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도시락 반찬 야채소세지 계란부침 만들기, 곰취 줄기 활용

추억의 도시락 반찬 야채소세지 계란부침 만들기, 곰취 줄기 활용

오늘은 추억의 야채소세지 계란부침 만들기 적어봅니다. 오랜만에 먹었더니 어릴 때 먹었던 그 맛이 아니네 이러면서 먹었는데, 먹을수록 맛있더라고요. 예전보다 더 건강해졌고, 더 맛있어졌습니다. 추억의 야채소세지 간단하게 계란부침으로 만들어 봤으니 구경해 보세요.

밀가루 없는 야채소시지

무공이네에서 산 야채소시지인데, 밀가루가 없네요. 어려서 먹던 건 분홍소세지는 밀가루 맛이 많이 났었는데, 이건 원재료를 확인해 보니 돼지고기와 연육을 섞어 만들었고, 밀가루나 첨가물이 없어 좋습니다. 생각보다 맛이 진하고 맛있습니다.

 

비닐을 잘라보니 생각했던 분홍색은 아니네요. 분홍 색소가 안 들어간 거라서 재료 그대로의 색인 것 같은데, 저는 맘에 듭니다.

 

 

파 대신 곰취 줄기 활용

얼마 전 곰취쌈밥 소개하면서 곰취 줄기 남은 건 소세지 계란부침에 넣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줄기는 쫑쫑 썰어서 계란에 넣어주었더니 좋더라고요. 곰취쌈밥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제철 곰취 먹는 법으로 최고, 곰취쌈밥 만들기

 

제철 곰취 먹는 법으로 최고, 곰취쌈밥 만들기

오늘은 제철 곰취 먹는법 적어봅니다. 그중 가장 맘에 들었던 건 곰취쌈밥인데, 오늘 곰취쌈밥 만들기 알려드려요. 입안 가득 향긋한 곰취, 부드러우면서도 짭조름한 유자된장을 넣으니 맛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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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소시지 계란부침 만들기

전 계란 2개 에 곰취 줄기를 넣었고, 소금도 조금 넣었는데, 소금은 안 넣어도 되겠어요. 곰취줄기 대신 파도 좋고, 그냥 생략해도 상관없습니다. 썰어둔 소세지를 넣어서 하나하나 부쳐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오래 걸리지 않아요. 살짝 들어봐서 사진처럼 노릇한 부분이 보이면 뒤집어 주세요. 백선생은 여기에 소금을 솔솔 뿌리라고 하던데, 오늘 제가 이용하는 야채소세지는 맛이 좀 강한 편이라 소금을 뿌리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곰취 줄기를 넣었더니 좀 지저분해 보일까요. 되도록 음식물쓰레기 안 만들려고 하니 이래저래 다 먹고 있습니다. 곰취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서 전 되려 좋았어요.

추억의 도시락 반찬 소시지 계란부침

전 초간장을 준비했어요. 평소보다 연하게 만들었고, 기름에 지진 거라 초간장 식초의 맛으로 개운해지니 좋아요. 

 

남은 계란에 곰취 줄기 모두 넣어 한번에 모두 부쳐주었습니다. 그리고 뚜껑 덮어 약불에 그대로 두면 뒤집을 필요도 없이 속까지 잘 익어요. 4등분으로 잘라 식빵에 넣어 먹을까 싶다가 귀찮아서 패스하고~ 그냥 밥반찬으로 먹자 싶습니다. 어려서 도시락 반찬으로 소세지 자주 싸주셨는데, 오랜만에 그 얘기하면서 옆지기랑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맛이 예전 맛이 아니다부터 요즘은 햄을 먹으니 맛이 약하다느니... 하지만, 먹을수록 맛있는 거예요. 결론은 다음에 또 사 먹겠다로 결론이 났네요.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추억의 도시락 반찬을 떠올리는 소시지 계란부침 만들어 봤어요. 야채가 들어간 야채소세지인데, 맛도 좋더라고요. 전 파 대신 곰취 줄기를 넣었는데, 이것도 색다르게 맛있었습니다. 어제 비가 오고 날이 확 서늘해졌습니다. 비가 좀 더 내렸으면 싶었는데, 한꺼번에 내리지 말고, 골고루 적당히 내려줬음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말입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수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실 때 잊지 말고 하트 꾹~ 눌러주시고, 블로그와 유튜브 구독 부탁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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