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로 좋은 치아바타와 소고기스프 만들기
- 요리/밥·죽·스프
- 2024. 11. 13.
요즘은 날이 추워져서 따뜻한걸 먹고 싶더라고요. 아침식사로 좋은 빵과 스프, 소고기스프 만들기 적어봅니다. 맛있는 빵이 있으면 스프랑 먹기 좋은데요. 오늘은 한살림의 소고기스프로 만들었습니다. 초간단이니 구경해 보세요.
얼마 전 동네에서 산 치아바타입니다. 블랙올리브랑 치즈가 들어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집근처 엄청 큰 빵집이 생기면서 여기가 장사가 안되는지 망할 것 같아 걱정을 했는데, 정말 없어져서 속상했어요. 새로 생긴 큰 빵집은 빵값을 슬슬 올리기 시작하더니 이젠 잘 안가게 되네요. 우리나라 빵값 너무 비싸요. ㅜㅜ
한살림에서 산 소고기스프입니다. 무농약 우리밀에 국내산 전지분유와 버터를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여기에 한우칩과 한우분말까지 들어가서 소고기의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날 추워지자마자 스프부터 주문했는데, 역시나 맛있습니다.
스프 1봉지에 찬물 600ml 넣어 거품기로 풀어주세요. 찬물에서 풀어야 멍울이 생기지 않고 잘 풀립니다. 카레도 마찬가지죠.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바닥에 늘어붙을 수 있으니 계속 저어주어야 합니다. 5분 정도 저어주면 간단한 스프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소고기스프에 후추나 치즈를 곁들여도 좋은데, 아침식사시간이 늦었으니 그냥 고고~
빵도 전자레인지 돌려서 따뜻하게 데워주고,
샐러드도 조금씩 덜어 줍니다.
완성된 소고기스프에 빵을 콕 찍어서 냠냠~ 맛있게 먹을때가 제일 행복하죠. 요즘은 해가 늦게 떠서 아침식사시간도 어둑어둑하네요.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불긴 한데, 예전 11월 같진 않아서 올 겨울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내일 아침도 또 다른 스프 찾아서 챙겨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