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무침, 영양이 가득한 봄나물을 먹다
- 요리/매일반찬
- 2019. 4. 27.
취나물무침, 영양이 가득한 봄나물을 먹다
취나물은 3월에서 5월이 제철이에요.
주로 산에서 채취하는데, 그 종류만 6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도 재배하니 사계절 먹을 수 있어요.
취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서 한약재로 사용될 정도로
영양가도 높고, 오랫동안 먹으면
만성 기관지염이나 인후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영양이 좋은 편이라 봄철 춘곤증을 예방한다고 하니
이맘때 자주 챙기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오늘 취나물무침은 된장과 들깨를 넣어 영양을 더해보았는데요.
나물 잘 안 먹는 초딩 친구도 잘 먹더라고요.
취나물무침 만드는법 어렵지 않아요.
아래 유튜브 동영상도 마련되어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봄나물 특유의 쌉쌀한 맛을 좀 줄이고,
된장과 들기름, 들깨를 넣어 좀 더 고소하게 만들어 봤는데 맛있네요.
취나물무침 레시피
재료: 생취나물 180g, 된장 1T, 들기름 1/2T, 다진마늘 1T, 다진파 1T, 들깨가루 1T
1. 취나물을 줄기와 이파리를 떼어 각각 씻어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취나물을 데친 후 찬물에 담가 1시간 정도 둔다.
1시간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볼에 된장과 들기름을 넣어 섰고, 취나물을 넣어 무친다.
마늘과 파, 들깨가루를 넣어 다시 무쳐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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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취나물 생협에서 구입했는데,
줄기가 억세지 않고 향도 좋고, 괜찮더라고요.
제철이라 가격도 저렴합니다.
취나물 손질해 볼 텐데, 질긴 줄기와 이파리를 따로 떼어냅니다.
씻는 것도 따로 각각 씻어서 준비하면
데칠 때 좀 더 꼼꼼하게 데칠 수 있어 좋아요.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데쳐냅니다.
무침용으로 데칠 때는 소금을 넣어 데치고,
냉채용으로 데칠 때는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데친 취나물을 찬물에 넣어 식힌 후 그대로 1시간 정도 두세요.
취나물의 쌉쌀한 맛이 줄어드니 부담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쌉쌀하다 싶으면 양념에 마요네즈를 조금 넣으셔도 좋아요.
레시피 대로 된장과 들기름을 섞고 먼버 무쳐줍니다.
마늘과 파, 들깨가루를 넣어 무쳐주면 완성입니다.
나물반찬 어렵다고 생각하시는데,
이 양념 다른 나물에 그대로 적용하셔도 됩니다.
나물반찬은 나물 다듬는 과정이 손이 가서 그렇지 양념은 어렵지 않아요.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완성~
들깨가루 덕분에 고소하게 드실 수 있어요.
맛 보다 보니 산채비빔밥이 먹고 싶더라고요.
이 봄이 끝나기전에 산채비빔밥 만들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