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랜타인데이, 매력적인 판 초콜릿 만들기 담주에 발랜타인데이가 있어요. 뭐 이런 날 굳이 귀찮게... 챙기지 않았지만, 올해는 커버춰도 있고 해서 초콜릿 만들기 해보았답니다. 판초콜릿과 파베초콜릿을 만들었는데, 워낙 초콜릿 좋아하는 옆지기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오늘은 판 초콜릿 만드는 법을 자세히 올려 드립니다. 파베초콜릿만들기는 아래 링크타고 놀러 오세요. ↓↓↓ 간단한 파베초콜릿 만들기, 발렌타인데이 오늘 제가 만든 초콜릿이에요. 판초콜릿 비주얼이 멋있죠. 매력적이라고 한 이유를 아시겠죠. ^^ 판 초콜릿과 파베초콜릿 오랜만에 만들어 봤는데, 역시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집에 있던 화이트커버워, 다크 커버춰는 없어서 살까말까 망설였어요. 얼마나 먹는다고, 설탕 잔뜩 들어간 걸 뭣하러 사나 싶..
걸음이 가벼워지는 빵쇼핑, 깜빠뉴와 치아바타 오늘은 최근 가본 빵집에 대한 이야기 적어봐요. 옆지기가 빵을 참 좋아해요. 그래서 간식으론 거의 빵을 먹는 편인데, 집 앞에 작은 빵집의 빵이 그나마 잘 맞아서 자주 사먹고 있습니다. 요즘 간식으로 빵을 먹을 때마다 어찌나 행복한 미소를 짓는지 역시 빵돌이구나 싶습니다. ^^ 전 빵보다 한식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가끔 맛있는 빵집에 가서 마음에 드는 빵을 발견하면 그 빵을 어떻게 먹을까 생각하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오늘은 최근 몇 군데 빵집을 들려 사온 빵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저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 풀어봐요. 도곡동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빵집에 들려서 빵을 사왔어요. 빵들이 옆지기보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기뻤지요. 빵을 든 저의 걸음이 가벼워지..
여덟 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박웅현 오랜만에 읽어 본 소위 베스트셀러~자기개발서인줄 알았는데, 그런 성향이 느껴지면서 쉽게 책장이 넘어간다.여덟가지 키워드로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친절하게 설명한다.읽고 싶은 고전목록을 만들게 되고,저자의 마음을 흔든다는 클래식 음악도 찾아 들어보고,울컥 마음을 울리던 안도현시인의 '스며드는 것'이라는 시 때문에 오랜만에 시집을 손에 쥐었다.이 책은 좀더 넓은 곳으로 나를 이끌어 주는 듯하다. 마지막 인생이란 키워드에서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는 세 가지 팁을 이야기한다.첫째, 인생에 공짜는 없다둘째, 인생은 마라톤이다셋째, 인생에 정답은 없다 이 세 가지는 나이가 들수록 절실하게 공감하는 부분이다.... 당신만의 인생을 또박또박 걸어가시길! 《책은 ..
(희망과 체념사이에서 고민하다) [책·문학]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책을 읽어가는 내내 언젠가 본 듯한 장면이 계속 떠올랐다. 예전에 우연히 봤던 예술영화의 한 내용이... 20대 때 보았던 영화가 바로 로맹 가리의 이 소설의 내용이었다. 그 서늘했던 분위기의 해변 모습 만이 기억에 남아있다.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한 번 더 뒤를 돌아보게 하는 독특한 제목이 그 당시 나에게도 뒤를 돌아보게 한 모양이다. 그는 테라스로 나와 다시 고독에 잠겼다...” 멋지게 시작하는 첫 부분부터 죽어 가는 새들이 있는 페루의 한 바닷가의 몽환적인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거대한 혁명과 이상을 위해 젊은 날을 보낸 40대 후반의 남자, 레니에는 이 바닷가에서 덤덤하게 고독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유자향이 향긋한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요즘 제철맞은 봄동, 생협에서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 봄동으로 된장넣어 무쳐먹고, 봄동된장국도 끓여먹고, 봄동전도 해 먹고, 이 다양한 봄동요리가 겨울반찬으로 참 좋습니다. 오늘은 봄동요리의 대표주자인 봄동겉절이 만들어 볼거에요. 봄동이 워낙 섬유질 많은 음식이라 장건강에 참 좋고, 지금 제철이라 겨울반찬으로 먹기에 딱입니다. 겉절이는 고추가루가 들어가서 칼칼해야 맛있지만, 고추가루 대신 유자청으로 맛을 냈는데, 상큼하니 향긋하게 먹어볼거에요. 유자향이 향긋한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적어봅니다. 한살림에서 봄동 500g 1,800원 착한 가격이에요. 동네마트 요즘 봄동 2,3천원은 족히 넘어가는데, 양도 많지 않고, 노란 속대가 아니라 맛도 그냥 그래요...
차예사가 선보이는 보이차, 지유명차 지난 주말에 도곡동에 있는 지유명차에 다녀왔어요. 차예사가 직접 차도 끓여 주시고, 차에 대한 기초설명도 해주시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모임에서 늘 커피를 마시게 되는데, 제가 사실 커피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카페에 가면 늘 마실만 한 게 없어서 고민이었거든요. 차예사가 있는 차 전문 카페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이번 체험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지우명차 '힐링 Tea 체험코스'로 차예사가 직접 선보이는 우롱차와 홍차, 보이차를 직접 마셔보고, 이에 대한 설명까지 들어보는 자리였습니다. 지유명차 도곡점에 도착했어요. 지하철 매봉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아래 지도를 통해 직접 위치 확인 해 보세요. 지유명차 도곡점..
말린 고사리나물볶음으로 정월대보름 나물 준비 이번 주 토요일이 정월대보름이에요. 정월대보름은 우리 세시풍속에서는 중요한 날로 알고 있어요. 이 보름달이 가지는 뜻이 중요한데, 추석도 보름달이지요. 일본은 대보름을 '소정월'이라고 부르며 이날을 국가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고 해요. 어릴 때는 정월대보름 전날 잠이 들면 눈썹 센다고 하면서 장난 치시던 친정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대보름날에는 약밥이나 오곡밥을 먹고, 묵은 나물과 부럼, 귀밝이술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지신밟기나 쥐불놀이, 사자놀이, 달집태우기 등의 다양한 놀이를 어릴 때는 봤는데, 요즘은 통 볼 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런 전통놀이에 명맥을 계속 이어왔으면 좋은데, 일본처럼 마을마다 이런 행사를 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시..
식빵요리,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나른한 주말, 어제부터 공기도 안 좋고, 날도 꾸물꾸물 해요. 이런 날은 집에서 뒹굴뒹굴 장판도장 찍는 날이죠. ㅋ 뒹굴뒹굴 하다보면 출출해지는데, 이럴 때 간단하게 식빵으로 토스트 만들어 봅니다. 원래 식빵 잘 사질 않는데, 얼마전에 오랜만에 식빵을 보니 계란 푹 적셔 구운 프렌치토스트가 먹고 싶더라고요. 오늘은 식빵요리, 프렌치토스트, 토스트 만들기 적어봅니다. 완전 간단하니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이렇게 구워진 사진만 봐도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만드는 법 올려볼까요. 식빵 대각선으로 잘라줬어요. 어떻게 자르던 상관 없으니 마음대로 자르세요. 아직까지도 비싼 계란 2개 꺼내서 풀어주었어요. 여기에 소금만 조금 넣어주고, 육수도 조금 넣어주고 ..