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왁스 다운워시 | 내돈내산 패딩 세탁 집에서 하는 방법

오늘은 내돈내산 닉왁스 다운워시 이용해 패딩 세탁 집에서 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전문세제 없이 패딩 세탁하는 다른 방법도 알려드리니 구경해 보세요.

올여름은 빨리 올거라지만, 올해 봄이 생각보다 춥고 길어서 패딩을 오래 입었던 것 같아요. 이른 아침 산책을 다니기도 했어서 패딩이 제일 따뜻하고 좋더라고요.

패딩 세탁비와 내돈내산 닉왁스 다운워시

닉왁스는 영국의 친환경 아웃도어 세제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인데, 고어텍스나 텐트 세탁이 유명하더라고요. 전 이번에 다운워시 패딩 세탁하면서 직접 구매해봤습니다. 제가 구매한 다운워시 제품은 발수다운이나 일반 다운 소재의 의류, 침낭 세탁에 좋고, 발수코팅을 회복시켜준다는 문구도 보입니다.

패딩 세탁 집에서 하는 방법

패딩 세탁비는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패딩 한 벌에 만오천원에서 이만원까지 다양한데요. 이 가격이면 패딩 전문세제를 사서 체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닉왁스 다운워시 제품을 5회 이상 충분히 흔들어 주고, 미지근한 물에 뚜껑 하나(50ml 정도)를 넣어 섞어줍니다.

 

패딩 세탁은 밝은색과 어두운 색을 나눠서 세탁해주세요. 그리고 목이나 소매, 주머니 등 찌든 부분 위주로 솔로 세제를 충분히 묻혀서 문질러준 후 10분 정도 두었다가 세탁기 이용해 빨아줄겁니다.

 

패딩의 지퍼부분과 단추나 모자 등 다 잠궈주시고,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에 넣습니다.

 

전 통돌이 세탁기 이용합니다. 세제는 닉왁스 다운워시만 넣어주는데, 뚜껑으로 2번 넣어 표준세탁 코스로 돌려주세요.

 

탈수까지 마친 후 그늘에 넣어서 말려줍니다. 보통 이틀 정도면 마르는데, 중간중간 뒤집어주면서 말려주세요.

 

겉으로 만져봤을때 수분감이 전혀 안 느껴지면 패딩을 패트병을 이용해서 퉁퉁 쳐줍니다. 패딩 안쪽에 뭉쳐있던 털이 일어나는 걸 볼 수 있어요. 패딩모양에 맞춰셔 때리다보면 안쪽 털이 이동하는게 느껴지는데, 골고루 펴준다 싶게 하면 됩니다.

 

밝은색 패딩이라 때가 얼마나 지워졌는지 확인해 봤는데요. 목이나 소매, 주머니 부분 모두 잘 지워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옆구리부분이었어요. 세탁과정을 거쳐도 미리 불려서 솔질을 해주지 않는 이상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결론은 굳이 전문세제를 살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그럼 정리해 볼까요.

패딩 세탁 방법 팁

- 미리 패딩의 찌든 때가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세제로 찌든때를 미리 문질러 주세요.

- 마지막에 패트병으로 두드릴때 침대나 쇼파처럼 푹신한 곳에서, 소음도 줄일 수 있고, 통통 튀니 되려 잘 되더라고요. 

- 굳이 전문세제 없이 중성세제만으로도 충분히 세탁가능해 보인다

 

어두운 색의 패딩은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충분히 미리 불린 후 세탁했더니 찌든때 없이 더 잘 세탁이 되더라고요. 발수코팅 기능도 회복시킨다니 전문세제라니 발수코팅된 고가의 다운제품에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