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부르는 봄동 들어간 쌀국수 볶음 어느새 바깥 공기에서 완연한 봄이 느껴집니다. 창밖의 봄을 식탁으로~ 봄을 부르는 식탁 차려봅니다. 오늘은 봄나물 중 선두주자인 봄동, 봄동을 넣은 쌀국수 볶음을 만들어 볼거에요. 흔히 자주 먹는 볶음우동 아시죠. 그 볶음우동의 우동이 아닌 쌀국수로만 바꿔서 만들어봤습니다. 장조림국물을 넣어서 짭조름하니 감칠맛이 도는 봄동 쌀국수 볶음, 완전 맛나답니다. 어찌 만들었는지 저랑 함께 구경해 보세요. 따라 와~~~ 점심시간에 차려먹은 봄동 들어간 쌀국수 볶음, 사실 쫀득쫀득 식감좋은 면발, 우동사리가 더 맛있긴 해요. 하지만, 되도록 밀가루를 멀리하고 있는 관계로 쌀국수로 대체했습니다. 요즘은 기술도 많이 발달해서 다양한 쌀국수가 나오니 좋습니다. 생협에서 온 봄동, 두..
대구전통간식 정담은 '개성약과' 저희 집은 오후에 늘 간식을 챙기는 편이에요. 특히 요즘처럼 환절기 때에는 오후가 되면 달달한 게 먹고 싶어집니다. 아무래도 체력이 달려서 그런 것 같은데, 이럴 때 달콤하고 고소한 약과, 정과 이런 게 간식으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간식이라 속도 편하고 맛도 있으니 말이죠. 오늘은 대구전통간식 정담은에서 판매되고 있는 개성약과 대해 적어볼거에요. 품질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서 만든 100% 수제 전통 간식입니다. 개성약과는 국내산 밀과 국내산 꿀로 만든거라 완전 건강한 간식으로 추천해요. 달콤한 약과와 쑥차 한 잔이면 가벼운 오후의 간식으로 족합니다. 대구 서구에 위치한 '정담은' 매장인데, 입구의 간판이 소박하니 맘에 들어요. 폐백 음식을 비롯해 여러 전..
[책·소설] 2014 올해의 문제소설, 정미경작가의 '목 놓아 우네' (현대 문학교수 350명이 뽑은 올해의 문제소설) 오늘은 문제소설 뒷쪽에 나오는 정미경 작가의 '목 놓아 우네'의 감상평이다. 어떤 고통의 감각을 고스란히 표현할 수 있는 단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심을 고통스럽게 했다. 나는 당신과 나의 문자 사이에서 흩어져 내리는 모래부스러기에요. 돌아보면 자신을 스쳐간 것들에 대해 한 번도 제대로 애도해본 적이 없었다. 흩어져 내리는 모래부스러기 같은 자신에 대해서는 더욱. (p322) 그와 그녀의 상처가 마음 아프다. 상처가 있기에 서로를 더 잘 안아주기를 소망 했지만, 그 상처는 마치 고슴도치처럼 서로에게 상처만 줄 뿐이다. 그녀는 말한다. 최선을 다해왔지만 존경은커녕 최소한의 존중조차 ..
오스트리아에서 온 프리미엄 유기농 호박씨오일, 오가닉마트 요즘은 건강에 좋다는 오일이 참 많이 나오고 있어요. 저도 이번에 처음 호박씨오일을 접해봤는데, 생각보다 좋은 성분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오늘 소개할 오가닉마트의 함리치 유기농 호박씨오일은 건강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고,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서 한식에서 쓸 수 있답니다. 오스트리아인의 건강비법인 호박씨오일, 뉴욕타임즈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로 선정된 호박씨오일, 매년 오스트리아 호박씨오일 품평회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프리미엄 유기농 호박씨오일, 왜 프리미엄인지, 좋은 성분은 뭔지, 저랑 함께 구경해 보세요. 기다리던 유기농 호박씨오일이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작은 박스에 든 함리치 유기농호박씨오일과 브로셔~ 함리치 호박씨오일은 오스트리아의..
입안이 즐거운 간식 고구마그라탕 오전에 라디오를 들으며 아침준비 하는데, 오늘 부산날씨가 환상적이라고 사연을 많이 보내더군요. 창밖을 보니 제가 사는 곳은 날이 흐리기만 한데, 밤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니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려나 봐요. 오늘은 남아있던 고구마로 그라탕인지, 그라탱인지 만들어봤어요. ㅋ 늘 화이트루 만들어서 했는데, 이번엔 심플버전~ 고구마와 단호박이 둘다 베타카로틴이 많아서 속이 노랗습니다. 일명 고구마단호박그라탕이라고 해야하나. 견과류와 조청을 뿌려서 먹으니 달콤하고 고소해서 맥주를 부르는 술안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안이 즐거운 간식 고구마그라탕~ 만들어 볼까요. 단호박과 고구마는 동량으로 준비, 버터와 계피가루, 피자치즈, 조청 준비합니다. 오븐에서 구울거라 스텐팬 하나 준..
아쉬운 겨울, 영양가득 매생이굴국, 매생이떡국 겨울이 끝나가면 아쉬운 먹거리들이 있죠. 오늘 만들어 볼 매생이굴국이 겨울에 먹기 좋은 먹거리가 많습니다. 물론 요즘은 매생이도 굴도 냉동으로 판매 되기 때문에 사시사철 먹을 수 있다고 치지만, 호호 불면서 먹는 겨울만의 느낌이 아니라 아쉽긴 합니다. 오늘은 냉동실에 있던 매생이와 굴로 매생이굴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예 식사로 할까 싶어서 가래떡을 꺼내 넣어보니 한끼 식사로 든든합니다. 가래떡이 넉넉히 들어간 매생이굴국, 매생이떡국 완전 맛나 보입니다. 아침부터 떡을 먹으면 소화가 안 될 것 같아 점심 무렵에 챙긴 식탁입니다. 자아, 이제 매생이와 굴, 가래떡이 들어간 매생이굴국, 매생이떡국 만들어봅니다. 재료로는 생협에서 산 냉동굴과 냉동 매생이, 가래..
[노근리 이야기1,2] - 우리가 알아야 할 아픈 역사, 그래픽노블 이 책은 정은용이 쓴 실화 소설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를 원작으로 한 만화이다.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난 그해 여름, 정은용은 미군이 쏜 총에 어린 아들과 딸을 잃었다. 분신과도 같던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감당하지 못할 슬픔에서 피어난 이야기이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기록이다. 사건이 일어난 지 40년이 지난 1990년이 되어서야 소설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 뒤 20여 년이 더 지난 지금, 소설이 만화로 다시 나와 잊혀서는 안 될 역사를 새롭게 알리게 되었다.[교보문고 제공] 아픈 책 한 권을 손에 들었다.메스컴에서 어렴풋이 들었던 노근리이야기, 자세히 알지는 못했다.이런 책을 굳이 왜 보느냐는 시선도 불..
고보습 아토피비누, 아이소샤프란의 샤프란비누 요즘 대기오염도 심각하고, 먹거리도 안전하지 않고, 주변에 아토피나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최근들어 화장품이나 생활세제 및 비누 등에 사용한다는 화학물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젠 제대로 알고, 제대로 골라야 할 때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이소샤프란에서 나온 샤프란 비누는 아토피비누라고 할 수 있는, 트리에탄올아민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예전엔 이런 제품 생협에서 사거나, 구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요즘 천연재료로 건강하게 만든 다양한 제품을 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떤 아토피비누인지 저와 함께 직접 확인해 보세요. 아이소샤프란에서 샤프란비누가 도착했어요. 보석함같은 나무상자라 선물용으로 좋아보입니다. 핸드메이드 제품인 샤프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