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찌는법 · 초간단 옥수수그라탕 만들기

옥수수찌는법 · 초간단 옥수수그라탕 만들기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요즘 제철인 옥수수 많이 쪄 드시죠?
옥수수는 쫄깃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예방에 좋은 식품입니다.

오늘은 남은 옥수수를 활용한
초간단 버전 옥수수그라탕 만들기 적어봅니다.
먼저 옥수수 찌는법 알려드리고, 그라탕도 만들어 볼게요.
그라탕이라 치즈가 들어가면 맛있겠지만,
마요네즈와 설탕만 넣어서 만드는 초간단 버전입니다.

옥수수 찌는 법도 보시고,
간식이나 술안주로 좋은 옥수수그라탕 만들기 구경해 보세요.
오늘도 역시 유튜브 동영상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아~ 시작합니다.

이번 옥수수는 찰옥수수 색이 참 곱쥬~
알알이 톡톡 터지는 재미에 맛도 있으니 여름철 간식으로 참 좋아요.
옥수수는 소화가 느린 음식이라 위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요.
평소 위가 약해 소화 기능이 떨어진다면
많이 드시지 말고, 갈거나 으깨어 드시는 게 좋습니다.

옥수수찌는법 레시피

재료: 옥수수, 물 500ml, 천일염 1T, 전기압력밥솥 이용

1. 옥수수를 속잎 한 장만 남기고 모두 벗겨 물에 씻는다.
2. 전기밥솥에 옥수수를 넣고, 물과 천일염을 넣어 찜코스로 40분간 찐다.
(김이 빠져나가는 곳을 막지 않도록 조심한다)
3. 먹다 남은 옥수수는 한 김 식혀 냉동 보관한다.

 

찰옥수수라 색이 있어서 사진이 그리 맘에 들지 않아요.
더욱 치즈가 듬뿍 있는 모습이 익숙한데, 뭔가 좀 아쉽지만...
마요네즈의 지방이 많으니 치즈는 생략했습니다.
요렇게 먹는 게 훨씬 소화가 잘되더라고요.

옥수수그라탕 레시피

재료: 옥수수알갱이, 마요네즈 3T, 설탕 1/2T, 파슬리와 치즈가루

1. 남은 옥수수의 알갱이를 떼어낸다.
2. 옥수수알갱이에 마요네즈와 설탕을 넣어 섞는다.
3. 180도 오븐(에어프라이어)에서 윗쪽이 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4. 파슬리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를 뿌린다.

영상 맘에 드셨나요 ?
영상으로 보니 훨씬 쉽죠~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해 주시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자~!
4월의라라 링크 눌러주셔서 꼭 구독해 주세요.

인터넷에서 산 옥수수,
요즘 날이 더우니 쇼핑은 집안에서...
 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집 앞까지 도착했어요.
이 더운 날, 택배기사님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껍질은 속 껍질 하나만 남기고 모두 벗겨냅니다.
수염도 모두 뜯어내어 따로 보관해 주세요.

옥수수수염의 윗쪽 지저분한 곳은 잘라냅니다.
삶을 때 옥수수 수염을 함께 넣으면 더 맛있기도 하지만,
전 따로 물에 넣어 끓여 물 대신 마시는데, 이뇨작용에 좋더라고요.
또한 육수에 넣으면 달달한 맛이 나서 맛있어요.

옥수수 한 번 먹으면 쓰레기가 이만큼이나 나와요.
이거 다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니 종량제에 버리셔야 합니다.

자아~ 이제 씻으러 가볼까요.
옥수수 수염은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말려둡니다.

옥수수 씻을 때 손가락으로 가리킨 부분을 꼭 확인하세요.
저 부분에 애벌레가 있는 경우가 제법 있더라고요.
꼭 확인하시고, 벌레가 있다면 그 부분은 잘라내 주세요.

자아~ 이제 옥수수 쪄 볼까요.
20년 된 저희 집 전기압력밥솥, 아직도 짱짱하게 잘 돌아가요.
옥수수 차례로 넣고 물과 천일염을 넣어주세요.
옥수수가 윗쪽까지 올라오는데,
압력이 나가는 추를 막지 않게 해 주셔야 합니다.

찜코스 40분이면 옥수수가 잘 쪄집니다.
오늘 전 찰옥수수라 10분 정도 더 쪄주었어요.

요렇게 여름간식의 대명사 옥수수가 완성되었습니다.
보관은 한 김 식혀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남은 몇 개의 옥수수는 알갱이를 모두 떼어냅니다.
밥에 넣어 먹기도 하고, 전을 부칠 때 넣기도 해요.
오늘은 옥수수그라탕을 만들어 봅니다.
포크를 이용해서 알갱이를 떼면 잘 떼어진다는데, 전 손이 더 편하네요.

떼어낸 옥수수알갱이에 마요네즈와 설탕을 넣어 고루 섞어주세요.

전 오늘 오븐에 구울거라 무쇠팬에 넓게 펴 주었습니다.
이대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윗쪽이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면 됩니다. 

완성된 옥수수그라탕에 파슬리를 뿌리고,
치즈가 아쉬워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를 갈아서 넣었고요.

고소하고 입안에서 터지면서 씹히는 식감이 재밌어요.
맥주 한 캔 따야 할 것 같은 맥주안주로도 좋아 보입니다.

예전엔 옥수수 자주 먹는 편이었는데,
40대 들어선 그리 자주 먹지 않게 되더라고요.
옥수수가 소화가 더딘 편이라 위가 약한 옆지기에게 좋지 않아요.
저 또한 먹고 나면 속이 그리 편하지 않았어요.
특히 오늘 초간단 버전인 옥수수그라탕은
마요네즈가 들어가서 맛은 있지만, 훨씬 소화가 더디네요.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리는 월요일이에요.
벌써 말복도 지나고 8월도 중순이 되었습니다.
이번 한 주도 편안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