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요테 무나물처럼 볶아보니 아작아작~ 식감이 남달라요
- 요리/매일반찬
- 2019. 10. 17.
오늘은 차요테 먹는법 차요테나물 만드는법 알려드려요. 저도 이번에 처음 사봤는데, 무와 비슷한 맛과 식감을 가졌다고 해요. 차요테는 보통 장아찌로 드시는데, 여름도 지나고 이젠 짠 음식이 당기질 않아 무나물처럼 볶아봤습니다. 식감이 무와 비슷한데 훨씬 아삭하게 맛있더라고요. 무나물 만드는 법과 똑같이 만들었고, 단지 차요테 손질할 때 미끌거리니 조심하셔야 해요. 자아~ 오늘도 유튜브 동영상 마련되어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비주얼이 완전 무나물이에요. 얼핏 무나물과 식감도 맛도 비슷해서 무나물인줄 알 것 같습니다. 무나물 보다 식감이 좀더 아삭해서 씹는 즐거움이 있어요. 특히 면요리에 넣거나, 밥에 비벼 먹기에 좋았습니다.
차요테나물 레시피
재료: 차요태 2개, 양파 1/2개, 홍고추 1개, 현미유, 마늘, 마른고추, 까나리액젓
1. 차요테의 껍질을 감자칼로 벗겨내고 채를 썬다.
2. 양파와 홍고추도 채를 썰어 준비한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마른고추를 볶아 향을 낸다.(무나물처럼 들기름으로 볶아도 좋을 것 같아요)
4. 매운 향이 올라오면 양파를 넣어 볶다가 차요테를 넣어 부드러울 때까지 볶는다.(볶다가 수분이 모자라면 물이나 육수를 넣으세요)
5. 홍고추를 넣고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맞춘 후 통깨를 뿌려 마무리 한다.(액젓 대신 국간장으로 하셔도 됩니다)
차요테요리, 차요테나물 만드는법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채널을 구독해 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4월의라라 유튜브채널 구경가기 고맙습니다 ;D
한살림에서 산 차요테, 저도 이번에 처음 사봤습니다. 강원도 홍천에서 온 무농약 차요테에요.
모양이 재밌어요. 한살림에서 특징을 찾아보니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을 지녔으며, 무와 오이와 식감, 맛, 조리법 등이 비슷하다고 해요. 육질이 아삭아삭해 장아찌, 절임, 샐러드 등에 주로 이용합니다. 차요테는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열매 채소로 부처님 손을 닮아서 '불수과'라고도 불린다네요. 미네랄과 비타민C, 엽산, 마그네슘이 풍부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차요테 효능을 그대로 먹으려면 장아찌가 더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엔 장아찌로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겉 껍질이 질겨서 감자칼로 다 벗겨냈어요. 속을 벗기니 미끌미끌거려서 조심해야겠더라고요.
반을 가르면 씨가 나오는데, 씨를 함께 먹으면 뇌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덜 여문 건데도 좀 딱딱해 보여서 다 빼 주었습니다.
무나물 볶듯이 팬에 볶아주면 되는 간단한 나물반찬이랍니다. 자세한 방법은 윗쪽 유튜브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홍고추 들어가서 색이 예쁜데, 다음엔 얼마전 알려드린 뼈건강에 좋다는 피망도 넣어봐야겠어요.
그럼 색이 더 예쁠 것 같아요.
통깨 뿌려주고 완성~ 무보다 좀더 아작아작한 식감, 요렇게 만들어 국수에 넣어 비벼 먹으니 식감이 넘 잘 어울리더라고요. 밥에 비벼 먹어도 좋고 말이죠. 옆지기는 무가 물컹하다고 싫어하는데, 차요테의 식감은 좋아 하네요.
오늘은 낯선 식재료, 차요테 요리 만들어 봤어요. 차요테 먹는법도 알아보고 했는데, 역시 제 입맛에는 잘 맞아서 다음에 좀더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가장 쉬운 버전~ 차요테나물, 차요테볶음 만들어봤어요. 요즘은 다양한 식재료를 식탁에 올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벌써 10월도 중순이 넘어가네요.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요즘 감기 환자 많더라고요. 모두 따뜻한 식사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