로 콩으로 만든 게 많다 보니 GMO가 의심되는 제품이 많더라고요. 식물성 고기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 냉동상태의 식물성고기라 조리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해두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식감이 고기 같지 않아요. 그렇다고 짜장라면에 든 건더기 수프 안 콩고기처럼 어색하진 않은데, 식감을 따라기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 말고 육포나 다짐육, 찢어서 만든 제품들은 식감을 잘 살려 만들었더라고요. 언리미트 육포는 진짜 잘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쪽도 정리해서 좀 올려봐야겠어요.
규동 재료
규동에 들어갈 재료들입니다. 양파와 파프리카, 파 정도만 준비했어요. 작은 그릇에 담긴건 토핑용입니다.
식물성 고기 굽기
워낙 기름이 있으니 팬에 기름을 두르지 말고 식물성 고기를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노릇하게 구워야 맛있어요.
규동 레시피
식물성고기를 노릇하게 구웠다면 양파를 넣고, 맛간장과 육수를 넣어줍니다. 육수(100ml)는 잘박하게 바닥에 깔릴 정도만 넣어주고, 양파는 원하는 만큼만, 맛간장은 2T 정도 넣어 주었어요. 이대로 양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규동 레시피
양파가 부드러워지면 달걀 1개를 풀어서 위에 골고루 부어주고, 파프리카와 대파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2분 정도 그대로 두세요. 그러고 나서 토핑용으로 준비한 거 올려줍니다. 후추도 넣어주고, 원하는 향신료를 넣어주세요.
소고기 대신 식물성고기
규동이 완성되었으니 밥 위에 올려줍니다. 그리고 전 검은깨와 참깨를 갈아서 뿌려주었어요. 참기름도 한 바퀴 또로록 뿌려주어 식물성 고기로 규동이 완성합니다. 식물성고기가 소고기와는 식감이 확실히 달라요. 어묵하고도 좀 다르고, 이건 직접 드셔봐야하는데, 그래도 맛있답니다. 갖은 채소와 부드럽고 짭조름한 간도 되어 있어서 한끼 맛있게 채식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식물성고기로 만든 규동 레시피 도움이 되셨을까요. 기회 되면 꼭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