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 떡볶이 레시피 | '이거' 추가해 더 맛있어진 식혜 떡볶이 만들기
- 요리/베이킹·간식
- 2021. 11. 18.
오늘은 식혜 떡볶이 레시피 적어봅니다.
얼마전 우연히 식혜로 떡볶이를 만든다는 거예요.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여 식혜 떡볶이 만들기 도전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맛도 있고, 만들기도 간단해서 좋더라고요.
하지만, 맛이 2% 부족해서 '이거' 추가했더니 훨씬 맛있었습니다.
식혜로 만드는 식혜 떡볶이 레시피 알려드려요.
식혜를 시판 캔으로 나온 식혜 사용했던데,
전 오늘 우리네 전통식혜, 오리지널 식혜로 만들어 볼 거예요.
달지 않고 맛있어서 요즘 아주 잘 마시고 있습니다.
떡볶이 1인분 만들었는데, 제가 먹기에는 양이 제법 많더라고요.
자박하게 조려내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혜 떡볶이 레시피
재료: 식혜 200ml, 물 100ml, 떡볶이떡 200g, 고추장 1T, 어묵, 대파
1. 떡볶이떡은 미리 물에 30분 이상 불린다.
2. 팬에 식혜와 물을 넣고 고추장을 풀어준다.
3. 떡과 어묵, 대파를 넣어 자박해질때까지 끓인다.
4. 간을 보고 원하는 재료를 더 추가한다.
오늘은 늘 사용하던 육수 대신 식혜를 베이스로 사용합니다.
식혜는 200ml 정도 들어갈 건데,
달다는 말을 듣고 식혜의 양을 줄이고, 물을 더 추가했어요.
막상 만들어보니 제가 사용한 식혜는 전혀 달지 않아서
물 추가없이 250ml ~ 300ml 식혜를 다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식혜 떡볶이 레시피에 적힌대로 재료 준비합니다.
식혜 200ml, 물 100ml 도합 300ml 준비했어요.
식혜는 밥알을 모두 걸러내서 사용합니다.
떡볶이떡은 미리 물을 부어 30분 이상 불려주세요.
일반 떡볶이떡이 아닌 모양떡이라 오래 불리지 않아도 부드럽게 잘 익습니다.
냉동실에 있던 어묵도 꺼내주고, 대파도 1/2대 정도 준비했어요.
부재료의 양은 원하는대로 준비하면 되고,
고추장도 1T 정도 준비합니다.
팬에 식혜와 육수를 붓고 고추장을 풀어주세요.
이제 모든 재료를 넣어 자박해질 때까지 끓이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식혜 떡볶이 만들기 참 쉽죠~
떡볶이떡과 어묵, 대파를 모두 넣어주었어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잘 저어줍니다.
그리고 맛이 궁금하니 맛을 봤는데, 살짝 놀랬잖아요.
'이게 무슨 맛이냐?' 육성으로 이런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제가 단맛을 좋아하지 않은데, 옆지기가 옆에서 웃어요.
뭔가 조치가 필요해 보이는 맛,
이대로 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다진 마늘 1T, 연두 1t 정도를 추가해주었습니다.
오~ 역시 확실히 맛있어지네요. ㅜ
이제 자박해질때까지 바짝 조려 줍니다.
자박해질때가지 조려주어 완성했습니다.
삶은 달걀이랑 김말이도 추가하고 싶었지만,
떡볶이떡의 양이 많아보여 포기합니다.
전 1인분 떡볶이떡을 200g 준비했는데,
다음에는 160g ~ 180g 정도로 줄이고,
부재료를 더 추가해야겠어요.
이렇게 식혜 떡볶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동네 떡볶이집 보다 깔끔하니 맛이 괜찮았어요.
식혜 떡볶이 후기를 보면 시장떡볶이 같다느니 짜다는 평이 많던데요.
시장떡볶이보다 맛이 깔끔하고 간을 잘 맞춰선지 짜지도 않았어요.
아마도 식혜 자체가 다르고, 고추장도 짠 정도가 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식혜 떡볶이 레시피를 보면 재료도 심플하고,
식혜 떡볶이 만들기도 간단해서 좋습니다.
식혜가 있다면 다음에도 또 만들어 먹을 것 같아요.
국내산 쌀과 엿기름, 생강 그리고 백설탕만 들어갔어요.
방부제나 보존제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고,
달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단호박식혜와 수정과도 팔던데,
믿을 수 있는 우리네 전통음료를 이리 쉽게 살 수 있어 좋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