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나물무침 매콤달콤 건강한 봄나물요리
- 요리/매일반찬
- 2019. 4. 25.
오늘은 원추리나물무침 만들어 봤어요. 매콤달콤하게 고추장을 넣어 무쳐봤는데, 맛있더라고요. 식감 또한 뽀득거리는 면이 있어서 재밌기도 해요. 봄나물인 원추리는 봄에만 볼 수 있는 나물이에요. 보통 봄나물 씁쓸한 경우가 많은데, 원추리는 쓴맛 보다 달큰한 맛이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나물이에요.
봄나물에는 독성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원추리나물도 독성이 있어요. 원추리나물은 절대 생으로 드시면 안 됩니다. 데쳐서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갔다가 무쳐 드시거나, 시원한 맛이 있는 원추리로 된장국을 끓여도 좋습니다.
오늘도 유튜브 동영상을 준비해 두었으니 함께 구경해 보세요. 자아~ 매콤달콤 건강한 봄나물 요리 시작해 봅니다.
고추장 넣어서 무쳐봤는데, 맛있더라고요. 매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이고, 무엇보다 뽀독거리는 특유의 식감이 저는 좋더라고요. 뽀독~ 궁금하시죠. ^^
원추리나물무침 레시피
재료: 원추리 200g
고추장양념: 고추장 1t, 고추가루 1t, 국간장 1t, 매실액 1T, 들기름 1T, 깨
1. 원추리를 물에 씻는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데친다.
2. 데친 후 물을 붓고 한 시간 동안 둔다.
3. 한 시간 후 물기를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볼에 고추장 양념을 만든 후 원추리를 넣어 무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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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매장에서 원추리를 살 수 있었어요. 예전엔 아파트 장날에서 자주 사곤 했는데, 이사 온 곳엔 장이 서질 않더라고요. 재래시장을 가지 않는 이상 원추리나물 구하기는 쉽지 않네요.
원추리는 근심을 잊게 하는 풀이라고 해서 '망우초'라고 불러요. 근심이 많고 우울한 날에 챙기면 좋은 나물인데, 우울증, 불면증, 신경쇠약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원추리는 씻기 좋게 이파리를 모두 분리해 주었는데요. 겉잎 부분에 흙이나 이물질, 벌레 사체가 있는 경우가 있어서 겉잎 몇 장, 큰 잎위주로는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원추리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빠르게 데쳐줍니다. 잎이 연해서 넣자마자 빼야 해요.
원추리나물 독성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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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원추리에 물을 잠길 정도로 부어 한 시간 정도 놔두세요. 원추리에도 독성이 있어서 물에 담가 두는 게 좋은데,
복통을 일으키기도 하니 조심하시고요. 되도록 어린 잎을 먹고, 생으로 드시지 말고 데쳐 무침으로 드세요.
한 시간 후 물기를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원추리나물 무침 양념
레시피에 나온대로 양념을 만든 후 무쳐줄 거에요.
조물조물 무치면 원추리나물무침이 완성됩니다. 똑같은 양념에 고추장 대신 된장으로 하셔도 되고, 간장이나 액젓으로 만드셔도 좋습니다.
그릇에 담아 내고 먹기 좋게 통깨를 뿌려주세요.
고추장 덕에 맛있게 맵고 원추리의 달큰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더 늦기 전에 봄나물 원추리나물무침 챙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